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25일부터 26일 오전까지 경기 북부와 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100mm 이상의 강우가 예상됨에 따라 25일 18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본격 대응에 돌입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이날 ‘재난대응은 과잉대응 원칙’으로 철저한 사전대비와 신속한 대응을 통한 도민의 안전 확보를 강조하는 특별지시를 내렸다. 김 지사는 공문을 통해 ▲부단체장 중심 선제적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읍면동 지원체계 등 현장 대응력 확보 ▲8.13~14일 선행강우 지역 산사태, 옹벽‧축대 등 사전 예찰‧점검 및 통제‧사전대피 ▲호우피해 발생지역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정비 및 예찰‧점검 ▲재난문자, 재난예경보시스템 등을 활용한 휴가철 야영장, 펜션 행락객 대피 및 접근금지 안내 ▲출‧퇴근길, 심야 취약 시간 지하차도 등 침수지역 진입금지 및 사전통제 실시 등을 당부했다. 비상 1단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자연재난과, 하천과, 산림녹지과 등 풍수해 관련 부서 공무원 35명이 근무하며 각 시군의 호우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현장을 지원한다. 특히 주택, 야영장 등에 큰 피해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8월부터 관광산업과
[포천=황규진 기자] 전 세계 드론과 문화, 관광이 어우러지는 초대형 글로벌 축제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이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시는 25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드론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지역경제 활력을 이끌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축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추진 방향이 공유했다. ■ 세계인의 축제,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은 ‘드론, Y-NOT? 상상 그 이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드론으로 구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선보이는 글로벌 드론 축제이자 기술·문화·관광이 융합된 복합형 축제로 기획했다. 세계드론라이트쇼, DFL 세계드론레이싱, 드론 축구, 드론 컨퍼런스 및 전시 등 본 행사와 함께 세계음식문화축제, 캠핑 페스타, 음악 공연까지 마련되어 ‘드론 도시 포천’의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 도파민을 터트리는 ‘세계드론라이트쇼’ 세계드론제전의 백미는 세계드론라이트쇼다. 해외 5개, 국내 2개 등 총 7개 업체가 참여해 8차례 공연을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5일 도교육청 남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수행평가 현장 의견 수렴 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7월 21일 열린 1차 토론회에 이어 학생의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수행평가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토론회는 ‘수행평가, 함께 다시 그리다-현장과 전문가의 대화’를 주제로 이뤄졌다. 행사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주요 관계자와 교원‧학부모‧교육전문가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순서는 현장 교사와 대학교수 등 교육전문가의 지정토론에 이어 현장 참여자와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지정토론에서는 ▲학생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창, 수행평가(이의고 교사 윤승혜) ▲수업과 하나 되는 수행평가를 말하다(치동고 수석교사 차유화) ▲평가, 자율로 묻고 책임으로 답하다(포곡고 교장 김현석) ▲수행평가, 대학의 시선으로 보다(동국대 입학사정관 이재원) ▲수행평가,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다(강남대 교수 전경희) 순으로 현장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수행평가의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가 이뤄졌다. 차유화 수석교사는 “수업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평가 구조와 인공지능(AI) 기반 환류(피드백)를 활용해 학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의회(의장 임종훈)는 25일 영북면 산정리에 위치한 경기도교육청북부연수원에서 경기도 북부시‧군의장협의회 제118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의에는 개최지인 임종훈 의장을 비롯한 협의회 회장인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등 경기북부 8개 시군 의장이 참석하였으며, 포천시 김종훈 부시장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의회 공무국외출장 제도 개선 촉구 건의문 채택 등 3건의 안건을 상정‧의결했다. 또한,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대한 협의회 차원의 지원 여부를 논의하는 등 경기 북부지역 공동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회의 종료 후에는 포천의 대표 관광지인 한탄강 Y형 출렁다리를 함께 둘러보며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임종훈 의장은 “포천을 방문해 주신 경기 북부 시‧군 의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경기북부 지역은 인구 감소, 청년 유출, 고령화 가속화, 그리고 군사시설로 인한 토지 이용 제한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때보다도 지역 간 협력, 정책 정보의 교류, 공동 대응 방안 마련이 절실한 시기”라며, “지방의회 간 협력 거버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2025년 경기 창업 공모(G-스타 오디션)’ 결선 심사에 참여할 도민평가단을 모집한다. ‘경기 창업 공모(G-스타 오디션)’는 전국의 예비 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창업 경진대회로,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과 글로벌 진출 기회를 지원한다. 