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단둥시 대표단 의정부시 방문”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 의정부시 자매도시인 중국 단둥시 갈행응 당서기를 비롯한 9명의 대표단이 1112일 의정부시를 방문했다. 특히 갈행응 서기는 지난 1월에 당서기로 취임한 이후 이번이 첫 의정부 방문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양 도시간의 교류 역사가 오래된 만큼, 현재 추진 중인 공무원 상호파견제도 이외에도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갈해응 서기는 공항에서부터 따듯하게 맞이해 준 의정부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의정부시로부터 배울 점이 많기 때문에 교류확대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시청과 시의회 예방행사에 이어 경전철 시승, 의정부 컬링경기장 방문 등 시 견학에 나섰다. 특히 갈해응 단둥시 서기는 의정부 경전철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현재 단둥시에 건설되고 있는 신도시와 구도심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으로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저녁만찬에는 단둥시 대표단과 의정부시 간부공무원을 비롯, 시의원과 의정부 기업인 대표 등이 함께 자리하여 향후 두 도시의 변함없는 우정을 약속했다.

 

한편 의정부시와 중국 단둥시는 지난 1996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 하고 공무원상호교류 등 22년째 우호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