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6월 6일부터 7월 6일까지 한 달간 ‘의정부 8경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선정한 ‘의정부 8경’을 배경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관광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의정부 8경은 시 최초의 시민 참여형 관광 명소 선정 사업으로, 후보지 심의위원회와 시민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기존의 행정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추천하고 투표해 지역을 대표할 명소를 스스로 선정한 만큼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과 지역에 대한 애착 형성의 의미가 크다. 지난해 다양한 행사와 축제, 전시 부스를 통해 시민 참여가 활발히 이뤄졌으며, 최종 선정된 8경은 ▲망월사 ▲미술도서관 ▲수락산 도정봉 ▲의정부경전철 ▲의정부예술의전당 ▲의정부제일시장 ▲음악도서관 ▲회룡사(가나다 순)다. 스탬프 투어는 시에서 자체 개발한 ‘모두의 러너’ 앱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가 8개 명소를 방문해 간단한 OX 퀴즈를 풀고 정답을 맞히면 현장에서 스탬프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스탬프를 8개 모두 획득한 선착순 30명에게는 완주 리워드가 제공되며, 6개 이상 획득한 참가자 중 추첨을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5월 26일부터 6월 9일까지 노인이 직접 참여해 노인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시정 주요 현안을 논의할 ‘제2기 시니어위원회 시민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의정부에 주소 또는 직장을 둔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사회참여‧일자리 ▲건강‧돌봄 ▲교육‧여가‧문화 등 3개 분야의 위원을 모집한다. 위원으로 위촉되면 2년간 주민편익과 시정 발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노인 권익 보호와 사회참여 등 복지 증진 관련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6월 2일부터 9일까지 시청 노인복지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시민로 1, 의정부시청 노인복지과)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에 게시된 시민위원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시점에서 시정에 관심 있는 어르신들이 적극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길 바란다”며 “이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7월 구성된 제1기 시니어위원회는 정기회의, 간담회, 노인일자리‧노인보호 사업 현장 방문 등을 통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21일 가평군 일원에서 북부청사 새내기 공무원 23명이 참여한 ‘새내기 공무원 공감·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새내기 공무원 공감·소통의 날’은 임용 2년 이하 및 도 전입 새내기 공무원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격려하며 고충 청취를 통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지난 2023년 10월 시작된 후 이번이 네 번째를 맞이했다. 새내기 공무원들은 연간 약 33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남이섬에서 공공시설·지역 자산을 어떻게 기획하고 브랜딩해야 시민들이 찾는 공간이 될 수 있을지 직접 체험해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남이섬 매직홀에서 진행된 ‘균형발전기획실장과의 토크콘서트’에서 새내기 공무원들은 팀 동료들의 응원 메시지 영상을 시청했다. 이계삼 균형발전기획실장의 토크콘서트뿐 아니라 보고서 잘 쓰는 법, 북부청사 복지 시설 등 새내기들의 질문사항에 대한 선배 공직자들의 답변을 들으며 의미 있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 학습에 참여한 북부청사 새내기 공무원은 “사무실에서 벗어나 현장 탐방을 통해 선배 공무원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서, 동료 직원들과 친밀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좋았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도내 민간 카페 50곳에 텀블러세척기 구입비를 지원하는 ‘텀블러세척기 구입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도는 6월 20일까지 사업 참여 카페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민간 일반카페로 프랜차이즈 직영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카페는 세척기 구입비의 90%(최대 180만 원)를 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한 카페가 ‘텀블러 할인 프로모션을 운영 중인 카페’, ‘경기옹달샘 정책 참여 카페’,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 내 소재 카페’, ‘테이크아웃 다회용컵 운영 카페’, ‘대학교 및 다중이용시설 내 카페’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면 선정 시 우선 고려 대상이 된다. 선정된 카페는 내년까지 텀블러세척기를 의무 운영해야 하며, ‘경기옹달샘’ 및 ‘기후행동 기회소득’ 등 경기도 자원순환 관련 정책에도 협력해야 한다. 의무 운영 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지원금 환수 조치와 함께 향후 도의 유사 사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는 도내 커피전문점과 개인 카페를 중심으로 다회용기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텀블러를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계획이
