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과 강원 철원군이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지자체는 앞으로 실무정책추진단을 구성해 광역정책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연천군은 16일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김광철 연천군수, 이현종 철원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접경지역 상호협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지자체는 기획부서와 사업추진부서를 중심으로 업무협약에 대한 실무정책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양 지자체는 또 광역정책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기로 했다. 이밖에 상호발전을 위해 행정, 문화, 관광 등 각 분야의 공통현안 사항을 협의할 계획이다. 연천군은 이번 협약으로 양 지자체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신속한 협의·처리 과정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국가정책에 맞는 초광역 정책사업을 함께 논의하고 발굴해 양 지역이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광철 연천군수는“양 지자체의 상황이 지리적 위치, 인구수, 경제활동, 관광유형 등 비슷한 분야가 많다”며“양 지자체가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공동 발전할 수 있는 광역정책을
[연천=권 순 기자]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직샌드아트 흡연예방교육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기마을학교 마을교육공동체 연천 길러잡이 사업의 일환으로 유튜브로 진행됐다. 샌드아트 흡연예방교육은 담배연기의 인체 침투력을 그림자 등을 통해 입체적으로 선보이며 흡연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매직샌드 마술 콘텐츠를 활용해 직접·간접흡연 폐해 등을 전달하면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광수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는“샌드아트와 그림자 등 마술문화예술 체험을 통한 금연예방교육 공연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흡연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8일까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지역 내 사과, 배 과원에 대한 2차 합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5월에 진행한 1차 도·시군 합동조사에서는 과수화상병이 발겨되지 않았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나 배에 나타나는 세균병으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발병 비율에 따라 발병주 매몰이나 과수원 전체 폐원이 불가피하다. 변상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과수화상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농가 대상으로 도구 소독 및 발생지역 출입 제한 등의 홍보를 하고 있다”며 “농가마다 자체예방에도 온힘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12월까지 구석기시대의 생활상을 체험·학습할 수 있는 선사체험마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선사체험마을은 구석기시대 인류가 활용했던 막집과 석기 등을 직접 사용하고 구석기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연천군은 상시체험 프로그램으로 막집 짓기, 구석기 사냥·의상 체험, 전곡리 유적 스탬프 투어 등을 마련했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석기 제작, 전곡리 유적 탐방 등이 있다. 연천군은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유사한 콘텐츠를 운영 중인 전곡선사박물관과 역할을 분담해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연천군은 야외체험 등을 담당하고, 전곡선사박물관은 프로그램 자문과 실내체험 및 강의 등을 맡았다. 선사체험마을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며, 전화나 인터넷, 연천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연천군 관계자는 “구석기시대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국사 1단원 구석기시대의 대표 장소이자 인류가 시작된 곳이 연천이라는 사실을 체험객에게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4월 개장한 선사체험마을은 동아시아 최초로 아슐리안형 주먹도끼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7월 30일까지 지역 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제총조사 지역 대상 업체는 3천670곳이다. 조사항목은 13개의 공통항목(사업체명·소재지·사업자 등록번호 등)과 24개의 특성항목(업종별 최대 9개 항목)이다. 조사 자료는 경제통계 작성의 기초자료와 국가 경제 정책 수립을 위한 자료로 쓰인다. 이번 경제총조사는 통계청이 2017년 구축한 기업통계등록부(SBR)가 활용된다. 통계청은 별도의 사업장 없이 영업하는 전자상거래 사업체 등도 통계 대상에 포함해 통계의 정확성을 높였다. 인터넷·전자우편 등을 이용한 비대면 조사는 7월 9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대면조사는 7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원활한 조사를 위해 현장 조사 시 조사원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하겠다.”며 “인터넷, 전자우편, 팩스 등 비대면 조사로 응답자의 불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11일 연천문화원에서 청년일자리사업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연천군은 2018년 8월부터 ‘지역문화유산활용 청년전문가’라는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문화유산 분야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업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이준용 연천문화원장이 ‘연천의 향토사와 문화유적들’이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어 (사)동아시아고고학연구회의 김영연 책임연구원이 ‘고고 문화유산 활용과 대중 고고학의 전망’, 고사리협동조합의 박영재 사무국장이 ‘연천군 문화재의 기록과 보존 그리고 활용’이란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그동안 외부 위탁교육을 해왔으나 올해는 사업참여 기관에서 ‘연천의 문화유산과 지속 가능한 미래산업’이란 주제로 직접 강의를 했다”며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에게 연천군의 문화유산을 이해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연천문화원을 비롯한 (사)동아시아고고학연구회, 고사리협동조합과 함께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지난 10일 연천군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부서별 SNS담당자의 마케팅·홍보 역량을 강화해 소통하는 행정을 구현하고 군민의 알권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김태현 한국마케팅콘텐츠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SNS의 특성과 사용법, 콘텐츠 제작 및 효과적인 홍보법, 블로그 상위노출, SNS 홍보시 주의할 법령 등을 강의했다. 각 부서별 SNS담당 직원들은 SNS 시장의 변화, 유형별 알고리즘, 콘텐츠 제작 시 주의사항, 블로그 글쓰기 등을 배웠다. 이밖에 콘텐츠 홍보 대상 및 주제 선정, 키워드 활용법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현 소장은 “똑같은 콘텐츠라도 문구나 어떤 SNS 방식으로 전달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다르다”며 “콘텐츠의 핵심을 파악해 재미와 감동을 줘야 홍보 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SNS 홍보역량 강화를 통해 군민의 알권리를 확대하고 주민 만족도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최근 재해복구사업을 추진 중인 작업장 119곳에 대해 여름철 우기 대비 긴급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집중호우 시 안전조치 미흡으로 인한 붕괴 및 토사 유출 등의 피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차탄천 재해복구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현황, 작업장 안전관리 실태, 장마철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 발생 예방계획 등을 점검했다. 연천군은 또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펌프장 9곳에 대한 안전관리자 배치 및 시험가동을 마치고, 배수문 73곳의 주민 관리자 지정 및 교육을 마무리했다. 김 군수는 “수해 예방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안전조치 미흡으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