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7월 27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장기화되는 폭염에 대비해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안전교통건설국장이 주재한 가운데 13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하여 보건, 농․축산, 폭염취약계층 등 소관 분야별 폭염대처 사항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경로당, 동 주민센터 등 65개소를 무더위쉼터 지정 후 운영하고 있으며, 28개소의 폭염 그늘막을 설치하고,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쿨스카프, 물병 등을 배포한 바 있다.
또한, 살수차를 의정부시 전역의 도로로 확대해 도로 복사열과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다양한 폭염 예방책을 펴고 있다.
정승우 안전교통건설국장은 “무더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추진에 만전을 다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