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 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전광용)는 하절기 불청객인 깔따구와 모기성충 발생에 대비하여 하천변 친환경 유충구제를 실시했다.
지난 5월말부터 6월초까지 실시한 방역사업은 매년 하절기에 개체수가 증가하는 깔따구와 감염병을 매개하는 모기의 유충단계 방제를 위하여 5개반 10명의 방역반을 구성하여 중랑천, 부용천 등 지류 내 유속이 적은 가장자리에 친환경 유충구 제제를 투입하고 소하천의 바닥 노출지역은 모래를 뒤집어 유충을 사멸시키는 물리적 작업을 진행했다.
전광용 보건소장은 “유충단계에서의 방제작업이 방역의 효율성이 가장 높다. 하천변의 꾸준한 방역 관리를 통하여 운동을 즐기는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