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옥상출입문 안내표지 등 아파트 옥상 피난시설 3종 1만2천여 점을 제작해 도내 아파트에 무료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옥상 피난시설 3종은 ▲옥상출입문 안내표지 ▲피난안내 테이프 ▲피난 경로 이탈 방지 펜스 등이다. ‘화재대피문’이라고 기재된 옥상 출입문 안내표지는 비상구(문)에 부착하면 되고, 피난 안내 테이프는 화재 대피 문으로 가는 길을 따라 벽에 붙이면 된다. 피난 경로 이탈 방지 펜스는 화재 대피 문이 아닌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계단 앞 등에 설치하는 것이다. 경기소방은 옥상 출입문 안내표지와 피난 안내 테이프, 피난 경로 이탈 방지 펜스 등 총 1만 2,080점을 제작해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 스프링클러 미설치 대상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배부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 경기지역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는 3,536건으로, 48명 사망을 비롯해 402명의 인명피해를 냈다. 특히 아파트 화재 사망자 48명 중 9명(19%)은 피난 중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수원의 한 아파트 화재로 계단으로 대피하던 주민 1명이 계단실에 유입된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사라져가는 우리 민물고기 ‘미유기’ 종 복원을 위해 13일 치어 2천 마리를 가평군 가평천에 시험 방류한다. 미유기(Silurus microdorsalis)는 메기목 메기과의 어류로 한국 고유종이면서 물이 맑은 하천 상류 청정지역에 서식해 보존 가치가 높은 어종이다. 계곡 인근 산업화와 환경변화로 서식지가 파괴돼 2012년부터 경기도 보호종으로 지정돼 관리 중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미유기 치어는 자연에서 확보한 3~4년생 어미로부터 인공수정을 통해 생산한 우량종자(5cm 이상)로 미유기 서식이 확인된 가평군 가평천에 2천 마리 전량 방류할 예정이다. 도는 미유기 치어의 유전자 분석을 실시해 유전정보를 확보하고 방류된 치어의 생존율과 시험방류의 생태계 기여도 등을 분석해 미유기 양식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2015년 가평군과 미유기 종 보존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미유기 자원 회복과 산업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미유기 양식연구와 자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김봉현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한국 고유종 미유기의 지속적인 양식연구를 통해 도내 민물고기 자원회복과 하천 생태계 복원에 힘쓰겠다”라고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부동산 정보 누리집인 ‘경기부동산포털(gris.gg.go.kr)’에서 지역별 인구 현황, 도유지 대부 계약을 통한 주차장 확보 등 창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경기부동산포털은 ▲부동산가격(깡통전세 알아보기, 실거래가 통합조회) ▲부동산종합정보(토지, 건축물, 개별공시지가, 토지이용계획) ▲지도 서비스(연속지적도, 항공지적도) ▲중개업․측량업 정보 등 서비스 100여 개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도는 창업 준비를 하는 도민을 위한 서비스 2개를 소개했다. 우선 경기부동산포털 – 지도서비스 – 생활정보 – 인구 현황분석 메뉴를 통해 인구 현황 정보와 인구 추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읍면동을 선택해 검색하거나 원하는 특정 영역을 직접 지도 위에 그려서 특정 영역 내 인구 현황을 볼 수 있다. 연령별 남녀 통계와 동일시군 대비 읍면동의 평균 인원, 남녀 성비, 세대수 통계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도는 이 메뉴를 통해 창업 전 직종에 따른 주 연령층 분포를 확인하고, 학교와 대중교통 정보 등 주변정보 등을 사전에 충분히 파악해 창업 위치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기
[경기도 =황규진기자]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소비기한이 533일이나 지난 제품을 보관하는 등 위법행위를 저지른 집단급식소와 위탁 급식영업소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6월 5일부터 23일까지 도내 집단급식소와 위탁 급식영업소 370개소를 단속해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51곳(57건)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원산지 거짓 표시 등 위반 15건 ▲식품의 기준·규격 위반 10건 ▲소비기한 경과 제품 조리 목적으로 진열·보관하거나 폐기용 또는 교육용으로 미표시하여 보관 18건 ▲보존식 미보관 11건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3건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용인시 소재 A 요양원의 위탁 급식영업소에서는 중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한 김치를 입소자에게 제공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다. 동두천시 소재 B 산업체의 위탁 급식영업소에서는 냉장 보관제품을 실온에 보관하다 식품 기준규격 위반으로 적발됐다. 오산시 소재 C 요양원의 위탁 급식영업소에서는 소비기한이 최대 65일이 지난 김 가루 등 4개 품목을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노인들에게 제공되는 정상 제품과 함께 보관하다 적발됐다. 