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올해 에어컨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1,360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취약가구 에어컨 청소지원 사업’을 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에어컨 유지보수 및 관리로 취약계층 삶의 질을 높이고, 에어컨 공기순환 효율을 개선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에어컨 청소 인력양성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올해 사업 대상은 2021년도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에어컨을 설치한 가구(829가구)가 1순위이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 2순위이다. 대상 가구는 3월 초에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에어컨 청소지원 사업 보조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기간은 2월 21일까지다. 신청자격 조건은 공모 목적에 적합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도내 소재 비영리기관 및 단체다.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에너지이용 소외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에어컨 청소 및 점검을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에너지관리과로 문의(031-8030-2482)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에너지 취약가구 에어컨 청소지원 사업은 탄소중립 녹
[경기도=황규진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금융·재테크, 마음 건강, 은퇴 설계, 취미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 405개가 오는 12일까지 차례로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 개설된다. 신규 강좌를 포함한 전체 강좌 수는 13개 분야 총 1천8백여 개다. 도는 도민의 학습 수요와 최신 트렌드, 이슈를 반영해 신규 강좌를 구성했다. 온라인 강사진은 김미경 강사, 김경일 심리학자, 김상욱 물리학자, 홍춘욱 경제전문가, 정재승 물리학자, 윤대현 정신건강의, 김헌 인문학자 등 분야별 명사로 꾸렸다. 주요 강의로는 ▲디지털 역량강화(챗 GPT 혁명, AI 시대에서 살아남는 질문력) ▲생활 취미(시니어 근력운동, 웹소설 쓰기) ▲인문·교양(머니 트레이닝, 번아웃 벗어나기, 현대 건축 여행) ▲직무 역량 개발(대화의 기술, 퇴사 준비는 40대부터) 등이 있다. 이 밖에도 ‘가까운 사람의 우울증 어떻게 대해야 할까?’, ‘치매 노인 가족을 위한 돌봄교육’, ‘경계선 지능인 가족을 위한 교육’ 등 돌봄 환경 관련 강좌가 새롭게 개설됐다. 자격증 취득, 외국어, IT 등 200여 개 강좌는 최신 정보로 내용을 교체하거나 이용자 수요에 따라 확대·재구성됐다. 홍성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7일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2025~2027년 축산환경개선 중·단기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25~2027년 축산환경개선 중·단기 기본계획은 가축 사육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 조성으로 축산업과 지역사회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포천시는 ▲축산 악취 저감 50% 달성 ▲친환경 축산 기반 확대 ▲지역사회 수용성 제고 ▲정책 지원 체계 고도화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설정하고, 단계별 실천 방안을 수립했다. 세부 내용은 축산 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 현대화 및 기술 지원 확대, 지도·점검 강화 및 조례 개정을 통한 관리 감독 강화, 친환경 축산농가 체계적 지원 강화, 축산업 관련 민원 해소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특히, 중장기 단계별 이행안을 설정하고 추진하며, 축산환경 관리 정책의 일관성과 효과성을 높일 예정이다. 시기별 세부 계획에 따르면, 단기적으로는 ▲체계적인 보조사업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기반 마련 ▲축산환경 지도 및 점검 강화를 통한 환경오염 방지 ▲축사밀집지역 내 악취 저감 대책 강화를 위한 공기정화시설 설치 및 악취 저감 기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청년 창업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2025년 청년 창업자 임차료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 2025년 청년 창업자 임차료 지원사업은 8개월간 사업장 임차료의 50%(월 최대 50만 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 대비 지원 규모도 확대됐다. 최대 지원 기간이 6개월에서 8개월로 늘어났으며, 지원 금액도 최대 30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 덕분에 창업자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인 고정비용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 사업은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49세 이하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포천시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일이 3년 이내인 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 또는 방문(포천시 호국로 1423, 포천 청년비전센터 2층 청년정책팀)으로 가능하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대 15명의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청 누리집(www.pocheon.go.kr)-고시공고란 또는 포천 청년센터 누리집(https://www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지난 6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민생경제 침체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기업대표, 읍면동 기업인협의회 회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포천시 기업지원과와 감사담당관을 비롯해 참여 유관기관으로는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기테크노파크, 중소기업중앙회,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경기북서부FTA통상진흥센터 등 9개 기관이 참여해 2025년 주요 지원시책을 안내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각 기관의 융자 및 금융지원, 마케팅 및 판로지원, 기술개발․사업화 지원, 노후시설 및 장비 지원, 재해기업 지원 등 다양한 기업경영 지원 시책을 소개한 ‘2025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종합안내서’를 배포하며, 각 시책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포천시는 시책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기업을 위해 포천시청 공식 유튜브(https://www.youtube.com/@newspcs)와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3월 8일 오후 5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양주시립예술단 신춘음악회 「만나다, 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희망찬 봄을 맞아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양주시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주시립예술단은 시립합창단과 시립교향악단으로 구성되며, 이번 공연에서는 지현정 시립합창단 지휘자와 박승유 시립교향악단 지휘자가 각각 지휘봉을 잡아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따뜻하고 밝은 분위기의 클래식 명곡과 대중성을 갖춘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그리그의 ‘솔베이지의 노래’와 ‘그대를 사랑해’,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등 감미로운 클래식 곡들이 관객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정선아리랑’, ‘옹해야’ 등 친숙한 민요 무대도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람은 만 6세 이상 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 예약(260석)과 당일 선착순 입장(100석)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오는 2월 11일(
