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가정을 벗어나 홀로 자립을 준비하는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 ‘자립두배통장’ 사업의 첫 만기 수령자가 나온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3월 첫 저축을 시작한 51명의 가정 밖 청소년 가운데 4명이 만기 수령을 원해 이달 말 첫 수령자가 된다. 나머지 47명은 계속 저축 의사를 밝혔다. ‘자립두배통장’은 청소년 쉼터, 자립지원관 등을 이용하는 가정 밖 청소년들의 자산 형성지원 사업으로, 청소년이 매월 1만 원 이상 10만 원 이하로 자유 저축하면 저축액의 2배(최대 20만 원)를 도가 추가 적립하는 제도다. 청소년이 1만 원을 저축하면 도가 2만 원을, 10만 원을 저축하면 20만 원을 추가 적립하는 방식인데 최초 2년씩 최대 6년까지 저축할 수 있다. 10만 원씩 최대 6년을 저축할 경우 본인 적립금 720만 원에 도 적립금 1,440만 원을 합친 2,160만 원에 이자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표1. 참조) 첫 수령자 4명 가운데 2명은 본인 적립금 220만 원에 도 적립금 440만 원을 합쳐 총 660만 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나머지 2명은 각 564만 원, 450만 원을 받을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경기RE100 달성을 위해 도 예산과 은행자금 등을 활용한 약 1,267억 원 규모의 대출금을 조성했으며,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산업 관련 기업에 에너지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소규모 태양광발전소의 저금리 융자 120억 원 ▲은행자본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이자 차액 보전 333억 원 ▲태양광·에너지 효율화 사업자 보증지원 및 2% 이자 감면 800억 원 ▲전력 사용량이 많은 산업단지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효율화 저금리 융자 15억 원 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각 금융 지원 사업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자금 소진 시까지 추진된다. ■ 소규모 태양광발전소 에너지 융자 지원(융자 규모 120억 원) 먼저 경기도는 500kW 이하 소규모 태양광발전소에 대한 에너지 융자지원을 한다. 전년 대비 95억 원이 늘어난 12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3% 저금리 융자지원으로 소규모 발전사업자의 금리 부담을 덜 계획이다. 지원 기준도 발전사업자 수요에 맞춰 기존 200kW까지 지원하던 설비용량을 500kW까지 늘리고, 융자 한도를 3억 2천만 원에서 8억 5천만 원까지 증액했다. 또한, 상업용에 국
[경기도=황규진기자]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1일 경기도청에서 2024년 1분기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신속집행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각 시군의 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집행률 제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31개 시군 부단체장이 영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시군 대상액의 44.5%(9조 3천181억 원)를 차지하는 시설비 사업 등의 선금 추가집행 가능사업을 발굴하고, 집행부진 사유를 분석해 당초 계획된 금액이 집행되도록 관리하는 등 재정집행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적극적인 공공의 재정집행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며 “각 시군에서는 책임감을 갖고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오 부지사 주재로 매주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직접 집행 현장을 점검하는 등 신속집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는 국고보조사업의 경우 관계부처에 신속한 자금요부 요청 및 사업추진 개선사항 조치 요구 등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방문 사전 예약 시스템으로 학교 무단 침입을 막고 교육활동 보호에 나선다. 또 민원 상담 챗봇을 도입해 교원의 단순문의 전화응대를 줄이고 온라인 대민 소통을 확대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024 교육활동 보호 강화 종합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로 학부모 소통 시스템을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도교육청은 학교에서 수업 중인 교사를 예고 없이 방문해 교육활동에 지장을 주는 사례 등을 예방하고 학부모-교직원 간 효율적인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68교에서 ‘학교 방문 사전 예약 시스템’을 4월 중 시범 운영한다. 학교 방문 사전 예약 시스템은 카카오 채널에서 학교 이름을 검색한 뒤 방문 목적, 방문 대상, 방문 일시 등을 입력하고 예약 승인을 받는 절차로 이루어진다.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학교에서 활용이 가능한 사전 예약 시스템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시스템의 활용성, 편의성 등을 검토해 개선을 제안하는 등 학교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직원의 단순문의 전화응대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온라인 대민 소통 기능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도교육청 누리집에 ‘민원 상담 챗봇’ 도입을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중장년 인력 수요가 증가한 현장 실무형 기술 분야를 직업훈련하고 안정적 재취업을 지원하는 ‘4060 맞춤형 재취업 지원 사업’의 훈련 과정을 신설하고 훈련 시간을 늘리는 등 확대 추진한다. 