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취임식 취소…태풍‘쁘라삐룬’대처상황 점검

[의정부=황선빈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민선 7기가 시작되는 71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긴급 점검회의를 소집하여 제7호 태풍 쁘라삐룬북상에 따른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하여 재난상황을 확인하고 재난취약지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안병용 시장은 회의에서 태풍 진행 상황과 시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풍수해 등 재난은 무엇보다 사전대비가 중요하며, 불가피하게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중요하다태풍으로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공무원들이 최선을 대하여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호원동 범골 입구 제방도로 공사 현장 등 재난취약지역 현장점검에서는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꼼꼼히 현장상황을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630일 호우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중랑천 둔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179대에 대하여 안내문자와 재난방송을 실시하여 자진이동토록 하고, 연락불가인 차량 10대는 견인조치하고 주차장을 폐쇄하는 등 사전조치를 했다.

 

시는 1일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전 직원에게 비상대기토록 하고, 현재 142명이 배수펌프장 등에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72일 예정된 민선7기 의정부시장 취임식은 태풍 북상에 따라 전국에 적지 않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기에 취소하고, 시청 중회의실에서 취임 선서 후 태풍 관련 비상대책 회의로 대체하기로 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