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현 정부 국책사업 중 하나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한 대상지 선정 신청을 오는 4월 13일까지 접수한다.
의정부시는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하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5일과 12월 22일에 흥선동과 신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한 신청을 지난 2월 14일까지 받았으나 신청된 구역이 없어 신청기간을 연장한 것이다.
신청 대상지는 도로 등 기초기반시설은 양호하나 주거지 노후화 등으로 활력을 상실한 지역(면적 5만㎡이하)으로 이러한 지역에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특색을 살려 침체된 지역을 다시 활성화 시키고자 하는 것으로 신청자는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의정부시 홈페이지 및 각 동 주민센터에서 출력이 가능하다.
이번 신청을 통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될 구역은 지역주민이 공무원 및 전문가와 함께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향후 국토교통부 또는 경기도에서 공모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응모할 예정이며, 공모에 선정되면 주민들이 원하는 주차장 등 주민공동이용시설을 건립하는데 필요한 사업비의 60%(최대 50억원)을 중앙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의정부시는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만 있으면 신청서류 작성 등 필요한 사항은 시청 도시재생과에서 얼마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