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어르신 여가활동지원 사업 추진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복지환경국 유호석 국장은 1029일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100일 실시하는 범시민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과 6만 어르신 여가활동지원 사항을 브리핑하고 많은 홍보를 당부했다.

 

범시민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은 2006년부터 설 명절 전 100일의 기간 동안 릴

레이식 모금운동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웃사랑의 장을 마련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조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20181022일부터 2019129일까지 100일간이며 기부 참여 대상은 전 시민, 기관, 기업으로 기부자의 미담사례 보도, 민원실 홍보포스터 게시 등 지역 내 자발적인 주민참여를 유도해 나눔문화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렇게 모금된 성금이나 물품은 관내 지역주민 가운데 중위소득 80%이하의 개인 및 관내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에 배분할 계획이며 각 동으로 기탁된 기부금품은 해당동 대상자에게 배분하며 시로 기탁된 기부금품은 각 동별 대상자 또는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에 배분할 방침이다.

 

한편, 2017117일부터 2018214일까지 100일간 모금실적은 825637천원이며 12463세대와 230개소의 시설에 전달했으며 참여인원은 개인 590, 기업과 단체 431개소이다.

 

6만 어르신 여가활동지원사업은 어르신이 행복해야 희망도시 의정부시가 행복하다는 슬로건 아래 경로당 등 시설 확충사업으로 노인종합복지관 건립과 경로당 건립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의정부시 전체인구 444362명 대비 65세 어르신이 6598명으로 13.6%를 차지하고 있으며 6만 어르신을 위한 노인여가복지시설 중 노인종합복지관은 1994년 개관한 의정부노인복지관을 비롯한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어르신 생활주거지와 가장 밀접한 곳에서 여가활동을 활용하는 경로당은 총 229개소를 운영 지원하고 있으나 고령층 증가 추세를 고려한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을 비롯한 노인여가복지시설의 확충이 절실하며 올해 국가재난격인 폭염에 따른 노후 냉방기 교체 등 노인복지시설의 운영에 대한 지원이 시급하다.

 

따라서 의정부시는 동남부지역에 편중되어 있는 3개소의 노인여가복지시설의 지역적 안배를 고려해 서북부지역인 흥선권역에 구 가능3동 주민센터 부지에 연면적 498규모로 복지관 분관 성격인 흥선노인복지관을 건립중이며 20193월 개관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로당은 국비 5억원을 받아 재건축중인 가능동 북부경로당은 오는 12월에 준공예정이며, 도비 5억원을 받아 추진 중인 의정부2동 경로당의 재건축사업은 20196월에 준공할 계획이며, 호원1동 경로당은 지난 6월에 부지와 건물을 매입해 현재 재건축을 위한 실시설계중에 있으며 20194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민락2지구 상업용지 인근에 위치한 민락동 831번지 경로당 부지를 매입해(20193) 어르신 문화공간으로 계획중이며, 송산1동 우영경로당의 경우 시설임대를 통해 1년간 운영하고 우영주택 인근의 경로당부지를 매입해 설계용역 등의 절차를 거쳐 재건축 실시 후 어르신 여사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곡2동 신촌경로당은 인접지와 부지 교환을 통해 재건축을 추진할 계획이며 가능동 풍전빌라 인근 경로당 부지 매입 및 설계용역을 통해 재건축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호석 국장은 “2019년동에 4개소를 추가 건립하면 우리 시는 6만 어르신의 여가생활 지원을 위한 최고의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고, 이를 통해 어르신 삶의 질 향상과 노인복지 증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의정부시는 금년도와 같은 기록적인 폭염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기존 경로당의 노후된 냉방기를 전면 교체하기 위한 사업을 2019년도에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전력공사의 사회복지시설(경로당) 노후 냉방기 교체사업(구입비용의 50% 지원, 연간 17천만원 예산절감효과)에 대한 업무협약을 오는 1112일 실시하는 등 6만여 어르신의 여가복지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