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대기환경 개선 및 사업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저녹스 버너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또는 공동주택에 설치된 일반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에 설치된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할 경우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조금은 버너용량에 따라 최소 400만 원에서 최대 1천429만 원까지다.
지원신청은 3월 22일부터 저녹스버너 설치 보조금 지급대상자 신청서와 기타 구비서류를 의정부시 녹색환경과로 우편 및 방문접수하면 된다.
저녹스 버너는 연료 및 공기혼합을 조절해 열 및 연료에 의해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의 생성을 억제하는 기능을 갖춘 버너로, 탄소저감 및 연료비 절감에 효과가 있다.
특히 저녹스 버너는 일반버너와 비교할 경우 질소산화물이 60~80%까지 저감되고 에너지 효율은 5% 이상 개선되는 등 환경성과 경제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시 홈페이지(www.ui4u.go.kr)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의정부시 녹색환경과(031-870-629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