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환경 분야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환경인재 좋은 직장 매칭’ 사업에 참여할 취업준비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신규 추진하는 ‘환경인재 좋은 직장(Good-Job) 매칭’은 경기, 서울 등 수도권에 소재하며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31개 환경기업에서 채용 연계형 인턴으로 근무할 환경 분야 취업준비생 60여 명을 모집하는 사업이다. 관련학과(환경/화학)를 전공한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하며 졸업예정, 유예, 졸업생을 모두 포함하지만, 졸업생의 경우 공고일 기준 경기도 내 거주 중인 자로 제한된다. 참여기업은 총 31개 사로 측정대행업, 환경 전문공사업 등 기존 환경서비스업 기업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등 RE100 관련 환경기업도 포함돼 있다. 인턴은 기업에 제출한 자격 사항, 자기소개서 등을 토대로 선발되며, 9월부터 3개월간 근무를 통해 직무역량과 경력을 쌓고, 인턴십 종료 후 상호 간 합의가 이뤄지면 정규직으로 근로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참여자 임금은 ’23년 최저임금(월 201만 580원) 이상의 급여와 4대 보험, 근로계약 체결, 담당 멘토 지정 등을 보장받으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2023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하반기 신청접수를 10일부터 시작한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은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1인당 월 1만 3천 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상반기에는 경기도와 도내 21개 시군이 함께 추진(도비 30%, 시군비 70%)했으며 2023년 6월 기준, 11∼18세 여성청소년 13만 4천여 명이 지원받았다. 하반기에는 화성시가 신규로 사업에 참여해 안산, 평택, 시흥, 김포, 광주, 하남, 군포, 이천, 안성, 양평, 여주, 과천, 의정부,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광명, 의왕 등 총 22개 시군 2005~2012년 출생 여성청소년들이 지원받는다. 지원 금액 한도는 1인당 월 1만 3천 원(연간 최대 15만 6천 원)으로,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지역화폐에 가입해야 한다. 지원금은 여성청소년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으로 해당 지역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생리용품 구입에만 사용 가능하고 주소지 시군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이용하면 된다. 2023년
[경기도 =황규진기자] 납세의무 회피, 시세 조작 등의 목적으로 업·다운계약과 허위신고 등 부동산거래를 거짓 신고한 146명이 경기도 특별조사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1,814건을 특별조사하고 거짓 신고자 146명을 적발해 과태료 7억 7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신고가 의심되는 사례와 금전거래 없이 신고하는 허위신고, 규제지역 주택거래의 자금조달계획서에서 증여가 의심되는 거래 등을 거짓 신고 의심 사례로 분류했다. 조사 결과 ▲시세 조작 및 주택담보대출 한도 상향 등을 위해 실제 거래금액보다 높게 ‘업계약’을 체결한 9명 ▲양도소득세 감면을 위해 실제 거래가격보다 낮은 가격을 계약서에 적는 이중계약인 ‘다운계약’을 체결한 13명 ▲지연 신고 및 계약 일자를 거짓 신고한 124명 등 총 146명을 적발했다. 주요 적발사례를 보면 A씨는 파주시 소재 주택을 B씨에게 3억 2천만 원에 팔았다고 실거래 신고했으나 조사 결과 주택담보대출 한도 상향 등을 목적으로 실제 거래금액인 2억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관장 원미란)이 여름방학 기간 중 기숙사 운영교 학생 17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학생안전교육’을 운영한다. 16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경화여자고를 비롯한 여주제일고, 정명고 등 기숙사 운영교 3개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기숙사 운영교의 특징을 반영한 안전사고 유형 안내와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화재 신고 및 소화기 사용 ▲화재 대피 ▲승강기 대피 ▲완강기 사용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 체험형 안전교육으로 구성됐다. 원미란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장은 “매년 기숙형 학교에서 발생하는 안타까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코자 한다”며 “혹시 모를 위험 상황 발생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장애인 자립생활을 위한 체험 홈·주택 87개소를 대상으로 장애인 편의시설을 전수 점검하고 발견된 미비 사항 4건을 하반기에 보완한다고 9일 밝혔다. 4월부터 6월 말까지 실시된 점검에서는 주 출입구 경사로 및 문턱 제거 여부, 계단 경사로(미끄럼방지 등), 화장실 내 손잡이 등 편의시설 설치 여부와 함께 소화기 비치, 가스 누출 경보 차단장치 설치 등 9개 항목에 대해 점검했다. 