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6일 자작동 소재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가 개소했다고 전했다.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는 경기 북부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을 지원하고 기술력을 보호하기 위한 기관이다. 경기도 내에서는 경기지식재산센터(안산), 경기남부지식재산센터(수원)에 이어 3번째로 설립됐다. 지난 16일 경기대진테크노파크(원장 양은익)가 주관한 개소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용태 국회의원, 김완기 특허청장, 윤충식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대표,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경기 북부 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에 기여할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의 개소를 축하드린다. 지식재산권은 단순한 보호 수단이 아닌, 기업의 혁신성과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경기북부지식재산센터가 포천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과 기술력을 보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 고등부(18세 이하부) 선수단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4회 전국체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것으로, 경기도 학생 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경기도 고등부 학생선수단은 ▲육상 ▲수영 ▲체조 등 모두 46개 종목에 167개 학교, 677명이 출전해 ▲금 61개 ▲은 48개 ▲동 78개로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체조 여고부 박나영(경기체고)이 4관왕, 볼링 남고부 배정훈(곡정고), 수영 경영 김보민(감일고), 역도 96kg급 김동우(경기체고), 육상 남고부 김홍유(전곡고) 등이 3관왕, 스쿼시 여고부 조아연(오남고) 외 8명 학생이 2관왕에 올랐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검도 단체전(경기선발)은 6년 만에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고, 단체종목 여고부 축구(오산정보고)는 동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학교 운동부 훈련․장비비 지원, 체전 준비 합동 강화 훈련 등 도교육청과 유관기관이 협력해 학교 운동부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정책을 활발히 펼친 결과다. 도교육청 김동권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2024년 하반기 평생학습관 특강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배움의 기쁨을 경험하고 평생학습에 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사회·문화적 추세를 반영한 강좌를 제공하며 총 315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단, 관내 주민등록을 둔 양주시민 중 지난 상반기 과정에 참여하지 않은 신규학습자를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노션으로 나만의 템플릿 만들기, ▲영유아 및 사춘기 자녀와 대화하기, ▲젊어 보이는 메이크업, ▲스포츠 마사지 및 테이핑 전략, ▲패턴 아트 및 콜라주, ▲여행 스페인어, ▲다도와 함께 힐링의 시간, ▲라탄으로 감성 소품 만들기, ▲코바늘 기초, ▲세금 실무교육 등 다채로운 강좌로 구성됐다. 특강은 오는 11월 7일부터 12월 6일까지 ▲덕계평생학습관, ▲백석평생학습관, ▲덕정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는 별도로 소요될 예정이다. 접수는 양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http://lll.yangju.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양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양주시 평생학습관(☎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11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박사, 금융·경제 전문가 김경필 머니트레이너와 함께 시민들과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2024 양주시 행복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특강은 오는 11월 2일, 문화심리학자이자 여러가지문제연구소 소장인 김정운 박사가 강연자로 나서 인문학과 심리학을 기반으로 현대인들이 인생을 즐겁게 살아가기 위한 ‘행복의 조건’은 무엇인지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어서 11월 26일에는 <오늘은 짠테크 내일은 플렉스>의 저자이자 KBS <국민영수증> <하이엔드 소금쟁이>등에 출연한 김경필 머니트레이너가 ‘잘 쓰고 잘 모으는 부자되는 공식’이라는 주제로 같은 월급으로 다른 결과를 만들기 위한 재테크 노하우를 알려준다. 특강별 선착순 300명을 사전 모집하며, 신청은 양주시 평생학습관 수강신청 홈페이지 또는 홍보 포스터에 첨부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김정운 박사의 강연은 10월 21일부터, 김경필 머니트레이너의 강연은 11월 13일부터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다양한 주제의 수준 높은 강연을 통해 주민의 삶에 보탬이 되기를
동두천은 기지촌이라는 오명으로 70년 이상 고통받아 왔다. 이로 인해 많은 시민이 이곳을 떠났으며, 그 수는 셀 수 없을 정도이다. 필자는 경제문화국장으로서 누구나 살고 싶은 동두천, 새로운 동두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일부 민간단체의 주장으로 동두천 시정에 위기가 찾아왔다. 이들은 30년 가까이 방치된 성병관리소의 보존을 요구하며, 우리 시민에게 잊혀 가는 기지촌의 굴레를 다시 씌우려 하고 있다. 성병관리소는 1970년대 성병에 걸린 환자를 위한 의료 시설로, 감염률 높은 성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치료 목적의 격리시설이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감염병 확산을 막고자 격리시설을 운영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공중보건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였다. 또한 치료 기간 동안 면회 등 자유로운 활동도 허용되었다. 몇몇 민간단체는 언론을 통해 인권 유린을 강조하고 있지만, 성병관리소가 운영되던 당시 동두천시는 민간 자생 조직인 민들레회와 함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해서 협의해 왔다. 이러한 협력은 당시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인권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었다. 1996년 성병관리소가 폐쇄된 이후, 시민들은 이 시설이 안전 문제와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 보건소는 지난 16일 관내 20주 이상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신체·정서적 안정을 유도하여 건강한 출산에 도움을 주고자 ‘태교 요가교실’을 운영했다. 임신부 요가는 심신을 안정시키고 틀어진 골반을 교정하여 요통을 완화함으로써 임신부와 태아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운동이다. 