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의회의 연제창 의원은 5일 제1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포천시정에 대한 시정질문을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시정질문에 나선 연제창 의원은 “얼마전, 국방부의 ‘기부대양여 이전협의 통보’로, 우리 시 숙원인 옛 6군단 부지 반환이 본 궤도에 올랐다”라면서 “도시 단절의 상징과 같은 옛 6군단 부지 일대를 포천의 미래 발전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집행부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6군단 부지 일대를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배후시설 조성에 활용할 계획으로 보여진다”라며 특구 지정을 위한 그간의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서 이어진 보충 질문에는 “현재 집행부의 6군단 부지의 기회발전특구 배후 시설 조성 사업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이하 군사기지법) 제10조제1항에 따른 고도제한 영향에 따라 저층으로 계획되어 있다”라며 현재의 개발 구상으로 사업성 확보가 가능한지 의문을 제기했다. 계속해서 “최근 동료 의원들과 함께 추진한 의원연구단체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현행 「군사기지법」에 따라서도 얼마든지 고도제한 완화가 가능하다”라며 “지난해 집행부에서 추진한 ‘6군단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4일 포천시청 신관 2층 시정회의실에서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포천시는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구성장국을 신설하고 이에 발맞춰 ‘포천시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구성한 바 있다. 포천시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은 단장인 인구성장국장을 중심으로, 분야별 맞춤형 정책 관리를 위해 ▲정주여건, 청년·일자리 분야 ▲보육·교육, 결혼·임신·출산 분야 ▲생활인구, 외국인, 귀농·귀촌, 고령화 분야 등 총 3개 분과로 구성해 인구정책 실무부서 간 협업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인구성장국장을 주재로 기획예산과장, 주요 부서 담당 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정주여건, 청년·일자리 분야에 대한 인구정책 추진 실적 및 향후 계획, 신규사업 발굴 및 아이디어 제안,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발굴 및 추진 등 부서 간 협업, 소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김남현 인구성장국장은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정기회의는 포천시에서 이뤄지고 있는 인구정책을 한데 모아 실무부서 간 논의하고 협업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라며, “부서 간 공유 및 협업체계를 구축해 포천시 실정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4일 포천시 11개 노인대학 및 대학원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인문강연 프로그램 ‘찾아가는 인문도서관’을 성황리에 마쳤다. ‘찾아가는 인문도서관’ 사업은 포천시 11개 노인대학 및 대학원의 수강생들에게 수준 높은 인문 강연을 제공하고 큰글자 도서와 그림책을 지원하는 등 수강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시는 각 노인대학과 대학원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성악가가 들려주는 가곡 이야기’, ‘변호사가 알려주는 상속법’, ‘성우들이 읽어주는 낭독극’ 중 원하는 인문 강연을 선정했으며, 각 노인대학과 대학원의 수업일, 수업 장소에 직접 찾아가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지난 5월 1일 가산노인대학부터 시작해 9월 4일 선단노인대학을 끝으로 성료했다. 정영옥 도서관정책과장은 “대답과 질문을 통해 매 강연마다 호응하며 집중하시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포천시도서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독서의 계절을 맞아 ‘찾아가는 인문도서관’ 인문 서재 사업을 통해 각 노인대학과 대학원에 큰글자 도서와 그림책을 지원할 예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우리 자생식물의 영어이름을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Global Biodiversity Information Facility)에 전격 등재하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등재는 우리 자생식물에 대한 국제적 인식을 강화하고, 올바른 식물명 사용을 확산하기 위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식물명은 단순한 명칭을 넘어, 민족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해당 식물이 가진 고유한 가치를 담고 있는 상징이기에, 이를 정확하게 정의하고 사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국립수목원은 2015년부터 우리 식물들이 국제 사회에서 올바르게 인식되고 사용되도록 누리집, 표찰, SNS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우리 식물 이름이 세계로 확산되도록 노력해 왔다. 대표적인 사례로, 그동안 국외에서 ‘Japanese red pine (재패니즈 레드 파인)’이라 불리던 한국의 대표적 수종인 소나무의 영어이름을 ‘Korean red pine (코리안 레드 파인)’으로 바로잡은 바 있다. 