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규진 기자] 민선 8기 2주년을 맞은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시민 일상 챙기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장이 직접 시민의 삶터, 일터, 배움터, 놀이터로 찾아가 일상을 체험하는 ‘민생 속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퇴근 후 러닝크루(feat.김동근) 의정부 일대에서 떼 지어 달리는 청년들을 본 적 있다면, 아마도 러닝 크루(동호회) 구성원들일 것이다. 러닝은 특별한 장비나 기술 없이도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건강한 취미생활을 추구하는 청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이렇게 타인들과 함께 러닝을 즐기기 위해 크루를 구성하는 추세다. 지난 6월 26일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그리는 김동근 시장도 퇴근 후 관내 러닝 크루 대열에 합류했다. 의정부미술도서관에서 출발해 민락2지구 상가거리를 돌아 다시 도서관으로 복귀하는 3km 시티런 코스는, 초심자도 도심 풍경을 만끽하며 달리기에 충분했다. 회원 간 서로의 안전을 위한 ‘바닥 조심!’, ‘보행자 조심!’이라는 외침이 행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러닝 후 김동근 시장과 청년들이 둥글게 모여 앉아 진행된 차담회에서는 러닝이나 마라톤에 관한 이야기뿐만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월 12일부터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는 시민 및 법인 등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의 하반기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자는 의정부시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16세 이상 개인이나 개인사업자, 또는 의정부시에 본사, 자사, 공장 등을 둔 법인이나 기업 등이다. 하반기 지원물량은 20대(일반 14대, 우선순위대상자 2대, 배달용 4대)다. 전기이륜차는 일반 내연기관 이륜차에 비해 소음이 적어 도시주행에 적합하며 배기가스 배출이 없어 친환경적이다. 또한 유지보수 요구사항이 적고 연료비도 거의 들지 않아 경제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대형 이륜차(정격출력 15kw 초과)는 최대 300만 원, 소형 이륜차(정격출력 11kw 이하)는 최대 23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가격 부담도 덜 수 있다. 또한 소상공인‧장애인‧차상위 이하 계층‧농업인은 보조금액의 약 1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배달 사용 목적으로 구매하는 자는 보조금액의 약 5%를,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 후 구매하는 자는 최대 30만 원의 보조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차종별 상세 지원 금액 등 자세한 내용은 무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024년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 건축물) 18만9천965건에 292억 원을 부과하고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2일 밝혔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부동산을 소유한 자에게 7월과 9월에 과세하는 세목이다. 7월에는 주택 1기분(50%)과 건축물, 선박, 항공기의 재산세가 부과된다. 주택분 중 재산세 본세가 10만 원 이하인 경우는 이번 7월에 일시 부과된다. 재산세 납부 기한은 7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 CD/ATM을 통해 고지서 없이 신용카드와 통장으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가상계좌, 인터넷(위택스, 지로), ARS(142211), 간편결제앱(네이버, 카카오, 페이코), 지방세입계좌 납부서비스 등 납세편의제도를 이용해 은행 방문 없이 인터넷으로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최산호 세정과장은 “올해는 전자고지 및 자동납부 신청 시 최대치의 세액 공제(1천600원)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했으니 적극 신청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납세자 위주의 세무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방치된 공유전동킥보드를 시민 누구나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오는 15일부터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진은 그동안 통행에 불편을 주는 공유전동킥보드를 시민들이 콜센터나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서 민원을 직접 접수한 뒤 시에서 다시 업체에 연락하여 수거하는 등 신고 절차가 다소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자 마련했다. 이번에 불법주차 된 공유전동킥보드 처리와 관련해 오픈채팅방을 운영함으로써 쉽고 빠른 처리가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오픈채팅방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용 방법은 카카오톡 ‘오픈채팅’ 메뉴에서 ‘양주시 전동킥보드’로 검색해 킥보드 운영업체가 참여 중인 오픈채팅방에 입장해, 방치된 주소와 현장 사진 등을 올리면 해당 킥보드업체 담당자가 수거 조치를 하고 회수된 사진을 민원인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오픈채팅방은 공유전동킥보드 불법주차 신고 채널로, 전동킥보드의 무면허 운행이나 보호장구 미착용과 같은 도로교통법 위반사항은 경찰서에서 단속하고 있어 국민신문고 앱 또는 경찰서 대표번호(☎ 182)로 신고하여야 한다. 