구리시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 교육공동체와 함께 참여하는 청렴 공모전 우수작품 전시회가 경기도교육청 남부신청사 오픈하우스 행사에 맞춰 열린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3년 경기도 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함께 참여한 청렴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고 우수작품 전시회를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청렴 콘텐츠 공모전은 공익제보(신고), 갑질근절 및 상호존중, 청렴 6개 덕목 등 3가지 주제로 ▲사진 49점 ▲포스터 176점 ▲독후감 39점 총 264점이 접수됐고, 최종 27점(최우수 3명, 우수 24명)을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18일부터 시작하는 남부신청사 오픈하우스 행사에 맞춰 1층 로비에서 청렴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품을 전시한다. 또, 18층 라운지에서는 작품 전시 및 상호존중 캠페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에게 청렴 정책 홍보 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우수작품 전시회는 오는 21일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진민 감사관은 “청렴하고 반듯한 나라의 시작은 교육 현장에서부터”라며 “더 나은 청렴으로 교육가족 모두가 청렴문화 안착에 함께 노력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황규진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김동연 지사는 12일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에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의원 12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의원은 김완규 위원장을 비롯해 이병길․남경순․김규창․김도훈․이용호 의원 등 국민의힘 6명과 고은정․서현옥․김선영․신미숙․이용욱․이재영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6명이다. 김 지사는 “저는 도정을 할 때 당이나 정치를 생각하지 않는다. 도민과 우리 도를 위해서라면 당정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의견 차이가 있으면 토론해서 해결하면 된다고 본다. 초청에 응해줘서 고맙다. 계속 소통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완규 위원장은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 우리 위원회는 민감한 안건에 대해서도 잡음 없이 서로 조율을 잘해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의원들과 더 많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공공기관 이전, 법인 택시 처우 개선비 인상, 사회적경제의 생태계 조성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몽골 의료인들을 초청해 도내 병원에서 경기도의 첨단 의료기술을 전수했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몽골 의료인 경기도 초청 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10명의 연수생은 6~7월 4주의 연수 기간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명지병원 등 도내 4개 병원에서 우수 임상 기술과 정보기술(IT) 기반의 첨단 의료기술을 교육받았다. 이번 수료식에 참가한 연수의는 총 6명으로 몽골 국립의료센터, 몽골 제1중앙병원, 몽골 제2주립병원 소속 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전문의들이며, 이미 연수를 마친 몽골 튜브아이막주병원 연수의 4명은 고국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연수 기간 내내 고도의 의료기술을 요하는 중증질환 치료 기술과 경기도 병원이 도입·운영 중인 ‘스마트 IT 진료 기술’, 첨단 의료 장비를 활용한 로봇수술 등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경기도는 그동안 보건 의료협력 체결 이후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몽골, 카자흐스탄, 베트남, 캄보디아 등 10개 국가 의료인을 대상으로 해외 의료인 초청 연수 사업을 추진했다. 2011년부터 2022년까지 해외 의료인 연수 지원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필수적인 환경·사회·투명(ESG)경영 분야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2023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 ‘ESG 비즈니스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사회·투명(ESG)경영 분야 창업이나 사업전환을 고려하고 있는 예비·초기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환경·사회·투명(ESG)경영 자가 진단, 주요 지표, 환경·사회·투명(ESG)경영 분야 사업 아이템 고도화 및 투자유치 멘토링 등 새싹 기업의 환경·사회·투명(ESG)경영 진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7일까지 약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총 6회차 교육과정(8월 22일~31일)과 전문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피칭 대회(9월 7일)로 구성됐다. 특히 경기도는 각 참여자에 환경·사회·투명(ESG)경영 자가 진단검사를 통해 환경·사회·투명(ESG)경영 역량을 파악하고 지속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 외 ▲환경·사회·투명(ESG)경영 성공 CEO/토크 콘서트 ▲환경·사회·투명(ESG)경영 전략과 실천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