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축산단체협의회(협의회장 안한진)는 지난 17일 포천천 산책로 일원에서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사)대한양계협회 포천시육계지부, (사)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 (사)대한한돈협회 포천지부, (사)대한산란계협회 포천지부, (사)한국낙농육우협회 포천시지부 등 포천시 축산단체협의회 회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포천천 주변에 서식하고 있는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덩굴 등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을 제거하고, 산책로 주변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계절성 가축전염병의 발생과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작업 구간에 방역을 실시하고 발판소독조를 설치해 신발을 소독하는 등 방역 활동에 각별히 신경썼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생태계교란 야생식물은 번식력이 강해 토종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알레르기 증상과 피부병을 유발하는 등 시민의 건강을 위협한다. ‘내 농장 주변은 내가 정리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축산단체가 주축이 돼 자율적이고 주기적인 제거 활동을 실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북부 본가 중심지로서 62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양주시가 인구 30만의 수도권 중견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현재 양주시 인구는 꾸준히 증가해 9월 기준 285,930명에 이르며, 외국인 숫자까지 포함하면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3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주시는 통계청에서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지난해 인구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했고 출산율도 전국 3위를 기록했다. 5년 전과 비교해 출생아 수가 늘어난 시군으로 경기북부에서는 양주시가 유일하다. 특히, 양주시는 30~49세까지의 비교적 젊은 세대 인구 유입이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양주시의 인구 증가의 주요 원인은 옥정·회천 신도시 개발과 교통의 발달 등으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된 점을 들 수 있다. 앞으로 회천 신도시 입주 및 각종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50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주시는 이러한 인구 증가에 발맞춰 동서 균형발전, 기반 시설 확충, 복지 지원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 세대별 지원, 일·가정이 함께하는 사회 만들기 노력 지난 7월 경기북부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선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 임진농협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는 추진 상황 모니터링 및 지자체 평가를 통한 우수기관 시상으로 사업 집행률 등 성과 제고 및 토양 환경을 개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확산하기 위하여 농식품부가 2016년부터 매년 전국 지자체와 농협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연천군은 농업 생산력 유지·증진 및 토양환경 개선을 위한 토양 개량제 공급, 유기질 비료 공급, 무기질비료가격안정지원사업 등 효율적 운영 및 체계적 관리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23년도에는 지자체 부문에서 연천군이 우수상을 수상했고, 2024년도는 지역농협 부문에서 임진농협이 대상을 수상한다. 올해 지역농협 평가에서는 ▲유기질비료 등 비료 보급 노력 ▲비료 적정사용 지도 노력 ▲지역농협의 환원사업 ▲정부 및 지자체 정책 협조도를 심사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려는 목적으로 토양 개량에 매진해왔다”면서 “앞으로도 토양환경 개선을 위한 토양개량제 공급과 유기질비료 등 지원을 통해 농업인이 행복하고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17일 연천읍 동막리에 위치한 임장서원에서 군수를 비롯하여 연천군의회 의원, 연천향교 전교 및 연천문화원장 그리고 지역유림과 곡성임씨 대종회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장서원 추향대제를 봉행했다. 이 추향대제는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여 매년 음력 9월 보름일을 기해 치러지고 있다. 임장서원은 연천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조선 중기 임계중(任繼重)이 정계를 은퇴하고 낙향하여 학문 연구에 전념하기 위해 건립한 무이정사(武夷精舍)를 모태로 하여 창건되었다. 1700년에 주자(朱子)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주자서원을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으며, 1713년에 ‘임장(臨漳)’이라 사액되었다. 이후 조선시대 말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으며 6·25전쟁 때는 화재로 전소되었다가 1995년부터 1998년 사이에 복원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김덕현 군수는 “지붕없는 박물관이라 일컫는 연천군의 소중한 문화유산 중 하나인 임장서원의 원형이 잘 보존되고 그 전통문화가 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제3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서 도비 40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진행되는 ‘제3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도내 균형발전을 위해 저발전 6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비 3,600억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우선 전략사업으로 이번에 6개 시·군 27개 사업에 2,400억원을 확정해 추진한다. 이어 2025년 하반기에 사업 성과와 추진 현황 평가를 통해 우수 시·군에 5년간 1,2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게 된다. 가평군은 이번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통해 총 481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3개로, △가평통합취정수장 증설 △미‧영연방 안보근린공원 조성 △가평읍 주요거점 연결도로 개설이다. 이 중 도비 지원액은 400억 원이다. 군은 가평군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비와 도비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2025년도 하반기에 사업 성과와 추진 현황 평가를 통해 추가로 지급될 성과사업 인센티브에서 200억 원 확보를 목표로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서태원 군수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통해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를 확충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주민의 생활안전을 높이기 위해 2024년 동두천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시청,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등 4개 기관의 기관장 및 관계 부서장 15명이 참석해 각 기관의 범죄 예방을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자율방범대 차량 등 재정 지원 확대 ▲행사장 안전 관리요원(경비원) 배치 확대 ▲성매매 집결지 폐쇄 공동 대응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활용 실종 대응체계 구축 ▲보행자 안전을 위한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 설치 확대 ▲통학로 교통안전지도 사업 예산 지원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회의에 참석한 민경욱 동두천경찰서장은 “시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치안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지역치안협의회는 동두천시 지역 범죄 예방 및 법질서 확립을 통해 안전한 동두천시를 만들기 위해 설치된 회의인 만큼 동두천시뿐만 아니라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이 함께 적극적으로 협조해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두천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교통체계 개선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교통혼잡지역 개선 사업(TSM)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교통신호체계 개선 용역’을 시행 중이다. 