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의정부복합문화융합단지 본격 착수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최대 현안사업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이 430일 사업 시행 승인고시 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지난해 11월 사업시행자가 사업 시행 승인을 신청해 그동안 교통재해경영향평가를 실시, 관련기관과 협의를 모두 완료하고 413일에 경기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 의결됨에 따라 5개월 만에 사업 시행 승인됐다.

 

의정부시가 34%를 출자해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 사업은 산곡동 396번지 일원 654417부지에 도시 자족기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 등 복합문화 시설이 조성된다.

 

시는 2012년부터 사업을 준비해오면서 뽀로로 테마랜드 및 패밀리호텔 조성(2014.4),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2014.7), YG글로벌 K-POP클러스터(2015.1), 스마트 팜 조성(2016.4)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시는 지난해 4주한미군 공역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도시개발구역의 지정 및 도시개발계획의 수립, 실시계획의 인가에 대한 일괄 의제협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러한 판단을 토대로 곧바로 행정안전부 및 국토교통부와의 협의 결과 시와 동일한 유권해석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노력으로 통상적으로 1년이 넘는 사업시행승인 기간을 5개월로 단축시키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러한 사례는 ‘2018년 경기도 규제혁파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와 더불어 특별조정교부금 70억 원을 확보하는 빛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으로 17천억 원의 기업투자효과와 4만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의정부의 50, 100년의 먹거리를 만들고 희망도시 의정부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