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미2사단 환송음악회’ 개최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1015일 의정부시 예술의전당에서 53년간 의정부시와 함께 동고동락하였던 미2사단이 10월말 평택으로의 기지 이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랜 시간 시민들과 함께한 2사단을 위해 특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에는 미2사단 장병들 뿐만 아니라 미2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26사단 장병들이 함께 참석하여 한미간 두터운 우정을 과시하였으며, 대극장 1, 2층을 가득 메운 천여 명의 시민들은 미2사단과의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한편 평택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하였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환송사를 통해 지난 53년 주둔해 온 미2사단은 국가안보의 핵심 전력이자, 우리 시 발전의 원동력이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헌신해 온 미2사단을 대표하여 스콧맥커리 2사단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스콧 맥커리 미2사단장은 의정부는 미2사단에게 매우 특별한 동반자였다. 떠나는 우리를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동하였으며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대극장 로비에서는 의정부시와 미2사단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사진 70여 점들을 전시한 2사단 회고전이 함께 진행돼 5·60년대의 시대상 및 미2사단과 의정부시가 함께 해온 수많은 활동들도 생생히 볼 수 있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