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 중면 삼곶리에 위치한 임진강 댑싸리공원에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중면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삼곶리 임진강 일원 2만 3천㎡ 부지에 댑싸리 2만 2천그루를 심어 공원을 조성했다. 초록색 댑싸리는 이달부터 핑크색으로 물들기 시작해 댑싸리공원을 찾아 ‘인생샷’을 남기려는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댑싸리공원을 방문하면 붉은 단풍이 절정에 이른 댑싸리를 만나 볼 수 있다. 초록색일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핑크빛 댑싸리는 가을에만 볼 수 있어 겨울이 오기 전에 댑싸리를 보기 위한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중면과 주민자치위원회는 댑싸리공원 입구에 연천 농·특산물을 판매점과 푸드트럭 등을 마련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조찬선 중면장은 “댑싸리공원을 조성해 많은 관광객이 중면을 찾아와 뿌듯하다”며 “주변 억새와 갈대까지 댑싸리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절경을 많은 관광객이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오는 11월 15일부터 경원선 대체순환버스 및 백학‧군남 방향 운행버스 시간표에 맞춰 순환버스의 일부 출발시간을 조정한다고 20일 밝혔다. 보건의료원은 1일 총 14회 운행하는 순환버스 오전 출발시간을 8시 25분, 8시 55분, 9시 25분, 9시 55분, 10시 25분, 10시 55분, 11시 25분, 11시 55분으로 각각 조정하기로 했다. 보건의료원은 지역 주민의 보건의료원 순환버스 이용에 혼동이 없도록 4주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경원선 대체순환버스 및 백학‧군남 방향 운행버스 이용객의 불편함을 최대한 줄이며, 개편된 보건의료원 순환버스 시간표가 빠른 시간내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보건의료원 의료행정팀(839-40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12월 10일까지 지방재정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그동안 체납고지서 등 각종(체납처분) 예고서 발송을 통해 납세자 스스로 납부토록 유도했으나, 이 기간에는 체납자의 경제적 형편에 따라 이원화된 맞춤형 징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납세능력이 있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기 압류한 부동산, 자동차 등에 대한 공매, 가택수색을 진행한다. 또한 예금, 급여, 매출채권, 직불금 등을 압류(추심)하고 명단공개, 출국금지, 번호판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형편이 어려운 소상공인 또는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납부를 유도해 체납자의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체납액 징수를 통한 조세정의 실현 및 납세의식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로 어렵더라도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납부 동참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023년 복합문화공간으로 개관 예정인 전곡읍 은대리 폐벽돌공장(가칭 DMZ피스브릭 하우스)를 기반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현실로 만들 문화기획자들을 양성하는 주민아카데미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주민아카데미는 기본 및 심화과정으로 기본과정에서는 폐벽돌공장에 대한 심도 있는 관찰을 바탕으로 복합문화예술 공간 운영에 적합한 운영방식을 모색하고, 심화과정에서는 아트하우스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모집인원은 30명 내외로 21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고 21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6주차 10회 과정으로 참여형 워크숍 10회, 전문가 강연 4회, 현장답사 5회 등으로 구성된다. 전문가 특강으로는 문화재생 및 로컬브랜드 기획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실 사례의 장단점을 생생하게 전해 들을 예정이다. 연천 은대리 폐벽돌 공장은 1987년부터 ㈜신중앙요업 벽돌공장으로 운영해 오다가 2001년 폐업한 이후로 방치되어 있던 공간을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 중인 DMZ문화예술 삼매경 사업의 일환으로 DMZ 거점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현재 폐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체육회는 연천 명소의 다양한 얼굴을 자연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제공하고자 ‘2021 연천은 사랑을 타GO, 걷GO 연천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연천사랑 걷기대회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3일간 대회참가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18일부터 선착순마감으로 연천군체육회 홈페이지(https://www.ycgsports.or.kr)에서 가능하다. 비대면 대회인 만큼 23일간의 대회 기간 참가자 일정에 맞춰 걷기 2코스와 타기(산악자전거) 2코스 총 4개 코스 중 1인 2코스 한정으로 신청 가능하며, 신청코스 지정 인증장소에서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에 인증 완료하면 연천군농특산품 참가기념품으로 지급한다. 또한 대회참여 후기 및 인증장소를 뛰어나게 촬영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소감문상, 포토상을 지급할 예정이며, 인증완료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추첨도 마련됐다. 강정복 연천군체육회장은 “연천사랑 걷기대회를 통해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외부와 단절된 일상에서 오는 상실감을 극복하길 기대한다”며 “연천군민의 건강증진 및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로 삼아 생기있는 연천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만족 향상을 위한 민원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제이드교육컨설팅 오하나 강사의 강의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복잡하게 변화하는 군민들의 행정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고객 트렌드에 맞는 대민행정 서비스 마인드를 재구성하고 고객이 원하는 적합 서비스를 실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며, 최근 들어 비대면 방식인 전화, 인터넷 등 정보통신망을 통한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불만고객 민원응대기법 또한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5일 동안 직원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온라인으로 자유롭게 접속해 교육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업무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이번 친절교육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군민과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군민의 관점에서 공감 소통하는 서미스 마인드를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공공기관 대민행정 서비스의 품격을 높이고 대외 이미지를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어려우나 온라인 영상교육을 통한 비대면 교육으로 지속적인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문화원(원장 이준용)은 지난 15일 의병장 심상우 의병장 서거 113주년을 맞아 연천군 미산면 유촌리 산123번지 소재 심상우 의병장 묘에서 추모제봉행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상우 의병장의 방계후손인 심준섭씨와 심덕보씨, 이용희 미산면장, 연천향교 이만덕 고문 등이 참석해 고인의 숭고한 뜻과 애국정신을 기렸다. 심상우(沈相禹) 의병장은 1883년(계미년)에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유촌리에서 부친 심응택(沈應澤)과 모친 양성 이씨(陽成 李氏)사이에서 출생했다. 당시 일본이 운영하는 보통학교(마전공립학교)는 다닐 수 없다며 입학을 거부하고 마전향교에서 한학을 공부하다가 왕산 허위선생의 격문을 보고 선생의 휘하로 들어가 의병부대 제3분견대(파견대)장의 임무를 맡아서 관공서 습격 등 크고 작은 전투를 벌이다가 1908년 10월 15일 백석리 가루재(하우고개 주변 현 중앙추모공원 자리)에서 일본군과 전투 중 바위틈에서 일본군의 흉탄에 맞아 전사했다. 심상우 의병장의 시신은 당시 일제 감시의 눈을 피해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으로 묘를 정했으며 전사 당시 26세로 미혼이었다. 후손이 없어 장조카인 심준섭씨가 묘지를 돌보고 관리했으
[연천=권 순 기자] 김광철 연천군수는 15일 육군제5보병사단장으로 근무하다 군사안보지원사령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이상철 소장에게 연천군민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소장은 연천군에서 재직하는 동안 영농기 대민 지원은 물론 작년 여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수해피해 복구작업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또한 옥산리 SOC실증센터부지를 비롯해 연천BIX 은통일반산업단지 일원 신규 행정위탁 및 고도완화로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지역발전에 공헌했다. 이 소장은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막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인데 감사패를 주셔서 송구하다”며 “몸은 비록 연천군을 떠나 있지만 연천군과 군민들이 보다 행복하고 지역이 더욱 발전하시기를 항상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