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남녀공용화장실 분리비용 지원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2019년 화장실 남녀분리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민의 이용 불편이 높은 민간 남녀공용화장실을 남녀분리화장실로 개선할 경우 분리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남녀공용화장실에서 한 남성이 흉기로 20대 여성을 찔러 숨지게 한 강남역 살인사건이후, 남녀공용화장실은 성범죄 우려지대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의정부시에서는 공용화장실을 이용할 때 시민 불편함을 줄이고 화장실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25개소의 공중화장실에 대하여 안심벨을 설치하여 의정부경찰서와 협업체계를 유지하였으며, 5회 몰래카메라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구체적인 사업 추진방식은 공모를 통해 지원자를 신청 받고, 선정된 사업자에게 화장실 남녀분리 설치비용의 50%(최대 1천만 원 지원)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종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는 화장실 문화 확산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녀공용화장실 분리사업 지원을 원하는 상가 및 음식점의 소유주는 의정부시 자원순환과(031-828-2981~4)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