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할인 품목 확대와 행사 기간을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지난 6일부터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78곳에서 소비자가 많이 찾는 오이, 상추, 고추, 대파, 애호박, 블루베리, 수박, 양배추, 계란 등 17개 품목에 구매금액의 10%를 할인지원 하던 것에서, 14일부터 필수 식자재인 쌀과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소고기, 돼지고기 등 3개 품목을 추가한다. 또한 당초 6월 16일 종료 예정이었던 ‘로컬푸드 직매장 통큰 세일’의 행사 기간을 6월 23일까지 연장한다. 경기도는 지난 4일 발표한 통계청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으며, 공공 및 서비스 요금, 식료품, 음식·숙박 요금 등 상승이 여전해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할인지원 품목 확대와 행사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은 고물가·고금리·저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지난 5월 17일부터 민생회복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민생회복 렛츠고(Let’s Go!)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로컬푸드 직매장 외에 온라인 몰인 마켓경기에도 제철 과일을 20~30%
[경기도=황규진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세메스’의 기술개발센터가 입주할 예정인 용인 기흥 미래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계획이 경기도 심의를 통과했다. 경기도는 지난 4월 17일 열린 제3회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 위원회와 5월 29일 열린 소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용인 기흥 미래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계획’이 조건부 통과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통과로 세메스는 이르면 오는 10월 기술개발센터 공사를 시작할 전망이다. 용인 기흥 미래도시첨단산업단지는 총 2,556억 원을 투자해 약 9만㎡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세메스’ 기술개발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다. 세메스는 반도체 생산 공정에 필수 시설인 세정, 포토 트랙 등 설비 생산업체로, 관련 기술이 국가 핵심 기술으로 지정되는 등 반도체 경쟁력 강화 및 장비 국산화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약 2천억 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와 4천 명 이상의 고용유발효과 등이 기대된다. 경기도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등 반도체 생산 기지와 함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기반 지원을 통한 국산화 지원이나 팹리스 기업 육성지원 등을
[경기도=황규진기자] 이른 여름부터 수온과 기온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원인 팔당호 녹조예방을 위해 오는 9월 29일까지 약 4개월간 팔당호 상류지역 특별점검을 한다. 특별점검 대상지역은 팔당호 상류지역 7개 시군으로 가평군·광주시·남양주시·양평군·여주시·용인시·이천시 등이며, 경기도는 7개 시군과 함께 폐수 배출업소, 개인 하수처리시설, 가축 분뇨 배출시설 등을 집중 단속한다. 도로, 공사장 등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줄이는 시설인 비점오염저감시설과 공공 처리시설도 일체 점검에 들어간다. 주요 하천 순찰을 실시해 유해 수초 제거, 팔당호 유입지천 및 수변지역 쓰레기 수거, 오염행위 단속 등 녹조 발생을 저지하기 위한 예방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선박을 활용해 녹조 발생 지역을 파악하고 수질오염원 관리 강화, 정수장 정수처리 공정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윤덕희 경기도수자원본부장은 “올해 기온과 강수량이 평년대비 높고 폭염 발생 시기도 빨라질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더 철저하게 녹조에 대비할 계획”이며 “녹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인 ‘경기모아(MORE)뮤직페스티벌’이 15일 토요일 가평 자라섬 중도에서 열린다. “가족 모아, 친구 모아, 연인 모아” 함께 떠난다는 주제로 열리는 ‘경기모아(MORE)뮤직페스티벌’에는 김창완밴드, 홍진영, 잔나비, 존박, 설아, QWER, 인디밴드 등 전 연령을 아우르는 총 17팀의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달 24일 진행된 1차 온라인 티켓 판매는 단 3시간 만에 1만 장 모두 매진됐고 7일에 추가 판매한 온라인 티켓도 1시간 만에 조기 마감됐다. 경기도는 현장에 찾아오는 관객들을 위해 11시 30분부터 현장티켓 3천 매를 선착순으로 발권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무료로 진행되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뿐 아니라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피크닉존, 매직 버블쇼, 풍선 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고, 6월 16일까지 열리는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 등 주변 볼거리도 많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는 차량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안내된 주차장 외 가평종합운동장, 가평중학교 운동장을 추가 확보하였고, 가평역, 가평종합운동장, 가평중학교 운동장과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미래 첨단 모빌리티 시대에 대비해 자동차 부품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수강 신청을 13일부터 시작한다. 