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에서 5건의 빈대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도가 대책본부 구성, 집중 방제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14일 도청에서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과 ‘빈대 확산 방지, 수능 지원 및 안전 관리,럼피스킨 영상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시군 보건소에 접수된 빈대 출현 의심신고 53건 가운데 5건이 빈대가 발생한 것으로 판정받았다. 이 중 4개소는 민간소독업체에서 소독을 완료했으며, 1곳은 자체 소독을 원해 소독방법 등을 안내했다. 도는 보건소를 통해 빈대가 박멸됐는지 5곳을 계속해서 특별관리할 계획이다. 이에 도는 행정1부지사를 본부장으로 안전관리실, 보건건강국 등 13개 실국으로 구성된 ‘빈대 대책본부’를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안전관리실은 총괄 역할을, 보건건강국은 신고 접수 및 방제 지원 역할을 각각 맡는다. 문화체육관광국은 관광 숙박시설업, 여성가족국은 어린이집 등 각 실국은 소관 시설별로 집중 관리에 돌입했다. 도는 12월 8일까지 4주간을 빈대 집중점검 및 방제 기간으로 정해 시군과 함께 숙박업, 목욕장업, 고시원, 쪽방촌 등 빈대 취약 시설을 점검한다. 빈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13일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남한산성 무료셔틀버스 운행의 탑승객 저조를 지적하며, 노선 추가 및 버스 청결상태 개선을 주장했다. 윤충식 의원이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남한산성 무료셔틀버스 운행은 산성 내 주차장 혼잡 방지 및 탐방객 편의 제공을목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토·일, 공휴일에 운행하며 21인승 버스 4대가 운영되고 있다. 윤충식 의원은 “21년부터 3년간 버스 한 대당 평균 탑승 인원은 6명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저조한 탑승률에 대한 운영 문제점을 해결하여 탑승률 향상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김천광 소장은 “사업 추진이 원할히 진행되도록 노선을 확인하여 도민 편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의원은 “지금의 동쪽 노선보다 탐방객이 많이 찾는 새로운 노선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하며, “안전 운행과 버스 내 청결상태 개선에도 노력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어진 질의에서 윤 의원은 “경기투어패스 운영이 지역별 편차가 심하다” 고 언급하며 “도민이 원하는 가맹점을 추가하고, 어르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17일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세계유산 남한산성, 서사와 해석의 미래-논증과 창작의 새로운 자리매김’이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내년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남한산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미래지향적인 가치 발굴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남한산성에 대한 대중 인식의 현실과 주요 역사적 사건의 실상을 재검토하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왔던 김상헌과 최명길, 노론에 대한 정체성을 새롭게 조망한다. 이후 세계유산적 시각에서 건축학적 가치를 벗어나 문명 진화론적 해석의 역사로서 남한산성, 창작의 시각에서 자유로운 해석을 통해 재탄생하는 남한산성을 조명한다. 총 6개의 주제 발표는 ▲양훈도(인천일보 논설위원) ‘남한산성 교육문화 콘텐츠 후기(後記) 분석의 함의’ ▲오수창(서울대 사학과) ‘병자호란과 남한산성에 대한 인식과 역사적 실상의 재검토’ ▲우경섭(인하대 사학과) ‘김상헌의 현실론과 최명길의 명분론 ▲박현모(여주대학교 세종리더십 연구소) ’노론 160년 장기집권의 비결과 한계’ ▲김기봉(경기대 사학과)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에서 글로벌문명유산으로’ ▲우정권(단국대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3 경기도 교통안전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경기도 교통안전박람회’는 도민 교통안전 의식 확산, 중소기업들의 제품 홍보 및 판로 확보를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단체, 교통안전 제품 생산․설치 기업들이 다수 참여해 100개 이상의 전시 부스를 구성할 예정이다. 오는 22일 오후 2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안전띠 착용 여부에 따른 위험상황을 가상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안전체험존, 차량전복사고를 체험할 수 있는 회전형 안전띠 체험 부스 등 교통사고 위험 상황을 사례별로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23일에는 참가 중소기업 30여 곳이 구매자인 공공기관 앞에서 기업의 신기술을 적용해 만든 교통안전 관련 제품들을 선보이는 ‘신기술품평회’가 열리고, 참가 기업들의 제품을 모아 도로 위에 직접 설치하고 실제 사용 상황을 구현하는 ‘도로 쇼케이스’도 열린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 교통 분야 대표 사업인 ‘똑버스’뿐만 아니라 스마트 교통안전 콘셉트에 걸맞은 다양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2023년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최우수기관 상은 식약처에서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 분야 5개 지표에 대한 정량평가 결과로 ▲식중독 발생 관리율 ▲식중독 원인식품 규명 관리율 ▲식중독 발생 신속보고 비율 ▲식중독 모의훈련 참여도 ▲식중독예방 컨설팅 등의 실적을 고려해 선정한다.