두 용역은 지난 6월 착수해 내년 4월에 마무리될 예정으로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중간보고회를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의정부경찰서 이태영 교통관리계장, 대진대학교 배기목 교수, 도로교통공단 김기환 차장 등 10여 명의 교통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과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냈다. 시는 그동안 해당 용역들을 통해 신평화로 중앙버스차로제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용민로, 민락로 등 민락지구 내 17개 교차로의 교통신호를 개선해 민락동 주변의 통행시간을 20% 감소시키고, 연간 18억 원의 경제적 편익을 발생시킨 바 있다. 김동근 시장은 “남은 과업 기간 동안 관내 교통혼잡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물자 보급에 사용되던 가금철교가 문화공원으로 재탄생해 10월 18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총면적 2천903㎡의 ‘가금철교 문화공원’은 벚꽃산책길, 운동시설, 휴게시설, 메모리얼 공간 등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도심 속 공원녹지 공간으로 조성됐다. 공원이 조성된 가능동 15-28번지 일원은 아파트 등 주택밀집지역과 중랑천을 연결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어, 가금철교 인도교를 이용해 의정부동에서 금오동을 통행하는 유동인구가 많았다. 하지만 폐철도 부지의 급한 경사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됐으며, 특히 미39보급선로 철거 이후 장기간 나대지로 방치돼 불법 경작 및 쓰레기 투기 등으로 도심 경관을 저해하고 있었다. 이에 시는 낙후된 도시의 녹지 및 여가 공간을 확충하고, 국방부의 폐철도 부지 매각 계획으로 인한 도시 단절을 방지하기 위해 2019년부터 국방부와 적극 협의해 공원 조성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2021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 토지보상을 마치고 올해부터 공원 조성 공사를 추진했다. 김동근 시장은 “폐철도 부지로 인한 도시의 단절을 이번 문화공원 조성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 20년간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추진중인 ‘구내식당 잔반제로 챌린지’ 첫 100회 달성자가 나왔다. 경기도 북부청사는 지난 2월부터 ‘잔반 없는 식판’ 매 10회 달성 시 구내 매점 아메리카노 커피쿠폰 제공을 통해 인센티브를 주고 있으며, 100회 달성자에게는 3만원 상당의 구내 매점 커피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북부청사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으로 캠페인 2월부터 9월까지 8개월간 잔반량 53%가 감소했으며, 식재료 비용 566만5천 원이 절감됐다. 아울러 음식물 처리비용 또한 매월 4만4천 원 절약되고 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잔반없는 식판’ 최초 100회 달성자를 격려하면서 “직원들의 노력으로 북부청사의 잔반줄이기 캠페인이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작은 발걸음이지만 경기도 직원인 우리부터 노력하고 실천하자”고 말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세일즈외교 이틀째 화두는 ‘스타트업’과 ‘바이오’였다. 김동연 지사는 16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글렌 영킨 미국 버지니아 주지사를 만났습니다. 공화당의 차기 잠룡으로 거론되는 글렌 영킨 주지사는 세계 3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칼라일그룹 공동 CEO를 역임한 투자·컨설팅 분야 전문가이기도 합니다. 오늘 회담에서 두 지사는 경기도-버지니아주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뜻을 모았다. 회담에서 김 지사는 세 가지를 먼저 제안했다. 김 지사는 “버지니아주가 주지사님 재임 중 스타트업 1만 개를 달성한 것을 축하드린다”면서 “저도 경기도를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뒤 “이번에 뉴욕에 가는 것도 미국에서 500개 스타트업과의 만남을 위해서다. 경기도와 버지니아주가 스타트업 교류를 위해 협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BIO(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 미국 바이오산업협회)가 올해의 주지사로 지사님을 선정했다는 얘기를 듣고 기뻤다”면서 “경기도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니 버지니아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했으면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최근 관내에서 확산하고 있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투자와 관련해 시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신북면 가채리 716번지 일대에 민간임대아파트 건설을 내세운 주택홍보관(의정부 민락동 소재)이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으나, 모집 행위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정식적인 임차인 모집이 아니라 임의 단체가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임을 알리고 시민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의 임차인 모집은 법적 절차에 따라 신고를 마친 후 공개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법적 근거가 없는 방식으로 투자자나 임차인을 모집하는 행위는 향후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현재 관내에서 해당 신고가 진행된 건은 없다. 임의단체가 모집하는 출자자나 투자자 가입 계약은 민사적인 문제로, 향후 분쟁 발생 시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렵다”며, “계약 체결 전 본인의 권리와 의무를 철저히 확인하고, 불리한 조항이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는 등 시민분들께서는 신중히 투자에 접근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회원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포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신읍동, 영북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직원 근무지를 포천시청 주택과 사무실로 이전하고, 5개소의 포천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5개소의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신읍, 영북, 영중, 이동, 관인)를 설립 및 운영하고 있었으나, 센터 운영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센터 직원 간의 업무 교류를 활성화해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각 사업지별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의 의견을 발 빠르게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통합 운영을 결정했다. 시는 이를 통해 각 사업지의 특색을 살린 도시재생 관련 사업을 기획하고, 각 사업지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주민협의체 운영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등 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각 지역 협의체와 긴밀한 협의 및 소통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 운영이 도시재생사업 전반을 추진하는데 상승 효과를 이끌어 내길 바란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