이날 전문 요가 강사의 지도 아래 ▲분만 준비 자세 ▲순산을 위한 자세 ▲골반 통증 완화 자세 ▲바른 자세 교정 및 호흡법 등을 진행했으며, 평소 신체 활동량이 부족했던 임신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부에게 건강한 출산에 대한 심리적 지지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모자 관계를 형성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두천=박지환 기자]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지난 16일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홍보(캠페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 양육’에 참여했다. 해당 캠페인은 긍정 양육 원칙과 아동 학대 예방에 관해 홍보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긍정 양육’이란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며, 부모와 자녀 간 소통과 이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양육 방법이다. 캠페인은 올해 5월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시작했으며, 10월 2일 가평군수(군수 서태원)가 동두천시장(박형덕)을 다음 참여자로 지목했다. 박형덕 시장은 “자녀를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올바른 양육 태도가 필요하다. 우리 시에서도 시민들이 긍정 양육을 실천할 수 있는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형덕 시장은 다음 아동 학대 캠페인 참가자로 동두천소방서장(최문석)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임정모), 동두천경찰서장(민경욱)을 지목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농지 성토 태스크포스(TF) 및 농지감시원을 운영, 불법 농지 성토 단속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연천군은 지난 2021년부터 장남면을 중심으로 인근 도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뻘흙이 농지에 성토되면서 농로 및 배수로 훼손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주민들은 대형 덤프트럭이 마을 앞 도로와 농로를 오가며 뻘흙을 성토하는 과정에서 안전 위협은 물론,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연천군은 불법 농지 성토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중 단속에 나섰다. 앞서 연천군은 무분별한 성토를 방지하고자 허가 없이 할 수 있는 성토 높이를 2m에서 50cm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불법 농지 성토 시 해당 토지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토지소유자와 건설기계 사업주 모두에게 강력한 처벌을 위한 모든 법적 조치와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탄소중립지원센터는 16일 전곡 한여울 유치원에서 어린이 8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분리수거는 내가 척척’이라는 주제로 시청각 자료와 실습을 통해 플라스틱, 종이, 캔 등 다양한 재활용품의 분리배출 방법을 배우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연천군탄소중립지원센터 전미애 센터장은 “어린 시절부터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고 이를 보호하기 위해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유치원과 학교에서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단풍시즌을 맞아 오는 10월 21일부터 3주간 옛 중앙내수면연구소를 임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벚꽃시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개방하는 것이다. 청평에 위치한 옛 중앙내수면연구소는 지난 벚꽃시즌 14일간의 짧은 개방에도 불구하고 1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 방문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는 휴식처로, 외부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옛 중앙내수면연구소는 지난 2021년 중앙내수면연구소가 충남 금산군으로 이전한 이후 부지는 그대로 남아 있지만 현재까지 상시 개방은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에 주민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옛 중앙내수면연구소를 상시 개방해줄 것을 관계부처에 요구하고 있다. 군은 지역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부터 봄과 가을에 옛 중앙내수면연구소를 한시적으로 개방하고, 관계기관에도 상시 개방을 건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평면 주민들의 연구소 부지 상시 개방 요청을 중앙내수면연구소에 전달했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 가을 단풍 시즌에 개방 기간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운용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신규 위원 7명을 위촉했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회계연도간 재정수입 불균형 조정과 각종 회계‧기금 여유재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기금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존 위원 임기 만료에 따라 민간 위원을 신규 위촉하고, ‘2025년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운용계획(안)’등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부시장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 3명과 민간위원 7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민간위원은 관련 학과 교수, 세무사, 회계사 등 재정 관련 전문성을 갖춘 인사로 위촉했다. 위원의 임기는 3년으로 ▲기금운용계획 수립 및 결산보고서 작성 ▲주요항목 지출금액의 변경 ▲기금운용의 성과분석 ▲기금의 예수 및 예탁 ▲재정안정화계정 적립 등의 사항을 심의한다. 김동근 시장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설치된 목적대로 운영해 시 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건전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미래 철도망 구상안을 설명하고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10월 22일 오전 10시 30분 의정부문화역 이음 모둠홀(의정부역 4층)에서 ‘의정부 미래 철도망 구상안’을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를 통해 시는 지난해 3월부터 추진해 온 ‘의정부시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의 주요 분석결과를 토대로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의 최적 대안과 의정부경전철 순환선 구축방안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한 전문가 지정토론 및 시민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번 설명회는 중앙정부에서 수립 중인 철도분야 중장기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시의 신규 철도사업 제출 시점을 앞두고 철도망 구상안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다. 의정부시 철도 정책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철도 정책에 관해 소통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