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제40회 회룡문화제 9월 27~28일 전좌마을에서 개최

[의정부=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9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전좌마을(회룡사 입구 사거리) 일원에서 40회 회룡문화제를 개최한다.

회룡문화제는 조선 태조 이성계에 얽힌 지역의 역사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작된 축제로, 2023년부터 호원동 전좌마을에서 열리며 지역의 정체성과 의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올해로 40회를 맞이하는 회룡문화제는 왕을 기다리는 날’(27)두 왕이 만나는 날’(28)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과 함께한다.

 

첫째 날: 왕을 기다리는 기쁨의 날

축제의 첫날은 회룡사 입구 사거리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2시부터 330분까지는 의정부 어린이 과거제가 열린다.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약 200명이 참여해 역사 골든벨 형식으로 의정부의 역사와 인물, 지리, 문화를 주제로 실력을 겨룬다. 우수 참가자 6명은 다음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다도 체험, 조선 화공이 그려주는 얼굴, 조선시대 장신구 만들기 등 15종의 전통 체험과 전좌, 의정부의 이름을 얻다특별전시가 운영된다.

 

오후 7시부터 8시까지는 전좌마을 특설무대에서 줄타기 공연과 2021JTBC ‘풍류대장우승팀 서도밴드의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둘째 날: 두 왕이 만나는 화해와 소통의 날

둘째 날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태조태종 의정부행차가 시민과 함께 재현된다.

 

행렬은 오후 330분부터 630분까지 의정부시청 앞을 출발해 의정부역 동부교차로, 호원2동 주민센터를 거쳐 전좌마을 특설무대까지 약 4.5km를 이동한다. 시청 앞 시민교 위에서는 화해 퍼포먼스와 헌수례가 펼쳐진다.

 

행렬은 시민 중심으로 꾸려지며, 주요 왕실 배역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고 군사장교 행렬에는 시민 350명이 참여한다. 원행단은 QR코드 신청을 통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행렬이 전좌마을에 도착한 후 오후 630분부터 830분까지는 기념식과 축하무대가 이어진다. 국악과 힙합이 만나는 특별공연으로 박애리와 팝핀현준이 무대를 꾸미며, 시민들과 어우러진 화합의 장을 만든다. 공연 후에는 경차, 냉장고, 전기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김동근 시장은 회룡문화제는 의정부의 정체성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축제로,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께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