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취임식 취소…태풍‘쁘라삐룬’대처상황 점검

[의정부=황선빈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민선 7기가 시작되는 71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긴급 점검회의를 소집하여 제7호 태풍 쁘라삐룬북상에 따른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하여 재난상황을 확인하고 재난취약지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안병용 시장은 회의에서 태풍 진행 상황과 시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풍수해 등 재난은 무엇보다 사전대비가 중요하며, 불가피하게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중요하다태풍으로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공무원들이 최선을 대하여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호원동 범골 입구 제방도로 공사 현장 등 재난취약지역 현장점검에서는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꼼꼼히 현장상황을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630일 호우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중랑천 둔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179대에 대하여 안내문자와 재난방송을 실시하여 자진이동토록 하고, 연락불가인 차량 10대는 견인조치하고 주차장을 폐쇄하는 등 사전조치를 했다.

 

시는 1일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전 직원에게 비상대기토록 하고, 현재 142명이 배수펌프장 등에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72일 예정된 민선7기 의정부시장 취임식은 태풍 북상에 따라 전국에 적지 않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기에 취소하고, 시청 중회의실에서 취임 선서 후 태풍 관련 비상대책 회의로 대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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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