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의정부 피해 없었다 ,”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824일 제19호 태풍솔릭북상에 따라 태풍예비특보가 발효되어 821(오후 4)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으며 태풍 피해가 없다고 발표했다.

 

당초 솔릭은 매우 강한 바람과 많은 양의 비를 동반하여 의정부에 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부서별로 시설물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 등 자체 비상계획에 따라 대비했다.

 

시는 821일 태풍예비특보(오후 4) 발표 당일(오후 6) 관계부서 긴급대책 점검 회의를 하고, 822일 안병용 의정부시장 주재 추진상황 보고 회의를 가졌다.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이성인 부시장은 22, 23일 안골유원지, 직동근린공원내 공사장 등 재해취약지역 현장을 점검했다. 24(새벽 3) 태풍주의보 발효에 따라 전 직원에게 비상2단계를 통보하고 재난대책본부 및 현장 221, 배수펌프장 17명이 비상근무에 임했다.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 28개소, 급경사지 24개소, 침수 취약도로 9개소 등에 대한 사전 예찰을 완료했다. 중랑천변 둔치주차장은 22(오후 6) 차량 이동 및 폐쇄 조치했다. 응급복구장비 7(34), 수방자재 46(94,380)을 사전 확보하고 임차장비 용역업체와 사전 협의를 완료하여 피해 발생 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했다.

 

또한, 관내 임시주거시설 61개소와 구호물자(응급구호세트 280, 취사구호세트 160)를 점검해 이재민 발생 즉시 사용할 수 있게 준비했다. 시 공식 SNS(페이스북, 트위터)에 주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동별 IPTV(인터넷 TV)을 통해 태풍 피해 대비 영상을 지속 송출하여 자연재해에 대하여 시민 경각심이 고취되도록 했다.

 

이성인(부시장)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은 이번 태풍 솔릭에 따른 피해가 없어 다행이나 자연재해는 그 심각성과 위험성이 매우 크다앞으로도 재난 사전대비를 철저하게 하고, 재난이 발생할 경우는 신속한 상황파악과 보고체계를 통해 시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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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