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폭염종합대책 총력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달부터 지속되고 있는 폭염에 대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경로당과 복지관, 주민센터 등 65개소를 무더위 쉼터를 지정·운영하여 폭염에 취약한 시민 누구라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관내 횡단보도 28개소에는 그늘막을 설치했다.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 1,700여 명에게는 물품지원과 수시 전화,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집중관리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과 부시장, 권역국장 및 동장은 무더위 쉼터를 직접 방문점검하여 불편하거나 미흡한 점을 현장에서 조치했다. 시에서 발주한 35개소 공사현장은 작업을 중지하거나 작업시간을 변경하여 폭염에 따른 온열 환자 발생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폭염예방 홍보를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각종 문자메시지와 안내 방송, 현수막, 관 합동 여름나기 캠페인과 소방서 및 시설관리공단과 협조를 통한 도로 살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병용 시장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휴식, 수분섭취 등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시민들을 위한 폭염 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