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교육부장관상을 공동 수상했다. 양주시는 20일 전남 광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보고회'에서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추진 중인 유보통합 바우처 시범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대통령소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주관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전국 56개 교육발전특구 지자체(광역 7개, 기초 83개) 중 17개 지자체가 우수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이들 지자체는 향후 성과관리 평가에서 가점을 부여받는다. 양주시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은 '생애초기 출발선 평등 실현을 위한 양주형 유보통합 혁신모델 개발'이다. 이 사업은 양주시와 경기도교육청,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등 4개 기관이 협력해 전국 최초로 유보통합 일원화 비용 지원구조를 개발, 시범 운영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이원화된 재정지원 체계를 통합하고, 수요자 중심의 비용 체계를 구축해 학부모에게 교육·보육비용을 바우처 형식으로 동일하게 지원한다. 현재 참여기관들이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개발이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오는 31일까지 여성농업인을 위한 특수 건강검진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연천군에 거주하며 홀수 연도에 출생한 51세부터 70세 이하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약 2만2천원의 자부담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항목으로는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검사 등으로 추가적으로 농작업 질병의 조기 진단과 함께 사후관리와 예방교육, 전문의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연천군은 1~2월부터 여성농업인들의 신청을 받아 배정인원 120명 중 약 100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전체 사업량 모집 완료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오는 4월5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관내를 이동하는 의료기관 검진버스 통해 검진이 진행된다. 검진대상자는 연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검진차량을 통해 편리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조기발견)으로 건강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업인 97명을 대상으로 관리기, 농업용 굴삭기, 트랙터 운전 등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 비치된 농업기계 종류, 사용요령, 임대방법 등에 대해 안내한 후, 직접 농업인이 농업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 실습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농업기계를 자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관내/외 귀농인 및 신규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사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부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호응을 받고 있다. 이원희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농업기계의 종류별 특성을 잘 파악한 후, 사용설명서 숙지 및 전문가를 통한 농업기계 안전교육 과정을 반드시 이수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농업기계 안전사고 발생비율을 줄이고, 농작업 이용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지난 2월 3일부터 시행한 ‘가평군민 춘천안식원 우선예약제’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춘천안식원 이용률이 3월 5일 기준으로 약 한 달 만에 기존 41.8%에서 81.3%로 크게 늘었다는 것이다. 그동안 가평군민들은 전국의 화장장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가평군에서 차량으로 30분(35km)의 근거리에 있는 춘천안식원에서 가평군민 우선예약제를 시행해 장거리 원정 화장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었다. 군은 이 제도가 군민들의 원거리 장례 불편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열린 북부 내륙권 행정협의회에서 가평군을 비롯한 화천‧인제‧양구‧철원군 주민들도 춘천안식원의 전용 화장로 1기를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가평군민들의 춘천화장장 이용률은 2023년 45.5%(전체 화장 415건중 189건), 2024년 41.8%(전체 404건중 169건)였다. 하지만 ‘가평군민 춘천안식원 우선예약제’가 시행된 올해 2월 3일 이후 3월 5일까지 약 한 달간 춘천안식원 이용자는 전체 32건 중 26건으로 집계돼 81.3%로 크게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3월부터 7월까지 운영중인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치유농업 활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복지기관은 가난한 마음의 집, 성빈센트 환경마을, 가평군장애인복지관 등 세 곳이다. 가난한 마음의 집과 성빈센트 환경마을에서는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치유농장을 운영하는 농장주들이 강사로 나서 직접 기관을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각 기관별로 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8회 운영한다. 또 가평군장애인복지관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임차한 차량을 활용해 치유농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는 20명씩 2개 팀으로 나뉘어 총 8회 체험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치유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농장주의 소득 증대와 농장 운영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치유농업 활성화와 신소득 창출 기반 마련도 기대된다. 군은 지난해 12월 시행된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제’를 통해 치유농업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치유농업 전문가인 치유농업사와의 협업을 통해 농장 운영 역량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원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19일 2025년 상반기 환경개선부담금 1억 500만 원(1,838건)을 부과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의 소유자에게 환경개선 비용 일부를 부담하게 하는 제도로,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된 환경개선부담금은 지난해 7월에서 12월까지의 소유 기간에 대한 부담금이며, 해당 기간에 자동차 매매, 폐차, 주소 이전 등으로 변경 사유가 발생한 경우 등기일을 기준으로 날짜를 계산해 각각 부과됐다. 상반기 환경개선부담금의 납부 기한은 3월 31일까지이며, 납부 방법으로는 금융기관 방문, CD/ATM기, 전용(가상)계좌 이체, 인터넷(위택스) 및 신용카드 등 다양한 방법이 제공된다. 납부 기한이 지나면 3% 가산금이 부과될 뿐만 아니라, 자동차 및 예금 압류 등 체납처분을 받을 수 있다. 징수된 환경개선부담금은 대기 및 수질 환경 개선 사업, 저공해 기술 개발 연구, 자연환경 보전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환경개선부담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 환경보호과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7층 동두천미디어센터에서 제3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0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논의, 희망나눔 행복드림 모금 사업 지원 심의, 사회복지법인 외부 추천 이사 추천 심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된 동 협의체와의 협력 기반을 점검하고, 희망나눔 행복드림 지원 사업에 대한 다양한 과제를 논의했다. 현재 동두천시는 공적 지원이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를 위해 민간 주도 모금 사업을 운영하며, 조성된 후원금은 민관 협력 특화사업, 긴급 생계비, 의료비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지원해 위급 상황 극복을 돕고 있다. 한편,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위원회는 협의체 활성화와 사업 추진을 위해 대표협의체에서 위임받은 사항을 논의하며,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복지 자원의 효율적 활용에 힘쓰고 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3월 19일 시장실에서 ‘복지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부서 간 협업 및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정책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복지국장, 나눔의샘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장, 송산노인종합복지관 부장, 관련 부서장 등 16명이 참석해 독거노인의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빠르게 증가하는 노인 인구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적 자립 강화 ▲사회적 고립 예방 ▲건강한 생활 유지 ▲촘촘한 노후돌봄을 목표로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독거노인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독거노인 고독사예방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5년 말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올해 2월 ‘의정부시 노인복지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아울러 2026년 3월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준비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이 가속화되는 만큼, 독거노인 보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