[경기도=황규진기자] 하천길 주변 폐천부지를 재생에너지 100%를 사용하는 공원으로 조성한 사업과 재난현장에서 실시간 현장자원 정보공유가 가능한 시스템 개발 사업이 경기도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공직자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독려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자발적으로 나서 개선하거나 제도 사각지대 업무에 스스로 뛰어들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해 처리하는 행위를 말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일반행정 사례뿐만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의 현장 중심 행정문화 확산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 장려를 위해 소방 분야까지 적극행정 사례 선정을 확대해 진행했다. 우수사례는 총 29건 접수됐으며, 예선심사와 경기도민 온라인 여론심사를 거쳐 20일 민간위원이 참여한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일반행정 사례 9건, 소방사례 3건이 선정됐다. 일반행정분야 최우수 사례인 ‘폐천부지 RE100 공원조성사업’은 폐천부지를 활용한 RE100공원과 친환경 하천공간을 조성하고자 시군 대상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전문가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보건소(소장 박은숙)는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지난 20일 포천중학교에서 청소년 대상 금연 홍보 및 아침식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포천중학교 학생회, 교직원, 학부모회, 포천경찰서, 국민건강보험공단 포천지사, 포천시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이 함께 참여해 청소년기 흡연의 위험성과 조기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캠페인은 등교 시간대에 맞춰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학생들에게 금연 홍보물과 간편 아침 식사(빵, 음료)를 함께 배부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은숙 포천시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은 여러 기관이 청소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힘을 모은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흡연 예방과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최근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지역특화 청년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경기도 권역 내 3개 선정 사업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며 총 2,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역특화 청년 사업’은 기초자치단체 청년센터가 ‘지역 청년지원센터’를 통해 제안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인터뷰 절차를 거쳐 권역별 3개부터 5개 사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가 제안한 사업은 ‘청년 셀러와 함께 만드는 공유창고, 함께 나누는 일자리’다. 이 사업은 온라인 창업 초기 단계에 있는 청년 셀러에게는 물류 및 공간 부담을 덜어주고 장기 미취업 청년과 경력 단절 여성에게는 실질적인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운영된다. 시는 ▲청년셀러(10명), ▲일·경험(10명)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공유창고를 거점으로 한 물류 포장, 배송 업무뿐만 아니라 ▲상세 페이지 제작, ▲숏폼 콘텐츠 기획 등 청년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할 예정이다. ‘청년 셀러’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 북부 산업 지형을 새로 그리는 양주시가 ‘경기 양주테크노밸리(이하 양주테크노밸리)’에 입주할 기업 모집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오는 2026년 완공을 앞둔 이 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할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한 실질적인 유치 전략이 가동 중이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마전동 일원에 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1만 8천㎡(약 7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인 첨단산업단지다. 전자·의료·전기·기계 등 4개 첨단 제조업과 문화, 정보통신, 지식산업 등 11개 R&D 업종이 유치 대상이며 산업과 연구, 교육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미래형 산업생태계’를 목표로 한다. 그만큼 입주 기업들의 면면도 눈에 띈다. 현재 전체 산업 용지 중 약 30%에 해당하는 31,478㎡ 면적에 대해 총 9건의 입주 및 협력에 관한 협약(MOU)이 체결된 상태다. 협약에는 ▲㈜카스, ▲㈜딜리, ▲랩앤피플, ▲㈜인터원 등 전기장비·의료기기 등 특화 제조기업과 함께 ▲광운대학교, ▲경동대학교, ▲서정대학교 등 교육기관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한국벤처기업협회가 더해지며 산업단지 내 네트워크와 지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특화 과학교육’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지역특화 과학교육’ 활성화 방안은 지역의 대학, 기업과의 협력․연계를 바탕으로 과학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과학교육 저변 확대를 도모하는 정책이다. 과학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특화 미래형 과학고 신규 지정 ▲‘과학중점학교’ 운영 확대를 추진한다. 지난 3월 지역특화 교육과정 운영 ‘미래형 과학고’ 4교를 신규 지정했다. 