경기도는 오는 22일까지 ‘2024년 4060 맞춤형 재취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직업능력개발훈련 기관을 모집한다. 올해부터 사업의 달라진 점을 보면 우선 훈련 기관이 훈련 과정을 단독 설계하고 제안하는 ‘기술융합형 훈련과정’ 외 기업이 훈련 과정을 함께 설계해 기업의 시설·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기업맞춤형 훈련과정’을 신설해 총 6개 과정을 운영한다. 이어 기존에는 과정별 훈련 시간이 150시간 이내라 부족하다는 현장 의견을 받아들여 150시간 이상으로 확대 운영, 충분한 실습 시간을 확보하고 훈련 교육을 강화한다. 직업훈련 후에는 전문 직업상담사의 1대 1 맞춤형 취업전략 상담, 취업 박람회 동행 면접 지원, 재취업 후 조직 적응력 향상을 위한 소양교육 등을 지원해 단계별 취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모에 참여하는 훈련 기관은 교육과정 특성에 맞춰 과정별 1~2개월, 총 150시간 이상 교육과정을 자율 제시할 수 있으며, 전문가 심사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섬유(피혁) 분야 기업의 제조기술 연구·개발(R&D)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경기도 섬유분야 기술개발사업’ 지원 대상기업을 지난해 5개에서 올해 6개로 확대했다. 경기도는 4월 1일부터 5일 오후 3시까지 경기도 R&D과제관리시스템을 통해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정부의 R&D 예산 삭감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6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1억 4천만 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우수 기술개발 과제에는 최대 1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기업의 편의를 증진하고 선정 과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서류 제출 방식을 간소화하고 평가 절차에 서면 평가 절차를 도입했다. 다만 서면 평가는 접수경쟁률이 3대 1 이상일 경우 실시한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에 주사무소와 등록공장이 소재하고 기업부설 연구소나 연구개발 전담 부서를 설치·운영 중인 섬유 분야 기업이다. 연구소나 연구개발 전담 부서를 설치하지 않은 기업은 대학 또는 연구기관과 공동참여가 가능하다. 배진기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도내 우수한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12일과 13일 연이어 ‘인공지능(AI),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기회혁신 포럼 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를 개최한다. 경바시는 김동연 지사가 도 직원들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진행하는 정책 포럼으로 2022년 처음 열렸다. 첫해에는 반도체, 기후변화, 바이오, 미래차 등 미래 신성장 산업을 주제로 7회, 2023년에는 생성형 인공지능과 저출생 대책을 주제로 2회 열렸다. 올해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인공지능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한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인공지능 산업 육성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행정혁신 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먼저 12일 오후 2시 1회차 강연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세상에 가져올 변화’를 주제로 언바운드랩데브의 조용민 총괄 대표가 진행한다. 조용민 대표는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인간의 학습 능력과 같은 기능을 컴퓨터에서 실현하고자 하는 기술) 분야 전문가로, 인공지능이 가져올 긍정적 변화와 활용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13일 오전 10시 2회차 강연은 ‘인공지능(AI) 기술이 가지는 한계에 대한 이해와 준비’를 주제로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가 진행한다. 김대식 교수는 뇌과학
[경기도=황규진기자] 청년들에게 해외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민선8기 경기도 대표정책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이 더 많은 국가와 대학, 더 많은 청년이 참여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경기청년을 만난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3월 11일부터 4월 1일까지 경기도 청년에게 미국 등 해외연수 경험을 제공하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사업 참여자 27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한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 청년정책 중 하나다. 경제적 이유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해외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진로 개척의 동기부여로 사회적 계층 이동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연수대학과 참여청년을 확대해 기존 5개 대학, 19~34세 청년 200명 모집에서 9개 대학, 19~39세 청년 270명으로 확대 모집한다. 올해 연수대학은 ▲미국 미시간대(University of Michigan-Ann Arbor) ▲버팔로대(University at Buffalo) ▲워싱턴대(University of Washington) ▲샌디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