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선빈 기자] 마을공동체·공동체 활동·주민제안 공모사업 등 주민자치 시대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에서도 공동체의 역량강화에 중점을 둔 교육이 열리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5월 4일 개강한 2018년 의정부시 터 무늬 학교는 공동체 활동을 하는 의정부주민 40여명의 열정적인 참여 속에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에 의정부시 마을·사회적경제 지원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의정부만의 특색을 살린 이번 교육은 마을공동체 입문과정으로 마을민주주의, 우리마을 알기, 마을과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 마을 의제발굴과정의 이해, 마을의제 발굴과 실천과제 수립, 의사소통 및 관계형성의 7강과 마을공동체 활동이 활발한 지역으로의 현장탐방 1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수강생은 “마을에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연대감이 생길 것 같다는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의정부시 마을·사회적경제 지원센터는 터 무늬 학교 종료 후에도 실천가 과정으로 <의정부 마을활동가 양성과정인 마을지기-모이고 떠들고 꿈꾸자>를 6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하며, 하반기에는 마을공동체의 역량을 모아 오픈컨퍼런스와 의정부 마을공동체 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