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제20회 거창세계대학연극제 3관왕 쾌거

[포천=황규진 기자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 연기예술학과는 손튼 와일드 원작 연극 <우리 읍내>로 지난 811일 거창연극학교 장미극장에서 공연을 올렸으며, 812일 열린 폐막식에서 단체 은상(24학번 유서윤), 개인 연기상(24학번 임민식), 지도교수상(황연희 교수)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는 지난해 <햄릿: 더 라이브>4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또다시 3관왕 성과를 올린 것으로, 특히 이번 작품은 저학년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낸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서사와 인물 구성이 복잡해 소화하기 어려운 작품임에도 학생들은 <우리 읍내>가 지닌 메시지를 연기적으로 잘 구현해냈으며, 카메라를 활용한 연출적 실험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출을 맡은 유서윤 학생(24학번)은 여름방학 동안 작품을 이끌며 다양한 장면 연출과 음악적 시도를 새롭게 적용했다. 또한 개인 연기상을 수상한 임민식 학생(24학번)은 입학 이후 무려 아홉 작품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온 경험이 이번 무대에서 성장의 밑거름이 되어 큰 성과를 거두었다.

 

심사위원단은 전체적인 앙상블이 탁월하고, 움직임과 화술에서 고른 기량을 보여준 무대였다는 총평과 함께, 이번 연극제가 학생들의 풋풋한 열정과 상상력, 창의력이 돋보이는 무대였다고 밝혔다. 심사는 작품 선정, 창의성, 실험성, 공간 활용도, 배우들의 역량 등을 기준으로 종합적인 완성도를 평가했다고 전했다.

 

황연희 지도교수는 무더운 여름 방학 동안에도 쉬지 않고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작품에 임한 학생들의 열정에 늘 감동한다이러한 경험이 졸업 후 연기예술계에서 전문인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진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유튜브 채널에서는 예술관 내 공연장과 수업 현장을 담은 감각적인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