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황규진 기자] 총공사비 1,000여억 원이 투입되는 국도75호선 도로정비 사업이 추진돼 가평읍과 청평‧설악면 간 통행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로 선형 불량에 따른 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가평군은 5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국도75호선 가평∼청평 도로건설공사 기본설계(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가평대교 신설 이후 증가한 교통량에 대응하기 위한 국도75호선 선형 개선 필요성이 강조됐다. 아울러 사업 개요와 향후 추진 일정이 소개됐으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기본설계(안)에 따르면, 청평면 고성리 가평대교에서 가평읍 달전리 상수도사업소까지 총연장 11.9km 구간 중 도로 선형 등이 불량한 지역에 터널 2개소, 교량 7개소를 신설해 통행 여건과 도로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사업에 투입되는 총공사비는 1,035억 원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행정 절차를 거쳐 2026년 하반기에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이후 본격적인 보상 및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도로 정비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지난 5일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 공동 주관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우수 등급(‘나’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시·도 교육청, 광역·기초자치단체 등 전국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서비스의 수준을 평가해 총 5개 등급(가~마)을 부여한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2023년 9월 1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 1년간 △민원행정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운영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서면 평가,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동두천시는 2024년 민원서비스 및 국민신문고, 고충민원 운영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며, 서비스 운영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입증해 평가결과 우수 등급인 ‘나’등급을 획득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은 시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로 개선한 노력의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동두천시지부의 이창형 제8대 조합장 취임식이 지난 5일 농협 하나로웨딩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해 임상호 경기도의회 의원, 동두천시의회 의원, 조합 임원, 지역조합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에서는 이창형 조합장의 취임사를 시작으로 내빈 축사, 감사패 증정,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창형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원들과 함께 동두천시민의 교통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합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창형 조합장과 임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조합장을 중심으로 동두천시 개인택시 조합원들이 단결하여 동두천시의 교통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도시공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기존 위원회의 임기 만료로 새롭게 구성됐으며, 위촉식을 진행한 후 전문가 위원을 확대해 더욱 심도 있는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위원들은 심의 안건으로 ‘빼벌지구 소공원(1호, 2호, 3호)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공원조성계획 최초 결정(안)을 다뤘다. 현재 빼벌마을은 미군부대 이전 후 쇠퇴 중으로 기반 시설이 부족하고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조성될 3개의 소공원은 부족한 공원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해 마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공원위원회 위원장인 박성남 부시장은 “전문적인 의견을 반영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더 나은 도시공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월 5일 시장실에서 ‘제7차 복지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부서 간 또는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정책 추진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복지국장,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위원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사업팀장, 관련 부서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전략회의의 성과와 문제점을 살펴보고,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시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복지자원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3월과 8월에 상하반기 복지자원 조사 및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자원 발굴과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부자 예우 및 명예의 전당 게시, 기부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운영 등을 통해 기부 문화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위해 추진 중인 민관협력 공모사업 추진단을 기존 4명에서 분야별 협의체 위원 10명으로 확대하고, 공무원과 함께 구성해 참여도를 높이고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의정부시의 복지 상표 ‘모두의 돌봄’에 대한 인식 개선을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1월 1일 기준 부동산가격 산정을 위한 ‘개별부동산 특성 균형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토지와 주택 특성 간 불일치 문제를 해결하고, 토지 특성 조사에 대한 기준을 협의하고자 공시지가‧주택가격 담당 감정평가사 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시는 회의 내용 및 현장 조사 등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개별부동산 가격을 조사‧산정한다. 이후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을 접수하며, 4월 30일에 결정‧공시한다. 시는 보다 객관적이고 가격 산정에 적합한 기준을 마련하고자 매년 1회 이상 협의회를 개최해 가격 산정 주체 간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시지가와 주택가격은 과세 및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홍보대사이자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인 유승민이 포천시를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5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초청 간담회’를 갖고 포천시 체육 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정종근 포천시체육회장, 동남중·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포천시는 시 소재 고등학교 탁구부 창단, 초중고 전국단위 탁구 체육대회 개최 등을 건의하며, 스포츠 도시로의 저변을 다졌다. 유승민 당선인은 선단초등학교와 송우중학교 탁구부에 탁구용품을 지원하며, 탁구 꿈나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승민 당선인은 “포천시를 비롯한 대한민국 체육계의 변화를 이끌겠다”며, “포천시 홍보대사로서,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포천시민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유승민 홍보대사의 방문을 환영하며,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을 시민과 함께 축하드린다. 대한체육회 수장으로서 포천시와 대한민국의 체육 발전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유승민 당선인은 포천시 소흘읍 소재 동남고등학교 출신으로
