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 실시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 의정부시보건소(소장 전광용)1017일 용현동 소재 도시농업기술과 운동장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의정부시보건소가 주관하는 본 훈련은 지역사회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의정부경찰서, 의정부소방서, 16화생방대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도시농업기술과 운동장에 살포된 생물테러(탄저균) 의심물질에 4명의 노출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경찰과 소방, 보건 및 군부대 요원이 상황을 접수하고 즉시 출동, 기관별 초동대응에 나서 폴리스라인 설치, 검체 채취 및 환경, 노출자에 대한 제독 등을 실시했으며, 검사결과 탄저균 음성이 나온 것으로 상황을 종료했다.

 

전광용 보건소장은 재난상황 발생 시 관계 기관 간의 협업과 공조체계가 중요하며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생물테러 대비대응 역량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