가평군, “수기사 장병들 수해복구 지원 깊은 감사”

[가평=황규진 기자경기도 가평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 전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전폭적인 대민지원을 펼친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하 수기사맹호부대)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가평군에 따르면 수기사는 721일부터 86일 현재까지 조종면, 상면, 북면, 청평면, 가평읍 등 주요 피해지역 복구작업에 누적 인원 17200여 명의 장병을 투입했다. 또 굴삭기덤프트럭 등 중장비 300여 대와 군견, 드론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복구 작업과 실종자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수기사 장병들은 민가와 유원지 상가에 쌓인 토사 제거는 물론, 도로 복구와 배수로 정비, 실종자 수색, 의료 및 방역 지원, 세탁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과 함께 땀 흘려 왔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휴일도 반납한 채 묵묵히 헌신해 준 수기사 장병들 덕분에 군민들은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었다국민을 위한 군대의 진정한 역할을 현장에서 보여준 수기사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성구 수기사 사단장은 우리 맹호부대는 피해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국민의 군대로서 책임을 다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군이 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조종면과 가평읍 등에서 대규모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민관군이 함께 신속한 응급 복구와 생활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수기사는 장병들의 안전을 위해 복구현장에서 구급낭과 폭염 응급키트를 배치하고, 그늘막 설치와 수분 공급, 휴식 시간 확보 등 온열질환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