[양주=박지환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최근 시청 2층 집무실에서 열린 ‘양주시 기부심사위원회 위촉식’에 참석했다. ‘기부심사위원’은 「기부금품의 모집·사용 및 기부문화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5조 제2항 및 제3항에 근거해 시장(위원장), 부시장(부위원장), 기획행정실장 등 당연직 위원 6명과 위촉직 위원 4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강 시장은 연임 위원인 조문희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양주시지회사무국장과 최수연 양주시의회 부의장, 김종욱 세무사. 이문규 경기북부상공회의소양주시상공회장 등으로 구성된 신규 기부심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모두 올해 기부금품의 사용 용도와 목적을 지정하고 행정 목적에 적합 여부를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성숙하고 건전한 기부문화가 정착하고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기부금품이 규정에 맞게 잘 쓰일 수 있도록 기부심사위원들의 많은 조언과 투명한 심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5년 기부문화 인식 제고를 위해 기부자 명단을 홈페이지 공개하고 모범기부자 포상을 위한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10일부터 지역 주민 보건 재활사업 프로그램인 ‘2025년 상반기 중장년 근 감소 예방 근력운동’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근력, 유산소 등 순환식 운동기구를 이용한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으로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근육감소와 근력 저하를 예방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을 둔 50세 이상의 시민들로 남녀 각 12명 총 24명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3월 17일부터 6월 27일까지(월요일 ~ 목요일) 관내 은남통합보건지소 재활운동실에서 진행된다. 신청 방법을 비롯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보건행정과 은남통합보건지소 재활운동실(☎031-8082-485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근력 강화와 유연성 향상을 통해 노년기에도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회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국립수목원(임영석 원장)은 열대온실 내에 심겨져 있는 남도의 봄꽃 ‘초령목’이 꽃을 피워 달콤한 향기를 내뿜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초령목은 한자로 ‘招靈木’, 즉 ‘신령을 부르는 나무’라는 의미로 일명 ‘귀신나무’라고도 불린다. 본 식물은 목련과 식물로 ‘부처님께 바치는 나무’ 혹은 ‘불전에 올리는 나무’라고도 불리며, 목련과 나무 중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늘푸른 큰키나무이다. 초령목은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등에 분포하며, 국내 분포하는 종은 일본에서 도입된 종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1990년에 제주도와 전라남도 흑산도에서 자생지가 발견되어 국내 분포가 확인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초령목은 전체 개체수 및 성숙 개체수가 매우 적으며, 제주도 및 전라남도 흑산도 바닷가 주변으로 분포 범위가 제한되어 있어 자연재해와 개발 등의 위협 요인에 따른 서식지 및 개체수의 감소가 우려되는 종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으로 지정되어 멸종위기(CR; Critically Endangered)로 평가받은 우리나라 희귀식물이다. 전시교육과 배준규과장은 “국립수목원의 열대온실에는 초령목 이외에도 다양한 아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하 대응단)은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피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월부터 경기북부에 안심주거시설을 운영한다. 지난해 경기남부지역에 8개 안심주거시설을 설치·운영한 대응단은 경기북부에도 2개 안심주거시설을 설치한다. 안심주거시설은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를 비롯한 젠더폭력 피해자들의 사생활이 보호될 수 있도록 독립된 공간을 제공한다. 필요에 따라 긴급주거(1~30일), 임대주택(3~6개월)을 선택할 수 있고, 기존 폐쇄형 쉼터와 달리 직장생활과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피해자가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법률 상담, 의료지원, 심리상담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반려동물과 가족 또는 동거인도 동반 입소가 가능하다. 퇴소 시에는 피해자 주거시설에 CCTV나 안심 벨 등의 안심 장비 설치로 피해자의 안전한 주거 환경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입소는 대응단 대표번호(031-1366) 및 누리집(www.majubom.kr)을 통해 상담 신청 후 할 수 있다. 대응단 관계자는 “피해자 지원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해빙기를 대비해 지하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지하안전지킴이’와 함께 시군 지하개발 사업장과 지반침하 우려지역을 2월 한 달간 도내 7개시 16개 현장을 대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점검은 느슨해진 절개지로 인한 지반 균열·붕괴·침하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기후 변화에 맞춰 기존(3~4월) 대비 1개월 앞당겨 진행한다. 도는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한 지하안전 점검 때 시군의 부족한 전문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경기지하안전지킴이’와 함께 총 288곳의 지하개발현장 점검을 지원했다. 도내 지반침하 건수는 최근 3년간 ′22년 36건 ′23년 26건으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이나, 지난해 6~7월에는 우기철 강우로 인해 27건으로 소량 증가했다. 이에 경기도는 지반침하 예방을 위해 ‘경기지하안전지킴이’ 현장자문 대상을 지하 개발사업장에서 시·군 지반침하 우려현장 및 지반침하 사고현장 으로 대상을 확대하였으며, 점검결과에 따라 지킴이-사업장 간 1:1 매칭으로 자문의견 반영 여부 확인 등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완신 경기도 건설안전기술과장은 “최근 지반침하 사고 등으로 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