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라돈측정 무료서비스 시행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유명 브랜드 침구류에 이어 수입산 라텍스 등에서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라돈이 지속적으로 검출되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됨에 따라 오는 101일부터 라돈측정 서비스를 무료로 시행한다.

 

라돈은 암석이나 토양, 건축자재 등에서 존재하는 우라늄이 몇 차례 붕괴를 거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무색무취무미의 자연 방사선 물질로, 폐암 발병의 주된 원인물질인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라돈측정을 원하는 의정부시민은 누구나 녹색환경과 방문 또는 전화(031-870-6283) 및 팩스(031-870-6279)신청이 가능하며, 사전예약 순으로 라돈 측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병기 녹색환경과장은 시민들에게 라돈 측정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여 라돈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생활 속 라돈저감 대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유해물질으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