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광역자치단체 2곳, 기초자치단체 18곳, 보건환경연구원 1곳 등 21개(최우수 2, 우수 19) 기관을 선정한다. 경기도는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모든 시군에서 신속보고 및 현장대응 모의훈련 진행, 식중독 예방 컨설팅 116% 초과 달성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경기도는 식중독 예방 집단급식소 점검을 수행하기 위해 학교·유치원·어린이집, 아동·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 청소년 이용시설, 위생취약시설, 산업체 등 집단급식소 합동 위생점검, 조리식품 수거 등을 추진했다. 식중독 예방 신속보고 모의훈련은 식중독 발생을 가정해 발생 사실을 신속·정확하게 전파하고 담당 기관들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경기교육 정책 제안 활성화를 위해 정책구매제의 비전과 목적을 담은 명칭을 오는 24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정책구매제에 대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경기교육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책구매제는 경기교육 정책 발전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창의적 의견이나 고안을 새로운 정책으로 발굴하고 도입하는 제도이다. 교육공동체의 교육정책 참여를 확대해 현장 밀착형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우수한 정책제안자는 표창과 상금을 수여한다. 이번 명칭 공모는 경기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포스터 QR코드를 스캔, 사이트에 접속한 후 명칭과 설명을 같이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11월 말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우수작품은 시상한다.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경기교육 정책 제안 활성화를 위해 정책구매제 명칭이 선정될 수 있도록 교육동동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책 제안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정책제안 플랫폼’은 2024년 1월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시·도교육청 및 도내 31개 시·군과 협력 강화를 통해 다문화교육의 범위를 확대하면서 관련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서울, 인천교육청과 지난 2022년부터 다문화교육 수도권 네트워크를 조직해 다문화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안하고 있다. 지난 11월 수도권 네트워크에서 주최한 성과 공유회에서는 ▲다문화교육 정책연구학교 운영 사례 나눔 ▲다문화교육 현주소 제고 ▲미래 다문화교육을 위한 세 가지 제안을 했다. 미래 다문화교육을 위해서는 ▲다문화 대상 국가 교육 교류 추진 ▲교·사대 다문화교육 학점 개설 ▲다문화교육 교육실습학교 운영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도교육청은 최근 급증하는 러시아 언어권 학생 지도를 위해 교육 교류 확대를 제안했다. 다양한 다문화국가와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비자 발급 기준 완화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교·사대에 다문화학점을 개설해 예비 교원들의 다문화교육 전문성을 신장하고, 다문화교육 실습학교를 운영해 다문화교육의 현장 이해도를 높여 다문화사회에 대비한 교원 역량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지난 5월 31개 시·군과 ‘다문화교육 지역 연계 협의체’를 구축, 운
[경기도 =황규진기자] 김동연 지사는 13일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에서 중소기업인 오찬간담회를 열고, 도내 중소기업인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노상철·고병헌·손인국 부회장, 김식원 중기중앙회 경기지역회장, 한영돈 경기북부지역회장, 김동현 뿌리산업위원장, 김종하 경기지역본부장 및 송유경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 등 9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오랫동안 경제를 총괄한 사람으로서 올해 하반기, 내년 상반기 상당히 우려된다”며 “경기도는 우리 기업인들, 특히 중소기업인들과 함께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이를 위해) 경기도는 내년도 예산안을 확장예산으로 냈다”며 “경기도는 ‘100조 투자유치’ 목표 중 34조 원을 유치했다. 중소기업인들 돕기 위한 여러 가지 신용조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켜내는 지역화폐 등 적극적인 경기 진작과 경제살리기를 위해 조금 다른 길을 걷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2주 전에 중국에 가서 중국 경제를 총괄하는 경제부총리를 만났는데, 중소기업인들도 같이 만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에 방문한) 랴오닝성은 인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