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가 자율전공학부 모집정원을 대폭 확대하며 학생 개별 성장 지원에 나선다.
대진대는 교육부 교육혁신 평가에서 'S등급'을 받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6학년도 자율전공학부 모집정원을 전년 대비 100% 증가한 130명으로 확대한다. 공학자율학부(유형Ⅱ) 185명을 더하면 전체 모수학과의 26.4%를 전공자율선택제로 운영하다.
이번 확대는 전공자율선택제 운영 성과와 학생 수요 증가를 반영한 것으로, 대학은 늘어난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공설계지원센터 신설, 드림맵 프로젝트 도입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전공설계지원센터의 신설이다. 이 센터는 학생들의 흥미, 적성, 진로에 맞는 학업 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적 상담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대진대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전공설계 드림맵(Dream Map Project)'운영 모델이 핵심이다. 이 프로그램은 신입생들이 학교생활에 조기 적응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좌표를 제공하는 체계적 지원 시스템이다.
#입학 전 '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 운영
2026학년도 신입생을 위해서는 입학 전 '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신축한 행복기숙사에 일주일간 숙식을 제공하며 ▲다양한 전공 정보 제공 ▲진로 탐색 워크숍 ▲대학 학사제도 안내 등이 포함되어 학생들의 소속감과 실질적인 전공 선택을 돕는다.
#소속감 강화 위한 단계별 학습지원 체계
대진대는 자율전공학부 학생들의 소속감 강화를 위해 단계별 학습지원 체계도 완비했다[그림]. 개별 학생의 성장에 초점을 맞춘 후속 지원 관리 체계를 통해 학생 맞춤형 전공탐색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대진대는 교육혁신 S등급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자율전공학부를 대폭 확대하며 130명의 학생 모두가 자신의 꿈을 찾고 실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한편 대진대학교 자율전공학부(유형Ⅰ)는 학생들이 입학 후 다양한 전공을 탐색한 뒤 본인에게 적합한 전공(25개)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교육혁신 정책의 최전선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