일반고의 과학고 전환교는 부천고와 분당중앙고이며, 시설 확충과 교원 역량 강화를 지원 중이다. (가칭)시흥과학고와 (가칭)이천과학고는 학교 신설을 위한 행정 절차를 준비 중이다. ‘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고 내 과학․수학에 흥미와 적성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학교다. 과학 중점과정 학생의 74.8%가 이공계열로 진학하며, 지역 과학교육 거점 학교 역할을 하고 있어 학생, 학부모들의 평가가 높아 도교육청은 현재 50교인 ‘과학중점학교’를 확대할 방침이다. 과학교육 저변 확대는 ▲경기 미래형 과학실 지역거점 모델화 및 확산 ▲지역 자원 활용 학생 맞춤형 과학 체험 기회 확대를 추진한다. ‘경기 미래형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 탄소중립 교육센터(센터장 전미애)는 지역 내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교육 프로그램 ‘분리수거는 내가 척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 중심의 환경교육으로, 과자 포장지, 시청각 자료, 자석 교구 등을 활용해 분리배출의 의미와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총 50분간 진행된 교육에서는 분리배출 마크를 알아보는 활동, 자석 교구를 활용한 실습, 그리고 분리배출 컬러링 미니북 만들기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유아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쓰레기 분리배출 습관을 형성하고, 탄소중립과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웠다. 전미애 센터장은 “어린 시절부터 생활 속 실천을 경험하는 것이 탄소중립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아이들은 물론 가정과 지역사회에도 친환경 생활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천군 탄소중립 교육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0일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군청 및 읍면 세외수입 담당자 약 3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세외수입 전산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천군은 지방재정의 핵심축인 세외수입에 대한 업무담당자의 전문성 강화 및 정확하고 체계적인 세외수입 관리를 통한 징수율 제고를 위하여 상·하반기 2차례 교육을 실시한다. 금번 교육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소속 조상엽(대리)를 강사로 초빙하여 세외수입정보시스템상 부과대장, 결의, 감액, 체납관리 등 세입일반과 과태료에 대하여 실습위주의 교육을 통해 세외수입정보시스템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노력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신규발령 및 인사이동에 따른 세외수입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징수율 제고를 위하여 세외수입 전산실무 교육 등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주최한 ‘전국 고등셰프 경연대회’가 단순한 청소년 경연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의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청소년 셰프들이 창작한 지역 특화 요리들이, 실제로 고읍지구 등 침체된 지역 상권에 제공되어 신메뉴로 상용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양주시는 ‘청소년 셰프 도시’라는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위한 기틀을 다지고 있다. ■ 총 29개 팀 접수… 전국 고등학생이 모인 지역 축제형 요리무대 2025년 4월, 양주시가 지역 대표축제인 회암사지 왕실축제와 연계해 준비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29개 고등학생 팀이 참가 신청했다. 접수 결과, 양주시 18개 팀을 비롯해 인천 7팀, 서울 2팀, 수원 1팀, 경북 영주 1팀 등 관내·외 총 29개 팀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서면심사를 통과한 21개 팀이 본선 진출 후보로 올랐다. 사전 서면심사는 외식·조리 분야 전문가 3인이 ▲주제 적합성(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축제 판매 가능성 ▲창의성 ▲재료 현실성 ▲스토리텔링 설명력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점수를 부여했다. ■ 예선(5.9)에서 11팀 선발… 본선(5.16) 통과 3팀은 '춘장·삼도일미·당충전소’ 본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5월 26일(월)부터 포천반다비체육센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반월산성로 17-29에 위치한 포천반다비체육센터는 포천시가 장애인의 체력 증진과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한 시설로, 장애인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이다. 2025년 1월 준공되었으며, 공사는 지난 3월 해당 시설에 대한 위수탁계약을 체결한 후, 장애인단체 의견수렴과 담당직원 채용 등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공사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실제 운영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고객 의견을 청취하고 정식 개관에 앞서 안정적인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하반기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25mx4레인), 수중재활운동실, 다목적체육관, GX룸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시범 운영기간에는 수영장 자유수영 프로그램을 장애인 우선 이용하도록 개방한다. 비장애인은 사전예약을 통해 유휴 레인을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수중재활운동실, GX룸, 체육관 등은 장애인 대상 위주로 편성 운영계획이다. 