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14일 가평체육관에서 2025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500여명을 비롯해 서태원 군수,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의원, 김용태 국회의원, 임광현 경기도의원, 지영기 가평군체육회장과 장애인체육회, 지역단체장 등이 참석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발대식은 축사와 함께 자원봉사자 대표의 결의문 낭독으로 진행됐다. 이후 소양 교육과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서태원 군수는 “당초 자원봉사자 모집을 800명 목표로 했으나 950명 이상이 참여 의사를 밝혀주셨다”며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헌신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종합 안내 △경기 운영 지원 △환경 정리 △주차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회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가평군은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두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종량제봉투를 새롭게 디자인해 눈길을 끈다. 이번에 새롭게 제작한 종량제봉투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문자를 활용해 배출 안내 문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소각용 종량제봉투에는 페트병‧캔‧유리병‧음식물 등 투입이 금지된 품목에 사선 표시를 추가해 시각적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음식물 종량제봉투 역시 뼈다귀와 씨앗 등을 같은 방식으로 표기했다. 또한 종량제봉투에는 가평군청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삽입해 주민들이 보다 자세한 배출 요령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기존 종량제봉투도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판매 및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새 디자인 봉투는 판매소 재고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가격과 봉투 색상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해 사용에 혼선이 없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종량제봉투 디자인 개선으로 군민들이 보다 쉽게 분리배출 기준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14일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인구위기 대응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계용 과천시장의 지목을 받아 진행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것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가평군은 2021년 10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출산‧입양 축하금 지원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1인 가구 월세 지원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청년 창업자 임차료 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인구감소 극복에 힘쓰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인구감소 문제는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과제”라며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나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가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군수는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백영현 포천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을 지목하며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확산 분위기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보건소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유아건강체험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 9일부터 9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이해력과 집중도를 고려한 맞춤형 체험 교육이다. 구강보건‧금연‧영양‧신체활동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구강보건교육에서는 영구치 어금니가 처음 나는 시기의 올바른 칫솔질과 불소용액 양치 체험을 통해 치아 관리의 기초를 다지도록 했다. 금연교육은 인형 등 시청각 교구를 활용해 담배의 유해성을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영양교육에서는 직접 건강한 간식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소아 비만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였고, 신체활동 시간에는 놀이 중심의 협동 활동을 통해 체력 증진과 사회성 향상도 함께 도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딱딱한 교육이 아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즐거운 체험 중심의 건강수업이어서 반응이 좋다”며 “교육과정도 구강보건과 영양교육, 신체활동 등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돼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의 경험은 성인기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2025년 기후변화주간(4월 21~25일)을 맞아 지구의 날 소등행사와 민관이 함께하는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지구의 날’인 22일에는 민관이 전국적으로 참여하는 대표적인 캠페인인 소등 행사를 밤 8시부터 10분간 공공기관 및 아파트 건물을 대상으로 실시해 지구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기후변화주간 동안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이라는 주제로 자원순환, 친환경 이동, 에너지절약 등 생활실천 운동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휴일인 13일 오전 9시에는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가평 잣고을 시장에서 지구의 날을 맞아 가평 로타리클럽이 주관하는 탄소중립 걷기대회 행사가 진행된다. 탄소중립 걷기대회는 가평 잣고을 광장에서 출발해 레일바이크, 힐스테이트 방향 가평천변 산책로로 계량교 인근 반환점을 지나 다시 잣고을 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탄소중립 걷기대회 행사장에서 가평군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실천 방안을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초등학생 대상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인 ‘달팽이놀이터’ 참가자를 9일부터 17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달팽이놀이터는 ‘뛰어노는 청소년 사회성’을 주제로 신체 활동과 예술적 표현을 결합한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이다. 4월 21일부터 6월 16일까지 총 8회기로 구성되며, 참가 아동들이 놀이와 예술을 통해 자기조절 능력과 사회적 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감정 표현과 대인 관계 향상을 위한 예술활동과 자기 공간과 경계를 인식하는 신체놀이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협력과 소통의 태도를 기르고, 자신감과 긍정적인 자아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달팽이놀이터는 아동들이 또래와 함께 몸으로 놀고 예술로 표현하면서 사회성과 자기이해를 동시에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참가비는 무료이며, 관내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센터 홈페이지(www.gp1388.or.kr)를 통해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582-2000, 내선 1번)로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이상기후로 인한 포도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생육 전과정에 걸친 맞춤형 재배기술 지원과 실증연구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가평의 대표 특산물인 캠벨얼리 포도는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 신뢰가 높지만, 2020년 이후 고온과 일조량 증가로 열과, 일소피해, 착색불량 등 생리장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는 전체 생산량의 40% 이상이 피해를 입는 등 농가에 큰 타격을 안겼다. 이에 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가평군포도연구회(회원 261명, 재배면적 191ha)와 협력해 맹아기부터 착색기까지 생육 단계별로 14개 작목반 단위 밀착형 현장지도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농가의 자율적 영농기록을 돕기 위해 260여 권의 영농일지를 배부할 예정이다. 농가 교육 지원도 강화한다. 지난 4월 2일 조종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올해 첫 재배기술 교육이 진행됐으며, 5월에는 개화기와 비대기 대비 현장지도, 8월에는 2차 기술교육이 예정돼 있다. 고온기 피해 예방을 위한 단체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7월부터 포도 착색과 당도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차광 실증연구에 돌입할 예정이다. 비가림하우스 내부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하는 ‘스트레스 클리닉’을 운영중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9일 밝혔다. 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 클리닉은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문제로 상담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마음건강검사와 스트레스 검사를 포함한 정신건강 스크리닝을 통해 1:1 일반상담은 물론, 전문의 상담까지 연계한다. 전문의 상담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상담 결과에 따라 본인의 동의하에 정신건강의학과 병원 치료까지 연계가 가능하다. 상담 초기 단계에서부터 전문적인 접근이 가능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정신건강이 신체 건강만큼 중요한 시대”라며 “이번 스트레스 클리닉이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발견에 기여해 주민들이 보다 건강한 일상으로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상담 신청 및 자세한 안내는 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031-581-8881~2)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