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2019년 예산안 1조 804억 원 편성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2019년도 예산()을 보편적 복지 확대에 따른 사회복지비 등 계속 늘어나는 재정 수요에 대응하면서 ‘100년 먹거리 조성의 희망도시 실현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시민 생활안정, 관광문화체육 활성화, 지방도 정비를 비롯한 차질 없는 SOC 추진 등 의 역점사업에 중점을 두고 재원을 배분했다.

 

시는 특히 특정 세입세출로 관리하는 특별회계를 제외한, 주민의 공공복지 증진을 위하여 운영되는 일반회계의 2019년도 세입여건은 공동주택 입주물량 등 증가로 지방세 신장세가 지속되고 내국세 세입여건 개선에 따라 조정교부금 및 지방교부세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2019년 일반회계의 세입세출예산액 규모는 20187591억 원 보다 865억 원(11.4%)이 증가된 8456억 원이라며 분야별 예산 규모를 아래와 같이 밝혔다.

 

수송 및 교통 분야의 경우 캠프 라과디아 국지도 개선 72억 원, 도로 유지보수 42억 원, 특별교통수단 위탁관리사업 23억 원, 동일로 서울시계 병목구간 확장사업 등 올해보다 118억 원이 증가한 722억 원(8.54%)을 편성하여 시민을 위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과 시민이 힐링할 수 있는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 생태도시 숲 리모델링 12억 원, 도로시설물 GIS BD 갱신 5억 원, 2035 의정부 도시 및 공원녹지 기본계획 수립 9억 원, 어린이공원 시설개선 등에 196억 원(2.32%)을 편성했다.

 

사회복지분야는 아동수당 214억 원, 기초연금 1228억 원, 영유아보육료 461억 원, 청년배당사업 64억 원, 한부모가족 지원사업 36억 원 등으로 올해 대비 683억 원이 증가한 4487억 원(53.06%)을 편성하여 더불어 함께하는 희망복지사회를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평생학습문화 확산 및 교육 선도도시 건설을 위해 교육 분야에 혁신교육지구사업 시즌31억 원, 학교 실내체육관 및 다목적 체육관 건립 29억 원, 청소년 도심숲속힐링센터 건립 11억 원, 중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3억 원 등으로 올해보다 48억 원이 증가된 321억 원(3.79%)을 편성했다.

 

문화관광, 체육 분야는 올해보다 27억 원이 증가된 395억 원(4.67%)을 편성했다. 미술전문도서관 및 발곡도서관 건립 34억 원, 과학도서관 리모델링 10억 원 등 도서관, 문화생활체육시설 등을 확충하여, 생활 속 시민과 호흡하는 문화예술 도시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보건 분야는 치매안심센터 운영 및 지원 12억 원, 국가예방접종 사업 54억 원, 암환자 및 희귀난치성질환자 지원 10억 원 등 올해보다 16억이 증가한 187억 원(2.21%)을 편성하여 시민의 보건위생 및 건강증진 사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를 늘려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보호 분야에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7억 원,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42억 원,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10억 원 등으로 올해보다 43억이 증가된 548억 원(6.48%)을 편성했다.

 

각종 재난으로 부터 시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 보호를 위한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 재난상황관리 체계 구축 5억 원, 재난관리기금 전출금 16억 원 등 33억 원을 편성했다.

 

산업, 중소기업 분야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운전자금 보증 7억 원, 골목상권 개선 등을 위한 상권활성화재단 사업으로 5억 원, 취약지역가스공급관 지원사업 7억 원, 일자리 지원사업 등 33억 원을 편성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꾸준한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다.

 

일반공공행정 분야는 송산2동 행정수요 증가 및 의정부2동 공공복합청사 건립을 위한 부지 매입 20억 원, 신곡2동 주민센터 증축 26억 원, 통합관제센터 운영 및 방범CCTV 설치 11억 원 등 시민들을 위한 기본적인 공공행정에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423억 원(5%)을 편성했다.

 

의정부시 기획예산과장은 재정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 속에서 꼭 필요한 곳에 재원이 투자되도록 경상경비 지출은 최대한 억제하고 시급한 시책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 “앞으로도 계속사업에 대한 효과분석 및 지방보조금 총액한도제를 통해 지방재정의 책임성과 건전성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9년도 일반회계 기준 시민 1인당(20181030일 인구기준) 편성된 예산은 약 190만 원으로 20181724천 원 보다 176천 원이 증가하고 1인 지방세 조세부담은 약 419천 원으로 2018402천원보다 17천 원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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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