또한 개나리(Gaenari), 닥나무(Hanji), 고려엉겅퀴(Gondre) 등과 같이 국내에서 널리 알려져 있고 사용되는 식물들은 국명의 로마자 표기를 그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추석연휴기간 9월 12일(목)부터 18일(수)까지 7일간 주차 편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료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대상 주차장은 소흘읍, 포천동, 일동면, 송우로 제1,2공영주차장, 시청부설주차장 등 6개소이다. 포천에서 추석 명절을 맞이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모든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여 주차난을 해소할 방침이다.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정비 및 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 하였으며, 무료 개방 기간에는 주차 질서 지키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선진 주차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주차장 이용객의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포천도시공사(사장 이상록)는 “추석 명절 연휴 동안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통해 포천시민 및 귀성객은 물론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에게도 활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오는 7일 오후 2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2024 한탄강 가든 페스타’ 개장식을 개최한다. ‘2024 한탄강 가든 페스타’는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13일까지 6주간 약 20만 평 규모로 조성된 생태경관단지에서 펼쳐진다. 화려한 가을꽃과 정원 전시는 물론 ▲가든 원예 클래스 ▲해설사와 함께하는 가든 투어 ▲공방 원데이 클래스 ▲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티켓 클래스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경기 수도권 최고의 힐링 축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개장식에서는 포천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정명훈의 사회와 함께 포천 소년소녀합창단, 소프라노 이진희, 포천이 낳은 인기 가수인 이병찬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어, 올해 첫 회를 맞이하는 ‘2024 한탄강 가든 페스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국내 최장 410m Y형 출렁다리 개통 테이프 커팅식과 순회(라운딩)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탄강 가든 페스타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성인 6,000원, 어린이 및 청소년은 4,000원이다. 입장료의 50%는 포천시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천사랑상품권으로 돌
[포천=황규진 기자] 대진대학교 연기예술학과가 제 19회 거창 세계대학 연극제 본선에 진출하여 단체 대상과 개인 연출상(22학번 김문희). 개인 연기대상(22학번 최진률), 개인 연기상(22학번 안관민) 4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대진대학교 연기예술학과는 '햄릿 : 더 라이브' 작품으로 8월 20일 거창연극학교 장미극장에서 공연을 진행했으며, 8월 21일 진행 된 폐막식에서 단체 대상과 개인 연출상(22학번 김문희). 개인 연기대상(22학번 최진률), 개인 연기상(22학번 안관민)이라는 영예를 받았다. 이번 제 19회 거창 세계대학 연극제는 성균관대학교 <브리튼 왕국의 리어왕>, 경기대학교 <의자는 잘못 없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한여름 밤의 꿈>, 계명대학교 <SHE, 불씨>,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소년B가 사는 집>, 대경대학교 <태풍이 온다(원작:템페스트)>을 포함한 총 7팀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연출상을 수상한 연기예술학과 ‘22학번 김문희’ 학생은 <햄릿 : 더 라이브>는 ’삶과 죽음 사이 그 경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 작품이라 설명했다. 작품에 죽음의 존재들이 스며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관인면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육성된 관인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임길영)’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로서 ‘관인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포천시 도시재생 사업지 내에서 제1호의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됐다. 조합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될 거점시설 ‘관인1+센터’를 사업근거지로 정하고, 거점시설을 기반으로 ▲먹거리(마을카페 및 식당) ▲공간 대관(연회 및 행사) ▲돌봄서비스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관인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지난 5월 27일 개최된 창립총회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임길영 이사장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더 나은 관인의 내일을 만들기 위해 74명의 조합원들이 힘을 모아 함께 한다면, 조합이 관인이 더 발전하는 마중물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인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주민 자조조직으로, 비영리 법인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