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6월 30일까지 2021년 상반기 광견병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시 대상은 개, 고양이, 소 등 광견병의 전염 우려가 있는 동물이며 소의 경우 방문 공중수의사에게 축사에서, 개와 고양이의 경우 민간 병원(사랑동물병원, 성심동물병원) 혹은 출장 전문수의사(조한욱 동물병원, 하나로 동물병원)의 가정방문을 통하여 5,000원의 비용으로 접종받을 수 있다.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가 매개하는 감염증으로 제3급 법정 감염병에 해당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광견병에 걸린 동물에 의해 사람이 감염될 수 있으며, 사람이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거의 100%에 이른다. 연천군은 지난해까지 공중수의사의 무료봉사 및 읍면별 순회(마을회관 등)를 통해 군민들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였으나 군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올해부터는 출장 전문수의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하여 접종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광견병 예방접종’ 체계를 마련하였다. 특히 군민의 부담을 경감 하고자 기간 중 할인된 가격(30,000원→5,000원)에 예방접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사랑동물병원, 성심동물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였고, 군민의 교통편의를 고려하여 출장 전문 동물병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4일 환경부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에 참여해 국내 243개 모든 지방정부와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탄소중립이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 제거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드는 것이다.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은 이달 30~31일 진행되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사전 행사로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의장, 경제학자인 케이트 레이워스(Kate Raworth),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국내외 주요 도시의 장이 하이브리드(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해 탄소중립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토론했다. 연천군도 비대면으로 탄소중립 선언식에 참여하여,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연천군은 유네스코를 통해 그 가치를 인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5일 군 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2021년도 상반기 법제처 주관 시ㆍ군 순회 법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법제처 법제지원총괄과 김한율 과장과 법제처 민경욱 사무관이 강사로 나서 지방자치법과 헌법에 대하여 강의했다. 교육은 1교시에는 헌법재판소 결정례를 중심으로 헌법의 해석과 적용에 대해, 2교시에는 지방자치법의 핵심 조문을 중심으로 조례제정의 범위와 기관 간 원리를 심도 있게 다루었다. 지영철 기획감사담당관은 “이번 법제교육을 통해 군 공무원들이 헌법과 지방자치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군민의 권익을 한층 더 보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안전 축산물 생산을 위한 위생관리기술 확산 및 소모성질병 예방관리를 위하여 2020년도 하반기부터 ‘친환경축산관리실’을 운영하며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친환경축산관리실에서는 대표적으로 송아지 질병 예방으로 생존율 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초유은행을 선두로 임신진단, 설사병진단, 사료 및 조사료 곰팡이독소분석, 정액 활성도 분석, 악취측정기(돈사, 계사 등), 열화상카메라(축사온도, 열 유출지점) 등 7개 서비스를 무료로 추진하고 있다. ‘초유은행’은 젖소에서 짜고 남은 초유를 정기적으로 수거하여 65℃ 30분간 저온살균처리, 초저온냉동, 품질검사 과정을 통해 보급하고 있으며, 1년간 한우 200여 농가에게 1,500L의 초유를 공급하였다. 또한 ‘임신진단’은 수정 28일 후 농가에서 채혈해오시면 임신여부가 당일 확인이 가능하며 ‘설사병진단’의 경우 로타·코로나바이러스, 병원성대장균, 지아르디아, 크립토스포리디아, BVD(소바이러스설사병)에 대한 검사가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변상수 소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연천군 축산물 생산 및 소득 증대를 위하여 과학영농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며 농가분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5월 17일부터 21까지 4일간 군수실에서 김광철 연천군수와 황영성 부군수, 국장, 담당관, 해당 업무 부서장 및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하반기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및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가시적인 성과달성을 위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상반기 주요 성과와 하반기 업무계획에 대해 기획감사담당관의 보고를 시작으로 23개 실·과·원·소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하였으며,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대책 추진 등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 공직자가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나름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됐다. 연천군은 계속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철저한 사회적거리 두기와 방역실시는 물론 1차 백신 접종대상자 대비 93.6%의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으며, 군민들의 재정지원을 위해 연천군 3차(군민 1인당 10만원)·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군민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였다. 또한, 지난 3월부터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을 도입·시행하고 있으며, 경기도 3차 공공기관 이전유
[연천=권 순 기자] 지난해 연천군에 국가검역병해충인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방지를 위하여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함께 관내 과원에 대한 1차 합동조사를 실시했다. 선제적 대응차원에서 5월(5. 14. ~ 5. 21.)부터 1차 합동조사를 실시하여 2019년, 2020년 발생한 연천군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 주변으로 반경 2km이내 총 6농가(3.7ha)를 예찰함으로써 과수화상병 발생 및 확대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였다. 연천군에서 재작년 처음 발생했던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에 나타나는 세균병이며, 화상을 입은 것처럼 나뭇잎의 잎맥주변이 검게 타들어 가는 증상이 나타나는 병으로써 현재로서는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발병 비율에 따라 발병주 매몰 또는 과수원 전체 폐원이 불가피한 심각한 검역 병으로 분류되고 있다. 올해는 벌써부터 경기도 안성을 시작으로 인근 시군으로 과수화상병이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한시라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실정이다. 농업기술센터 변상수 소장은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기예찰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며 “과수화상병의 확산을 막기 위하여 농가 대상으로 도구 소독 및 발생지역 출입 제한 등의 홍보를 실
[연천=권 순 기자] (사)연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문호)는 2021년 5월~10월 6개월간 소규모로 분산 개최되는 제28회 연천구석기축제 7080 전곡리안 ‘전곡, 그땐 그랬소’ 테마에 맞춰 체험 운영 및 자원봉사자 모집·배치 등 축제를 지원한다. 7080 전곡리안 축제는 전곡읍 로데오거리에서 개최되며 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는 풍선 터트리기, 지우개 씨름 등 예전 추억을 떠올리는 자원봉사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7080 레트로 의상 대여가 가능한 샤네르 양장점 운영과 고무신 던지기, 손 씨름 대회 등 라떼 운동회를 개최해 테마에 맞는 체험 운영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도록 한다. 행사 진행에는 청소년 자원봉사자 20명 포함 하루 총 7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연천모범운전자회의 차량 교통통제를 비롯하여 행사장 안내, 체험 및 프로그램 진행,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 행사장 방역 등 소독 활동이 주기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사)연천군자원봉사센터 김문호 센터장은 “이번 제28회 연천 구석기 축제 진행으로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자원봉사 참여를 이끌어내고 축제 테마에 맞는 자원봉사 체험부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이동진료장비가 갖추어진 차량과 진료인력이 해당지역을 순회하며 개인별 건강상담 및 구강건강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동진료차량은 연천군의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읍면을 순회할 예정이며, 연천군 내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진료과목은 의과, 치과, 한의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혈압, 혈당 측정 ▲개별건강상담 ▲구강상담 ▲불소도포 ▲치석제거 ▲한방침술 등의 보건의료관리를 받을 수 있다. 지난 13일, 이동진료차량은 백학면과 청산면을 방문하여 의과 60명, 치과 11명, 한방진료 27명의 어르신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아울러 연천군보건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한스포츠상해예방운동협회(KSIPMA), 한국스포츠마사지자격협의회(KSMCA), 대한요법카이로프랙틱협회(KTCA)에서 전문인력을 파견해 군민들에게 스포츠마사지와 운동재활을 지원하였다. 『이동진료차량 운영사업』은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부담 경감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개별 상담을 통해 정밀검사나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의료원 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