올해 총상금 1억 1,500만 원이 마련됐으며, 결선은 10월 열리는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인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 대표 IR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서밋(G-SUMMIT)은 스페인 사우스서밋(South Summit), 미국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등 세계적 스타트업 플랫폼과 협업하고, 유수의 벤처캐피탈(VC)들이 참여해, 참가기업들에 글로벌 투자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글로벌 투자기관의 관심 속에서 올해 공모전에는 총 777팀이 지원하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쟁을 보였다.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예비·창업 3년 이내 기업이 참여하는 ‘예비·초기리그’ 15팀 ▲창업 7년 이내 기업이 도전하는 ‘글로벌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양주시, 양평군, 파주시 등 캠핑장 집중 지역을 중심으로 야영장 내 불법행위를 집중수사 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최근 캠핑 인구 급증과 함께 안전시설 미비, 식품위생 부실, 불법 영업 등으로 인한 도민 피해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안전한 야영문화 정착과 도민의 생명 보호를 위한 조치다. 주요 수사 내용은 ▲전기·가스 등 캠핑장 내 시설·설비 및 놀이기구의 안전운영 여부 ▲식자재의 소비기한 준수, 보관 기준, 원산지 표시 등 식품위생 관리 ▲산지 및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무단 확장 등 불법 영업 행위 여부 등으로 전방위적인 불법 요소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관광진흥법에 따라 야영장업을 등록하지 않고 캠핑장, 글램핑장 등 야영장을 운영하는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 소비기한이나 보관 기준 등을 위반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허가 없이 산지를 임의 훼손하는 경우 산지관리법에 의거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경기도는 이번 수사를 통해 무분별한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비무장지대(DMZ) 일원을 걷고 달리며 DMZ의 평화·생태·역사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DMZ OPEN 평화걷기·마라톤’ 참가자를 모집한다. ‘DMZ OPEN 평화마라톤’은 오는 26일부터 모집을 시작하며, ‘DMZ OPEN 평화걷기’는 지난 8월 1일부터 참가자를 모집 중에 있다. ‘DMZ OPEN 평화 걷기’는 11월 1일(토)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 개최되며, 걷기 행사를 통해 민간인 통제구역인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걸어볼 수 있다. 일반코스(9.1km)와 단축코스(6km)가 준비되어 있으며, 코스를 걸으며 평화메시지, 독립운동가 AI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와 음악 공연들을 함께 즐길 수 있다. ‘DMZ OPEN 평화 마라톤’은 11월 2일(일) 임진각을 출발해 통일대교를 거쳐 다시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마라톤은 하프코스(21km)와 10km 구간으로 나눠 진행되며, 민간인 통제구역인 통일대교를 넘어 민통선 이북지역을 달려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부대행사로 장애물 레이스가 진행된다. 장애물 레이스는 11월 1일(토)부터 2일(일)에 걸쳐 양일간 진행되며, 1.2㎞에 이르는 15개의 장애물을 통과
[경기도=황규진기자] 현장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시작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평택에 이어 두 번째 방문지로 양주와 남양주를 선택했다.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가 26일 양주시, 27일 남양주시 일원에서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공공의료’와 ‘지역복지’에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 김 지사는 양주시와 남양주시 공공의료원 설립 부지 등에서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동북부지역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기도는 동북부권 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해 남양주 백봉지구와 양주 옥정신도시에 각각 300병상 이상 규모의 공공병원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양주 서정대학교에서는 의료 현안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도 마련한다. 적극적인 복지정책이 필요한 도민들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양주에서는 경기북부 장애인 복지서비스 거점인 북부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며, 남양주에서는 호평동 무료 급식소에서 배식 봉사를 할 계획이다. 이밖에 양주별산대놀이마당, 양주시청년센터와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남양주 봉선사도 방문하는 등 지역 곳곳에서 도민과 소통한다. 김 지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