객관성 확보를 위해 도, 시군 공무원과 장애 당사자가 함께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립 주거 지원 사업 87개소 입주자 137명 중 89.7%인 123명은 지적·자폐·정신장애인이며 점검 결과, 지체·뇌병변 장애인 거주 주택 14곳 중 3개소(4건)에 시설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완할 내용은 ▲주 출입구 단차 제거(1건) ▲계단·경사로 미끄럼방지 마감(2건) ▲화장실 내 손잡이 등 편의시설 설치(1건)다. 경기도는 점검 결과에 따라 해당 주택에 대해 신속하게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올해 신규 주택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에도 유의할 것을 각 시군에 지시했다. 또한, 편의시설 설치 기준에 관한 내용을 당해 사업내용과 지침에 반영해 주택 시설을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도내 하천과 강, 계곡, 호수 등 50곳에서 300여 명 규모의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수난구조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의용소방대원, 자원봉사자 등 구조대원 361명을 선발해 119시민수상구조대 구성을 완료했다. 소방본부는 지난해 가평·양평·남양주·포천·연천 등 5개 소방서에서 26곳에 운영하던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올해 50곳으로 확대 배치했다. 소방본부는 기존 주요 피서지는 물론 최근 3년 내 물놀이 사고가 있거나 안전이 우려되는 곳을 추가 지정해 하루 평균 115명의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 인명구조는 물론 사전 위험 제거 활동을 펼친다. 시민수상구조대 배치는 하지 않지만, 물놀이 감시도 확대한다. 소방본부는 관내에 물놀이 사고 우려가 있는 하천이나 호수, 유원지 등을 보유한 27개 소방서 80곳을 안전 취약지 구로 정하고 1일 2회 기동 순찰을 하고 있다. 또한, 소방드론을 투입해 인명구조에 활용하고 물놀이 위험지역에 비상 대피 안내방송도 진행한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5개 소방서에서 414명의 119시민수상구조대를 구성해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이번 여름철 복날을 앞두고 개 불법 도살 등이 있을 것으로 우려되는 지역을 집중 단속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10일부터 8월 말까지 삼복(초복 7.11, 중복 7.21, 말복 8.10)에 대비해 자정이나 새벽 등 취약한 시간대에 맞춰 약 50일간 잠복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4월 27일 동물의 생명 보호는 물론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동물보호법을 더욱 강화해 개정한 바 있으며, 국회에서는 개 식용을 금지하는 특별법안이 지난달 28일 대표 발의되기도 했다. 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불법 도살 의심 시설, 접근이 어려운 사각지대, 동물 학대 민원 제보 등 ‘동물 학대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동물을 잔인한 방법이나 고의로 사료 등을 주지 않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 ▲정당한 사유 없이 동물의 몸에 고통 또는 상해를 입히는 행위 ▲동물을 유기하거나, 유기·유실 동물을 포획해 판매하거나 죽이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 학대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반려동물 사육·관리 의무 위반으로 상해 또는 질병을 유발한 동물 학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 건설본부는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공사 중인 공공건축물 건립 현장 11개소의 안전 점검을 실시, 21건의 미비 사항을 조치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도 건설본부는 지난달 7일부터 26일까지 20일간 남한산성 역사문화관, 에코팜랜드 조성사업, 먹거리 광장, 군포소방서 안전체험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기숙사, 119안전센터 등 11개 현장을 대상으로 풍수해 대비 안전 관리 실태 자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지적사항은 ▲모래주머니 수량 및 양수기 추가확보 ▲배수로 및 경사면 방수포 설치 ▲외부 방음벽 고정 ▲외부비계 수직보호망 바람구멍 설치 등으로 풍수해 발생 시 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해 조치 완료했다. 도 건설본부는 재난 대비 안전 점검을 통해 비상연락망 정비 등 현장 대응 체제를 사전에 완비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 근무조를 자체 편성해 빈틈없는 상황관리를 추진하는 등 안전사고 없는 현장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공사관계자 간 현장 소통을 매월 1회 이상 지속 실시하고 있다. 박재영 건설본부장은 “지난해 8월 역대급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보았으므로, 올해도 풍수해에 대한 대비가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