이용일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 한석봉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관한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시각, 청각, 발달, 지체 등 4개 장애 유형별로 전국 공공도서관과 장애인도서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참여기관을 공모해 총 140개 기관이 선정됐다. 한석봉도서관은 이번 공모에서 지체장애인 대상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석봉도서관은 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예산을 지원받아 오는 6월 12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가평군장애인복지관 소속 지체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도서관을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이용 방법을 배우며 『이토록 불편한 플라스틱』, 『정조의 꿈을 품은 성곽 수원화성』, 『신기한 독』 등의 도서를 함께 읽고 감상 나누기와 만들기 체험 등을 병행하게 된다. 한석봉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단순한 독서활동을 넘어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문화 체험 기회를 넓히는 데도 중점을 둬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장애인이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독후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오는 6월 1일부터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지연 및 허위 신고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제도 시행 이후 유예되었던 과태료 계도기간이 5월 31일자로 종료되기 때문이다.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제’는 주택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대인과 임차인 간 정보 비대칭을 극복하기 위해 2021년 6월부터 시행됐다. 다만, 국민부담과 행정여건 등을 감안해 과태료 부과를 올해 5월 31일까지 유예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일 이후 체결하는 임대차 계약은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30만 원, 허위 신고 시에는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고 대상은 주거용 임대차 계약 중 보증금 6,000만 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 원 초과 건이며,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신고 의무가 있다. 단, 한쪽 당사자가 서명‧날인한 계약서를 제출하면 공동 신고로 인정된다. 신고는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https://rtms.molit.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군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의정부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을지대학교와 함께 18일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건강증진을 위한 ‘3GO! 플로깅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김관복 을지대학교 부총장과 도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3GO’는 ‘걷고(go), 줍고, 금연하고’라는 의미로, 참여자들은 4개 그룹으로 나눠 2㎞ 정도의 거리를 걸으면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주웠고, 적극적으로 플로깅 하는 모습으로 주변 시민들에게 환경정화와 금연에 대한 의미를 일깨웠다. 시민들은 플로깅 행사 외에도 ▲금연○X퀴즈 ▲폐활량 측정 ▲치면 세균막 검사 ▲스트레스 측정 ▲체력측정 등 다양한 건강증진 체험행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해보고 건강관리 방법에 대한 상담도 진행했다. 도는 31개 시군 보건소와 함께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지역사회 흡연자의 금연지원서비스 제공하고 있으며 의료기관과 함께하는 저소득층 금연치료지원 사업을 통해 금연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 흡연율은 2024년 18.2%로 2023년 19.2%보다 1.0p% 감소했으며, 전국 중앙값 18.9%보다 0.7p%보다 낮다. 경기도 남자흡연율은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5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도내 택지개발지구 및 공공주택지구 33곳을 대상으로 우기·폭염 대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81건의 지적사항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와 사업시행자(LH, GH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함께 했다. 1차로 사업시행자 또는 시공사가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도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2차 합동점검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평택 고덕국제화지구 등 택지개발지구 7개소와 수원 당수지구 등 공공주택지구 26개소 등 33개 사업지구다. 이들 지구는 대부분 대규모 택지조성과 주거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거나 마무리 단계에 있는 지역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배수시설의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절·성토 구간 등 사면 보호 및 붕괴 방지 조치 여부 ▲수방 장비와 자재의 비치 및 비상 대응체계 마련 여부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관련 매뉴얼 작성·이행 실태 ▲폭염 대비 근로자 보호 조치(그늘막, 냉음료, 휴게시설 등) 여부다. 점검 결과, 총 81건의 지적사항이 확인됐다. 주요 사례로는 ▲성토 및 절토 사면 보호조치 미비 25건 ▲배수시설 정
