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립무용단, 난징시립무용단과 합동공연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 의정부시립무용단(단장 이미숙)823일 오후 7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중국난징시립예술단(기획감독 리체, 예술감독 뤼스스)과 함께 제34회 정기공연미래를 춤추다합동무대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중국난징시립예술단과 의정부시립무용단의 한중무용 예술교류로 시작돼 한국 전통춤의 수려함과 화려한 기술적인 무용이 돋보이는 작품성을 한 자리에 감상할 수 있도록 선보인다.

 

중국난징시립예술단은 무용과 서예를 결합하여 몸과 옛날 문자와의 대화를 다룬 작품 걷기 서예귀로(歸路)’, 피아노음악 선율에 따른 그녀의 머릿수건을 벗기다와 일본군의 난징대학살을 소재로 한 ‘13은 중국의 고통과 아픔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의정부시립무용단은 이번 무대에서 궁중무용 등 전통무용의 종합예술!‘과거를 보다와 창작무용 작품을 담은 현재를 꿈꾸다에 이어 마지막 무대는 한 마음으로 양 예술단의 힘찬 교류를 상징하는 미래를 춤추다로 마무리한다.

 

이날 공연에 앞서 양 예술단은 워크숍을 통해 서로의 춤을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가졌으며, 또한 문화예술 상호이해를 위한 간담회를 지난 820일 의정부시청에서 개최했다.

 

이미숙 의정부시립무용단장은중국난징시립무용단과의 교류를 통해 전통춤과 창작무용의 세계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뜻깊은 기회라며 무용을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로비에서 공연시작 1시간 전인 오후 630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할 예정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