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지하도시 주소체계 고도화 시범사업 착수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10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주소정책과)와 함께 진행하는지하도시 주소체계 고도화 및 4차 산업 창출 방안연구’(대상: 의정부시 지하도상가) 착수 회의를 진행하고, 전국 최초로 지하도시 분야에서 미래사회에 맞는 고도화된 주소체계와 이를 활용할 수 있는 4차 산업 창출 시범사업을 착수했다.

 

이번 착수 회의는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시범사업 자치단체(의정부시, 부평구) 공무원과 네이버랩스, 국토연구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대학교수 등의 전문가가 참석하여 최근 건물의 대형복합화와 스마트시티 등 도시의 입체적 활용 확대에 따라 국민의 위치 찾기 편리성을 강화할 수 있는 주소체계 고도화 및 4차 산업 혁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논의된 내용을 시범사업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국내외 입체건물(지하도시, 복합도시 등)의 주소 활용실태 및 주소를 활용한 서비스 조사와 현행 도로명 주소체계 개선사항을 검토하여 적용 가능한 주소체계 고도화 및 표준화를 수행한다. 이렇게 도출된 새로운 주소체계를 의정부시 지하도시 시범사업에 적용하고 이를 활용한 산업의 활성화가 가능하도록 활용모델을 개발하여 그 대상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종열 토지정보과장은 본 시범사업을 통하여 복잡하고 불편한 주소를 간단명료하게 변경하고 현행 주소체계 표준화·고도화·정밀화를 통해 미래사회에 맞는 창의적인 지하도시를 구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고도화된 주소정보 데이터를 활용하여 실내내비게이션, 드로이드 배달, IoT 구축 등 의정부시 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신산업을 창출하는데 적극 활용하고 나아가 국가차원의 주소정보 활용 위치기반 서비스 산업의 활성화를 주도하여 도로명주소제도를 안착시키고, 그와 동시에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주소정책의 방향성을 재설정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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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