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선빈 기자] 지난 3월 사업부지 내 오염토 발생으로 공사가 중지됐던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의정부소방서 합동청사 신축공사가 7월 중순 경 재개될 예정이다.
신고로 공사가 중지된 오염토양의 확산 범위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2차에 걸친 토양오염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주변지역으로 오염이 확산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국방부, 경기도 건설본부,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와 해당지역의 토양오염 정화 작업을 조속히 시행하고, 합동청사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그동안 여러 차례 대책회의를 가졌다”며 “이번 2차에 걸친 토양오염도 검사 결과 기준을 초과한 지점의 토양을 신속히 정화하고 7월 중에는 합동청사 신축공사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