[경기도=황규진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미국 워싱턴주를 방문해 ‘경기미래교육’ 세계화에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임 교육감은 6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을 방문, 미국 교육 관계자들에게 경기도교육청의 규모와 역할, 그리고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로 구성된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을 통한 공교육의 확장을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은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 주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과 미래교육 정책과 언어교육 등을 교류·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업무협약식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미켈라 밀러 워싱턴주 교육청 부교육감, 서은지 주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 리사웰맨 워싱턴주 상원의원, 마이 린 타이, 제니스 잔, 오스만 살라우딘 워싱턴주 하원의원 등이 참가했다. 세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정책 및 기관 간 교류 확대 ▲학생 주도의 다양한 상호 교류 활동 지원 협력 ▲언어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 개발 협력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켈라 밀러 워싱턴주 교육청 부교육감은 “워싱턴주에서는 유치원 시절부터 한국어를 배우는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면서 “(경기온라인학교를 통한) 온라인 교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
[연천=권 순 기자] 육군 제25보병사단은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파주시, 양주시, 연천군 일대에서 혹한기 전술훈련을 시행한다.이번 훈련은 동계 전·평시 작전수행능력 체계 강화와 군사대비태세 완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훈련 기간 중 37번·367번·371번 국도에서 다수의 병력과 장비, 차량이 이동할 예정이며, 훈련 상황에 따라 부분적인 교통통제 등이 실시되어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사단은 훈련 간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부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7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호주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는 국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40명이 참여하여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글로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호주 퀸즐랜드주에서 영어를 배우고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Study Tours’와 ‘홈스테이’ 등이 포함된다. 연수생들은 호주 현지 학교에서 영어 수업을 듣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호주 어학연수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인재로서의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다양한 인종이 거주하는 호주에서 여러 문화를 배우며,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안목을 넓힐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6개 읍면 노인회 분회를 방문해 어르신들께 새해 인사를 전하고, 경로당 운영 및 어르신 복지 현안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태원 군수는 첫 일정으로 5일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를 찾아 새해 인사를 전하고, 가평군 인구의 31%를 차지하는 어르신들의 복지를 담당하는 노인회 사무국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7일까지 6개 읍면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경로당 어르신들께 세배와 함께 새해 안부를 드렸다. 또한 군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노인복지회관 건립 △노인복지 시책 △미영연방 안보공원 조성 △경기도 체육대회 준비 △도로 개설 등 군정 추진 사항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경로당 회원들은 올해부터 시행된 ‘1월 경로당 급식 도우미 지원 사업’이 어르신들의 식사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며 군에 감사를 전했다. 가평군은 정부의 노인복지정책 변화에 발맞춰 미등록 경로당 운영을 지원하고, 경로당 냉·난방비 집행 잔액을 부식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농한기(1월) 경로당 급식 도우미 부재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131개 경로당에 252명의 급식 지원 인력을 선도적으로 배치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6일 영연방(캐나다‧영국‧호주) 국방무관단이 군청을 방문해 가평 전투 74주년 기념행사를 논의하고 우호 협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캐나다 신임 국방무관 지노 크래티엥 대령과 데릭 윌킨스 보좌관, 영국 무관 보좌관 리 로버츠, 호주 국방 부무관 오웬 깁스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군에서는 김미성 부군수를 비롯한 국·과장들이 이들을 맞이해 행사계획을 협의하고,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가평군은 매년 4월 주한 영연방 4개국(캐나다‧영국‧호주‧뉴질랜드) 대사관과 유엔 한국참전국 협회 주관으로 가평읍 대곡리 영연방 참전비에서 가평 전투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행사는 4월 넷째 주에 열릴 예정이다. 김미성 부군수는 “가평 전투를 통해 맺어진 영연방 4개국과의 혈맹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이를 바탕으로 친선과 우의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가평군이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안보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국방무관단은 “가평군의 따뜻한 환대와 매년 영연방 추모행사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에 감사하다”며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이달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고, 산불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4개 전략사업과 12개 중점과제를 집중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6일 가평군 지역산불방지협의회를 열고 가평소방서, 가평경찰서, 군부대, 춘천국유림관리소 등 산불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산림과 및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8명과 산불감시원 42명 등 총 80명을 선발해 운영한다. 산불 진화 임차 헬기 1대, 진화차량 8대, 등짐펌프, 불갈퀴 등 산불 진화 장비도 일제 정비해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가평군에서는 20건의 산불이 발생해 6.89ha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 중 80%에 해당하는 16건이 봄철에 집중됐다. 주요 원인은 쓰레기 및 영농부산물 소각, 숯불‧난로 사용 부주의, 입산자 실화 등으로, 특히 3~4월은 산불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다. 이에 군은 2월~5월을 ‘대형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농업‧산림‧환경부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산불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