[경기도=황규진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경기북부대개조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최근 남양주 왕숙단지에 ㈜카카오 디지털 허브를 유치한 데 이어 LG디스플레이까지 대형 투자유치에 잇달아 성공한 것이다. 경기도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선도기업 LG디스플레이의 7천억 원 규모 OLED 신기술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7일 파주 LCD 일반산업단지에 2025년 6월부터 2027년 6월까지 2년간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7천억 원 규모)를 집중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도는 지난 3월 화성시에 2조 2천억 원 규모의 기아 다목적 기반 차량(PBV) 전기차 전용 공장(EVO Plant) 유치도 성공시키는 등 경기 남부지역 투자유치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로 도는 기존 공장 내 유휴공간 활용, 차세대 기술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재도약과 함께 경기도가 가지고 있는 첨단산업 중심지라는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의 핵심은 파주 공장 내 유휴공간 활용으로 파주시가 첨단 디스플레이 제조업의 중심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 드림스타트는 지난 1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사례 관리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방문하는 ‘역사 속으로 한걸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역사 속으로 한걸음’ 프로그램은 아동에게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와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아동이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 아동들은 역사관 내 전시실을 관람하며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관련 역사 자료를 접하고, 해설사와 함께하는 체험형 활동을 경험하며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배웠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견학이 이동들이 역사적 사실을 바르게 이해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다양한 역사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아동의 정서적 성장과 사회성 발달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드림스타트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사례 관리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포천=황규진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17일 선단동 소재 하나푸드㈜와 한국화성산업을 방문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 중심의 기업 행정을 이어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백 시장을 비롯해 경제환경국장, 기업지원과장, 선단동 총무팀장, 산업팀장, 이춘묵 동교1통장 등 시 관계자들과 하나푸드㈜ 이종우 대표, 손상원 차장, 한국화성산업 최재원 대표, 김정종 이사가 참석했다. 하나푸드㈜는 닭고기 부분육을 가공 및 포장하는 업체다. 지난 2007년 회사를 설립한 후 2015년 포천으로 공장을 이전했으며, 춘천에 자회사인 하나에프디(주) 제1, 2공장을 운영 중이다. 이종우 대표는 “자체 폐수처리장 운영에 따른 비용 부담이 크다”며, 시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화성산업은 친환경 기능성 비료와 살균제를 개발 및 생산하는 업체로, 인도로 수출하는 우수 기업이다. 최재원 대표는 “규산 비료는 포도 등 과수 병해충 저감에 효과가 있다. 포천 농가에 유통되길 바란다”며, “회사 인근 불법주차 문제도 포천시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해결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폐수 문제는 식품 업계의 공통 과제인 만큼, 타 지방자치단체 사례를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이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왕실사찰 양주 회암사지’를 주제로 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모두의 세계유산으로 피어나는 왕실사찰 양주 회암사지!’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된 양주 회암사지의 역사와 주변 국가유산을 중심으로 유·초·중등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총 40회에 걸쳐 학교 방문형과 현장 체험형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특히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홀로그램 시어터를 활용한 ‘왕실사찰의 보물을 찾아라!’가 운영되며, 중학생은 3D펜을 활용한 ‘천년사찰의 보물을 되살려라!’를 주제로 유물 탐방과 복제 체험을 하게 된다. 일반 시민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회암사지 유물과 주변 천연 숲을 연계한 ‘회(檜)와 암(巖)! 고고에코+히스토리 투어!’가 마련됐다. 올해는 특히 소규모 학교와 다문화, 장애인 단체 등 취약계층의 참여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지역사회 모두가 역사문화유산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지난 5월부터 6월까지는 장애 청년과 실버 세대 등 10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박물관을 견학하고 회암사지를 탐방했다. 참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