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연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이음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2022년도부터 연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및 세계지질공원과 연계한 발달장애인 문화활동가 양성사업인 ‘연천이음메이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본 사업은 경기북부사랑의열매, KSD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연천이음메이트는 2022년 총 7명이 양성되었고, 그 중 3명이 재인폭포에 배치되어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관내 성인발달장애인(지적/자폐장애인)을 대상으로 8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은 7월 16일부터 9월 23일까지 18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 내용은 직업기초, 문화이해, 현장교육을 통한 문화활동가 직무교육이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 직종으로서 매너와 에티겟 실행을 위해 CS친절교육 등 문화활동가로 충분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하였다. 약 40시간의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제공하며 80% 이상을 이수한 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수료생에게는 발달장애인 문화활동가 관련 사업 우선 참여의 기회와 연천군 장애인 일자리 참여 시 가점을 부여하는 우대사항이 있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오는 17일 양주시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시 소속 현업근로자들을 대상으로 ‘2024년 현업근로자 심폐소생술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업근로자들이 근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양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에서 진행하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한다. 교육은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실습, ▲인공호흡 시행 방법 등 실습 위주로 구성됐으며 의사, 간호사 및 1급 응급구조사와 같은 전문자격을 갖춘 강사가 맞춤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각 부서의 사업별 현업근로자 중 1명씩을 선발한 약 40명으로 이수자 전원에게 수료증 발급 및 응급 구조 요원 배지를 수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관외 지역 근로 현장에서 60대 근로자 심정지 사고가 발생하였으나 동료 근로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건질 수 있었는데 우리 시 근로자들도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 능력을 습득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김동근 시장)는 ‘제9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보행 및 주차 환경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장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김동근 시장과 의정부도시공사사장, 안전교통국장, 정책특보, 관련 부서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볼라드 및 사설안내 표지판 철거, 통합 지주 설치 등 도로시설 정비에 힘쓰고 있다. 이에 더해 거리 환경을 저해하는 불필요한 교통표지판도 현장조사를 통해 일제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 민간 주차장 공유제 실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아울러 주차장 정보를 공유하는 모바일 앱을 개발, 공실률이 높은 주차장의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신규 주차장 설치를 통한 주차공간 확보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며, “기존 주차장의 효율적 이용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5월 한 달간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을 집중 운영한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 차량폐차 말소, 이중납부, 착오신고, 국세경정 등의 사유로 매년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올해 4월 말 기준 1만3천343건, 총 6억2천700만 원에 달한다. 시는 5월 중 환급금 시효만료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납세자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또 ▲환급알림톡 발송 ▲버스안내시스템(BIS) ▲시 전광판 등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미환급금 조회와 환급은 위택스, ARS(142211) 등을 통해 직접 확인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환급금은 5년 안에 청구하지 않으면 환급 권리가 소멸되니, 환급금 수령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하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방세 미환급금을 납세자에게 돌려주는 등 납세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음악 도시이미지 제고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음악공연 등 다양한 문화 경험 기회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군은 14일 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지역 음악 문화 활성화 및 저작권 인식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국·부서장,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추가열 회장 및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음악역 1939 활성화를 위한 공연콘텐츠 사업추진,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홍보·모객 지원, 가평 음악공연에 대한 전반적인 홍보 강화 및 문화공연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금년에는 협업을 통해 창작지원, 각종 가요제 개최 등 음악 문화 활성화를 위한 더욱 다채로운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해 음악역 1939에서 KOMCA 힐링 송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협약식에서 서 군수는 “저작자의 권익 보호를 통해 대한민국 음악 문화 및 저작권 산업의 미래를 책임지는 음악저작권협회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가평군의 음악공연이 활성화되고 올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매년 전국 550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사전적 정보공개 ▲원문정보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및 운영 등 총 4개 분야 12개 지표로 이뤄진다. 각 기관 유형별 평가 점수를 기준으로 상위 20%에 해당하는 기관을 최우수 등급으로 분류하고 이를 제외한 상·하위 각 50%를 우수 및 보통, 점수가 60점 미만은 미흡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최우수 지자체로 뽑힌 군은 사전정보 및 원문공개를 강화하고 접수된 정보공개 청구를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는 등 모든 항목에 대해 기초 지자체-군 유형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의 정보공개 종합평가 총점은 평균 79.03점 보다 14.54점이 높은 93.57점으로 상위 20%에 해당하는 16개 지자체에 포함됐다. 특히 전년도 총점 91.72점보다 1.85점 상승하는 등 지난 2020년부터 계속 점수가 높아져 국민들의 만족도가 향상됐다는 평가다. 군은 국민의 알권리와 군정 운영의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최근 지역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가평군 접경지역 지정 추진 방안’ 연구가 완료된 가운데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관계 부서장 등이 27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을 방문해 접경지역 지정 당위성을 적극 호소했다. 앞서 군은 접경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한 필요성과 향후 중앙정부를 대상으로 전략적인 대응 방안을 연구하고자 지난 8월부터 경기도 경기연구원을 통해 연구 용역을 추진해 왔으며, 연구 결과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에서 접경지역 범위 지정에 관한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전달됐다. 이날 서 군수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재복 부원장을 만나 접경지역 지정 당위성을 설명하고 건의 사항 등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서 군수는 “접경지역 지정 요건에 충족함에도 불구하고 2000년 접경지역지원법 제정 시 접경지역에서 제외되었으며, 이후 2008년 법령 개정 및 2011년 특별법 전부개정 시에도 접경지역으로 지정 검토되지 못했다”며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받은 가평군이 지금이라도 접경지역의 범위에 포함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세심한 배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접경지역 지정 요건을 충족하고도 10여 년 동안 대상 지역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9일 재개관한 소흘도서관에서 양호식 인문도시추진공동위원장을 초청해 ‘독서는 일이다’라는 주제의 강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소흘도서관 리모델링 재개관을 기념해 ‘품격있는 인문도시’ 구현을 위한 명사 초청 인문학 특강으로 진행한 이번 강연은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하고자 추진했다. 강연은 시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중과 질의응답을 통해 인문도시 조성의 필요성과 독서의 즐거움에 대해 알리는 소통 중심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포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오늘 강연은 책 읽는 즐거움을 시민분들께 알린 소중한 자리다. 포천시 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독서를 통해 인문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