도는 올해 15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자동차 부품기업 친환경차 진입 지원 사업을 추진 중으로 기술개발 등 사업화 지원과 아울러 교육환경 인프라 조성과 미래차분야 전문인력 양성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육 사업은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현대자동차그룹 연구개발 인력의 역량 향상을 담당하는 현대엔지비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한다. 연간 3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전동화 분야 기본 및 실무 레벨의 수준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율적으로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상시학습 콘텐츠도 제공한다. 기본 과정은 친환경차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기초 이론 교육 및 실차를 직접 분해·조립하는 실습 교육으로 구성됐다. 실무 과정은 전동화 시스템 4개 분야(구동·전력변환·배터리·제어)의 전문지식과 실습을 제공하며, 필요한 분야를 선택해서 학습할 수 있다. 온라인 상시학습 콘텐츠는 자동차 기초 기술부터, 전동화·배터리 기술, 미래 모빌리티 기술 동향까지 폭넓게 학습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도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과 함께 ‘경기 레벨업 피칭데이’ 경연을 11일과 12일 양일간 판교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열고 최종 35개 사를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피칭데이는 민간 투자사로부터 투자받을 콘텐츠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열린 경연대회다. 이번 대회는 콘텐츠 기업이 언제든 투자자나 창업 멘토를 만나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경기도 콘텐츠 투자 맛집’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경기도는 ‘2024년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하고 서류평가를 진행했다. Pre-A(프리 에이) 성장 단계 기업, 글로벌 진출 희망 기업, 메타버스 분야기업 등 3개 부문에 총 200여 개 기업이 지원했고, 이 가운데 56개 팀을 선별했다. 선발된 56개 팀은 11일부터 경콘진의 민간투자 파트너인 G-VIP 심사위원 50여 명 앞에서 IR 피칭(투자유치를 위한 기업 소개) 경연을 진행했다. 양일간의 경연을 통해 Pre-A 레벨업 부문 10개 사, 글로벌 레벱업 5개 사, 메타버스 레벨업 부문 20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들은 올해 경콘진이 직접 출자하는 ‘시드 레벨업 펀드(가칭)’ 투자 수혜를 우선 검토 받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추진 중인 ‘AI 노인말벗서비스’ 신청자가 6월 12일 자로 5,012명을 기록, 5천 명을 넘어섰다. AI 안부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AI 노인말벗서비스’는 지난해 6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12월 말까지 1,061명 노인에게 AI 안부전화 서비스를 제공했다. 도는 올해 대상자를 5천 명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지난 4월 1일부터 서비스를 본격 제공했다. 도는 사업수행 담당인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함께 31개 시군 노인복지 담당 부서는 물론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 등 관련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안부 확인이 필요한 어르신을 적극 모집했다. 특히, 4월 말부터는 ‘찾아가는 AI 노인말벗서비스 대상자 발굴’을 실시하며 노인복지관 등 29개소를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서비스 내용을 상세히 안내하고 대상자를 모집했다. AI 노인말벗서비스는 주 1회 일정한 시간에 어르신의 집 전화 또는 휴대폰을 통해 AI 상담원이 안부전화를 걸고, 전화를 3회 이상 미수신하거나 통화 중 위기 징후가 감지되면 담당자가 직접 통화한다. 필요시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으로 연결돼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13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예방을 위해 양주시 장흥면 사방댐(산사태 예방하는 소규모 댐) 조성 현장을 찾아 현장 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우기 전 산사태 예방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사업 현장 작업자의 안전을 집중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기도는 올해 사방댐 20개소와 계류보전사업 11㎞, 산지사방 12ha를 우기 전까지 완료하고 기존에 조성된 사방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준설 등 보수사업을 실시해 재해예방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석용환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산사태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우기 전 사방사업의 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사태 취약지역과 산림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1986년 사방댐 6개소 설치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사방댐 1,021개소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