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 의정부가재울도서관은 다중 이용 도서의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및 유해세균을 소독해 도서관 이용자들이 보다 깨끗한 책을 볼 수 있도록 12월 20일 ‘셀프 책소독기’를 비치했다.
이 기기는 살균효과가 가장 뛰어난 253.7㎚ 파장의 UV-C Lamp를 적용한 자외선 살균·소독, 이오나이저의 활성 음이온 발생, 허브 항균제 분사를 통한 삼중 살균·소독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책 소독기 중 유일하게 특허기술인 ‘도서 회전 방식’을 채택하여 도서를 회전시킴으로써 살균·소독 효과가 책 내부까지 골고루 작용하게 한다. 또 강력한 송풍장치를 통해 책에 흡착된 먼지까지 제거해줄 수 있다.
김상래 도서관정책과장은 “1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하여 시민들이 보다 깨끗한 책을 읽고 건강도 지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