시 관계자는 “운영 과정에서 발견된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2월부터 6월말까지, 제보와 탐문 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법인(시설)들의 위법 여부에 대해 집중 수사한 결과, 보조금의 목적 외 용도 사용 등으로 적발된 사회복지법인(시설)과 법인 대표 등 9명 중 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도 특사경은 나머지 3명에 대해서도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 적발 유형을 살펴보면 의정부시 소재 A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사 K씨는 실제로는 다른 회사에 근무하고 있었으면서도, 해당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한 것처럼 출퇴근 기록부를 조작했고, 배우자인 운영자 Y씨(대표)는 이를 묵인해 의정부시로부터 2023년 1월부터 2024년 4월까지 16회에 걸쳐 인건비 보조금 3천 5백만원을 교부받아 목적 외로 사용했다. 부천시 소재 B어린이집 원장인 L씨는 야간 연장근무를 하는 것처럼 허위로 보고해 부천시로부터 2023년 7월부터 2024년 4월까지 10개월에 걸쳐 근무수당 479만 원을 지급 받아 목적 외로 사용했다. 야간 연장근무 수당은 주간에 근무하는 보육교사가 야간까지 근무하는 경우에 지급하는 보조금이지만, 실제로는 일찍 퇴근하면서도 매일 연장근무하는 것처럼 청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유기시설 및 기구를 운영하면서 신고를 하지 않은 기타유원시설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자진신고를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자진신고 기간 후 적발되는 미신고 시설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고발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유원시설업’이란 유기시설 및 기구를 갖춰 이를 관광객에게 이용하게 하는 업으로서, 다른 영업을 하면서 관광객 유치·광고 등을 목적으로 이를 설치하는 경우까지 포함한다. 이번 자진신고 대상인 ‘기타유원시설업’은 안전성검사 대상이 아닌 유기시설이나 기구를 이용해 운영하는 업체로서, 해당 놀이기구에는 트램펄린, 미니 에어바운스, 미니 슬라이드, 미니 기차, 배터리 카 등이 있다. 이들 기구를 설치해 운영하는 기타유원시설업자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1899-7654), (사)안전보건진흥원(☎02-804-7900)을 통해 확인검사를 받고 군에 신고해야 한다. 또한 이용객 피해 배상이 가능한 영업배상 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군은 올해 안에 자진신고 한 업체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를 유예할 방침이다. 하지만 신고하지 않고 영업하다 적발되면 즉각 고발하고, 이 경우 「관광진흥법」에 따라 1년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숲의약속’)가 실용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찾아가는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추진 등으로 상반기 프로그램 이용자가 지난해보다 47%나 증가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숲의 약속’은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피톤치드 가득한 잣나무 숲속에서 치유환경을 제공하고자 설립한 힐링 치유센터다. 올해부터는 경기도의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고 체험행사를 다양화해 상반기(1~6월) 프로그램 이용자가 1만 5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00여명(47%)이나 늘었다. 특히 올해 4월부터 숙박객과 교육·치유 프로그램 이용자들이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직접 텃밭을 조성하는 등의 무료 프로그램을 기획·운영 중인데, 인기가 높다. 올해 처음 시작한 무료 프로그램은 ▲친환경 건강텃밭 체험 ▲오호! 잣까기 ▲아로마테라피 맛보기 3종이다. 이들 3개 무료 프로그램에는 지난 6월까지 총 52회에 걸쳐 방문객 238명이 체험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친환경 건강텃밭 체험’은 10여 종의 상추‧감자‧가지‧땅콩 등 채소를 직접 수확·시식해 볼 수 있다. ‘오호! 잣까기’는 가평군의 특산품인 잣에 대해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11일‘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2019년부터 공공일자리 창출과 깨끗한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소각 감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와 안내 등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특히 ‘6명의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은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으로 버려진 봉투 확인 및 증거 확보를 통한 행정처분,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안내, 장기간 폐기물 적치 장소 파악 등 쓰레기 불법투기 현장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감시원의 활동으로 단속 사각 지역이 줄어들고,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졌다”라며 “현재, 전원주택과 외곽지역을 대상으로 불법소각 금지 집중 홍보활동도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11일 행락철 자연 발생 유원지를 찾는 방문자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 제공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주요 유원지인 탑동, 장림, 왕방, 쇠목계곡을 대상으로 취사 행위 금지 및 개인 쓰레기 되가져가기 홍보 현수막을 게시함과 동시에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와 불법 폐기물 투기자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여름철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자연 발생 유원지를 방문하는데, 환경 보호를 위해서는 이용자 분들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세심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는 자연 발생 유원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사랑받는 휴양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관광 분야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를 찾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을 단장으로 기획예산과, 관광과, 산림공원과 포천문화관광재단 등 관련 부서 팀장들로 구성된 정책 발굴단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도의 주요 관광시설과 제주시청을 찾아 관광 활성화 방안을 구상하고 교류 협력을 추진했다. 발굴단은 국내 최대 실내·외 미디어 아트 체험시설인 ‘아르떼 뮤지엄’과 ‘루나폴’을 방문해 체류형 야간관광을 위한 ‘한탄강 미디어 아트 파크 조성 사업’과 관련, 미디어 아트 산업의 파급력을 확인하고 관광과의 접목 방안을 구상했다. 특히, 한탄강을 국내 최대 실외 미디어 아트 파크로 조성하기 위한 핵심 콘텐츠의 발굴, 유지보수의 효율성, 신기술이 적용된 미디어 콘텐츠 등을 전문 운영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포천 한탄강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포천 한탄강 중리 권역에 조성하는 ‘한탄강 평화 세계정원’의 주요 주제를 정하고 시설 조성을 위해 제주도에서 운영하는 ‘비자림’과 ‘제주돌문화공원’을 찾아 사례조사를 했다. 이와 함께 수변공간 조성 사례를 접목하기 위해 100만 평 규모의 정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오는 12일 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 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의 총파업과 관련,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력 대응한다. 도교육청은 총파업이 예고된 이후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교육공무직원 직종별 관련 부서의 의견을 수렴해 파업 대응 관련 지침(매뉴얼)을 수립했다. 지난 1일 전기관에 파업 대응 지침을 안내하고, 4일 본청과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달 교육을 시행했다. 파업 대응 지침에는 단계별·기관별 대응 방안과 부당노동행위 예방을 위한 노동관계법 준수에 관한 내용 등이 담겼다. 특히 급식과 초등돌봄, 유치원 방과후, 특수교육 등 학생과 학부모에게 차질이 예상되는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대응 방안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급식실 근로자가 파업에 참여할 경우 파업 참여 규모를 고려해 식단 축소 조정 또는 간편식 제공, 빵·우유 등 대체식 제공 등 학교 여건을 고려해 결정하도록 했다. 또 초등돌봄교실 운영과 특수교육대상 학생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은 학교 내 인력을 활용해 최대한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했다. 김재수 노사협력과장은 “교육공무직원 노조 총파업 당일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이 가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남양주시 별내역과 서울 암사역을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암사역~별내역) 구간을 오는 8월 10일 개통한다고 11일 밝혔다. 별내선(암사~별내)은 기존 8호선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역까지 총 6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km의 노선이다. 총 1조 3,9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6개 공사구간 가운데 3~6공구를 경기도가, 1·2공구를 서울시가 맡아 공사를 진행했다. 2016년 착공 후 8년 만에 개통이다. 별내선 운행 차량은 6량 1편성으로 출퇴근시간 4.5분 내외, 평시 8분 내외, 최고속도 80km/h로 운행된다. 경기도와 서울시는 2023년 7월부터 철도종합시험운행을 시작해 그간 공종별시험, 사전점검, 시설물검증시험과 영업시운전을 마쳤다. 현재는 개통을 위한 종합보고 및 안전관리체계 변경승인 등의 행정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박재영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별내선 개통시 별내에서 잠실까지 27분 소요되며, 2호선(잠실), 3호선(가락시장), 5호선(천호), 9호선(석촌), 수인분당선(복정, 모란), 경의중앙선(구리), 경춘선(별내)과 환승이 가능해진다”며 “경기 동북부 지역 교통여건 개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