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마을공동체 등록제 시행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마을공동체의 효과적인 현장지원을 위해 의정부시 마을공동체 등록제를 시행한다.

 

의정부시 마을공동체 등록제는 자발적인 주민모임이 증가 등 의정부시 마을공동체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어 마을공동체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질적·양적 확대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제도는 광역자치단체의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제와 유사한 제도로 의정부형 마을공동체운동의 효과성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대상은 의정부시에 활동하는 순수민간 주민 조직(5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특정 정당 및 선출직 후보의 지지·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모임이나 특정 종교의 교리 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모임, 단순 친목회, 영리목적의 사적인 모임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24일부터 상시이며 등록을 원하는 마을공동체는 등록신청서와 주민참여서명부를 의정부시 자치행정과 지역공동체팀 또는 의정부시 마을·사회적경제 지원센터(의정부시 용민로 373-17)로 직접 방문한 후 이메일(theresa21@korea.kr)로 내면 된다.

 

등록된 마을공동체에는 주민공모사업 등 각종 지원사업 응모시 컨설팅 지원공모사업 선정시 가점 부여 마을만들기 정책사업 참여시 예산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타문의사항: 의정부시 자치행정과 지역공동체팀(031-828-2372)

의정부시 마을·사회적경제 지원센터(031-850-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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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