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의회(의장 임종훈)는 6일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육군 예비군 육성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은 의장 집무실에서 진행됐으며, 5군단장 김성민 중장이 전달하고, 임종훈 의장이 수여 받았다. 포천시의회는 포천시 예비군의 육성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예비군 훈련과 관련된 여러 사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지난 제183회 정례회에서 예비군의 지역 방위력 제고 및 읍면동 예비군 중대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예산 편성으로 육군 예비군의 효율적인 운영과 국가 방위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것이다. 임종훈 의장은 “감사패를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포천 예비군의 발전과 지역 사회의 안전, 국방력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민과 군이 상호 소통하고 협력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민군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국가 안보와 지역 발전이 상호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으며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성민 5군단장은 “포천시의회의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가 2025년을 맞아 3년 연속 종합청렴도 우수기관을 목표로 강력한 청렴 시책을 운영한다.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5일 시장 집무실에서 포천시 청렴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포천시 청렴협의체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고위직 공무원 등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회의는 청렴자문위원 감사패 수여,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 분석 및 향후 대책 논의, 2025년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추진계획 보고, 청렴시책에 대한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시책들을 제시했다. 민원인 대상 ‘청렴메아리(민원인 대상 청렴설문)’ 제도 도입을 비롯해,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국별 업무 브리핑 활성화, 직장 내 갑질 등 3대 비위행위 근절 등 다각적인 방안을 밝혔다. 또한, 시민을 위해 친절하게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 우대 방안과 근무평정에서 연공서열보다는 업무성과를 중시하는 평가 기준을 도입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백 시장은 국장 등 고위직 공무원들에게 ‘적극행정과 솔선수범’을 통해 청렴 행정을 선도할 것을 강조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앞으로도 강력한 청렴 시책을 기반으로,
[포천=황규진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4일 임상섭 산림청장을 만나 포천시 산림사업 현안 해결을 위한 면담을 진행했다. 백 시장은 간담회에서 포천 한탄강 평화정원 및 탄소중립숲 조성 지원, 산정호수 산림보호구역 지정 해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예산 지원 확대 등 포천시 산림사업 현안의 원활한 해소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 한탄강 평화정원 및 탄소중립숲 조성사업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연계한 포천시 핵심 관광사업으로, 포천 관광의 기반이 될 뿐만 아니라 기후 위기에 대응한 탄소 감축 효과 측면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포천시 한탄강 탄소중립숲 조성에 대한 무한한 성장 가능성에 동감한다. 포천시가 건의한 산림사업의 현안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저소득층 희귀질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속적인 치료를 돕기 위해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은 희귀 난치질환을 진단받고, 산정 특례에 등록된 대상자에게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 질환은 매년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1,248개에서 올해 1,314개로 66개 질환이 추가됐다. 또한, 기존 성인 환자와 소아 환자에 다르게 적용되던 소득 기준을 일원화하고, 기준 중위소득 140% 미만의 소득 기준을 완화하며 더 많은 희귀질환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청은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된 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포천시 보건소(포천시 포천로 1612)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희귀질환 해당 여부는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https://helpline.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진료검진팀(☎031-538-3619)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은숙 포천시 보건소장은 “희귀질환으로 인해 경제적 부담이 큰 시민들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2월 6일(목)과 7일(금) 「제56회 한국식물분류학회 정기학술대회」를 국립수목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식물분류 연구를 선도하는 국가 최초의 전문표본관인 산림생물표본관(KH)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식물, 곤충, 버섯, 지의류 등 산림생물 2만여 종, 127만여 점의 연구용 표본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연구자들이 꾸준히 방문하는 국가 연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립수목원과 (사)한국식물분류학회가 공동 주최하며, 국내·외 식물분류학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동향을 논의하고, 국제 학술 교류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대회는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의 기조연설 ‘숲의 나라, Forest Korea’로 시작되며,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학문적 성취를 기리고, 그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제4회 죽파식물분류학상과 제2회 한국식물분류학회 우수논문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국내·외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국립수목원이 국내 식
[포천=황규진 기자] 대진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원장 최경숙)은 지난 2월 4일(화) 대진대학교 국제학관에서 ‘2024학년도 문화예술교육원 문화예술교육사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문화예술교육사 교육과정 수강·수료생 15여명이 참석해 ‘융복합 문화예술교육의 비전: 초·중등 문화예술교육 사례’라는 주제로 클로바 이지인 대표(디지털을 활용한 음악 문화예술교육), 대진대 문화예술교육원 정한결 전문교수(그림책을 활용한 움직임 문화예술교육), 대진대 건축공학부 윤희철 교수(숲속 조형학교: 방과후 공유학교 사례)의 발표로 진행됐다. 최경숙 문화예술교육원장은 “문화예술은 모든 생애 주기에 함께 하기 때문에 문화예술교육 분야는 앞으로도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라며 “다양한 전공자가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니 워크숍을 활용하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손영경 문화예술교육원 부원장은 “전공의 융복합이 더욱 중요해지고 늘봄학교 사업 등 초·중등 문화예술교육이 강화되는 시점에 맞춰 이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하게 되었다. 앞으로 점차 워크숍 규모를 확장해서 문화예술교육사 여러분들이 더욱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장을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홍보대사이자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인 유승민이 포천시를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5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초청 간담회’를 갖고 포천시 체육 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정종근 포천시체육회장, 동남중·고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포천시는 시 소재 고등학교 탁구부 창단, 초중고 전국단위 탁구 체육대회 개최 등을 건의하며, 스포츠 도시로의 저변을 다졌다. 유승민 당선인은 선단초등학교와 송우중학교 탁구부에 탁구용품을 지원하며, 탁구 꿈나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승민 당선인은 “포천시를 비롯한 대한민국 체육계의 변화를 이끌겠다”며, “포천시 홍보대사로서,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포천시민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유승민 홍보대사의 방문을 환영하며, 제42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을 시민과 함께 축하드린다. 대한체육회 수장으로서 포천시와 대한민국의 체육 발전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유승민 당선인은 포천시 소흘읍 소재 동남고등학교 출신으로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국립수목원(임영석 원장)은 열대온실 내에 심겨져 있는 남도의 봄꽃 ‘초령목’이 꽃을 피워 달콤한 향기를 내뿜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초령목은 한자로 ‘招靈木’, 즉 ‘신령을 부르는 나무’라는 의미로 일명 ‘귀신나무’라고도 불린다. 본 식물은 목련과 식물로 ‘부처님께 바치는 나무’ 혹은 ‘불전에 올리는 나무’라고도 불리며, 목련과 나무 중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늘푸른 큰키나무이다. 초령목은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대만, 필리핀 등에 분포하며, 국내 분포하는 종은 일본에서 도입된 종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1990년에 제주도와 전라남도 흑산도에서 자생지가 발견되어 국내 분포가 확인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초령목은 전체 개체수 및 성숙 개체수가 매우 적으며, 제주도 및 전라남도 흑산도 바닷가 주변으로 분포 범위가 제한되어 있어 자연재해와 개발 등의 위협 요인에 따른 서식지 및 개체수의 감소가 우려되는 종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으로 지정되어 멸종위기(CR; Critically Endangered)로 평가받은 우리나라 희귀식물이다. 전시교육과 배준규과장은 “국립수목원의 열대온실에는 초령목 이외에도 다양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