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일 경기지역 일간지 기자 60대 중반 A 씨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땅 투기 세력인 부산의 한 유사 수신업체 관계자들에게 “인허가 과정을 돕겠다”며 언론사 광고료 명목으로 억대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같은 혐의로 60대 중반 전직 경찰인 B 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법원은 전날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범행을 인정하고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전해진다. B 씨는 “경찰의 수사 내용을 알아봐 주겠다”며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에게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공무원 신분은 아니지만 공무원이 취급하는 사무 등에 관해서 일반인이 금품을 수수할 경우 변호사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부산경찰청은 이번에 적발된 기자와 전직 경찰 등 땅 투기 사건과 관련해 9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경기 포천 면사무소 등 전국 7곳을 동시에 압수 수색을 했으며, 일부 피의자에 대해서는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부산에 본사를 둔 유사 수신업체는 3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의 한 가구 제조 공장에서 1일 새벽 0시 15분경 화재가 발생해 5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안의 가구 제조 기계 등이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1억 1천4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주유소로부터 공급받은 등유와 경유로 가짜 석유를 만들어 차량 연료로 사용한 전세버스 여행사업자, 바지사장을 내세워 무자료 거래 후 폐업하는 수법으로 세금을 탈루한 조직 등 불법으로 석유제품을 유통한 업자들이 경기도 수사에 대거 적발됐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행위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들이 유통시킨 가짜석유와 무자료로 거래한 불법 석유제품 유통량이 총351만리터(200리터 드럼통 17,550개 분량), 시가 46억 상당에 이르며 무자료 거래로 탈세한 세금은 5억4천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이어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공정한 석유 유통질서 확립과 도민이 안심하고 주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석유관리원과 합동으로 단속하여 10명을 적발했다”면서 “이 중 6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4명은 형사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10명의 위반 내용은 ▲가짜석유제품 불법 제조·사용 및 허가 없이 위험물 무단 보관 1명 ▲무등록 석유사업자와 무자료 거래로 부당이득 및 세금탈루 6명 ▲폐차량에서 발생한 경유·휘발유 불법 보관·사용 1명 ▲용제판매소간 석유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기업인협의회는 연천군청을 방문해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TV 1대를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박병찬 연천군기업인협의회장은 군수실을 찾아 100만원 상당의 TV를 전달했다. 기탁식에는 정남훈 ㈔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장도 함께 했다. 연천군은 전달받은 TV를 새롭게 등록하는 경로당에 지원할 예정이다. 박병찬 회장은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남훈 지회장은 “기업인들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노인복지에 관심을 갖고 후원물품을 지원해 주어 감사하다”며 “지역 내 기업들의 1사 1경로당 자매결연사업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관내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기업인협의회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복지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부가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태권도 품새선수권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포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부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품새 1위(오창현, 이승환), 2위(배종범, 윤지혜), 공인품새 혼합복식 1위(오창현, 김지남), 2위(배종범, 윤지혜), 자유품새 혼합복식 1위(오창현, 윤지혜)를 입상했다. 이번 대회직전에 열린 ‘제15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는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바 있다. 시 관계자는 “포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부는 지난해 9월 창단한 신생팀으로, 최근 2개 대회에서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포천시 태권도부가 대한민국 태권도 품새를 대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감독 유진선) 소속 박의성 선수가 2021 ITF 남자 월드 테니스 투어 M15 모나스티르에서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에 걸쳐 튀니지 모나스티르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박의성 선수는 인도의 시단트 반티아와 한 조로 남자 복식에 출전했으며, 이덕희-김동주, 루이스 파리아-오스카 웨이트먼 조를 차례로 꺾으며 4강에 올랐다. 4강에서는 마티아스 프랑코 데코트-필립 펠리오 조를 2-1(2-6 6-4 10-7)로 꺾으며 결승에 진출, 호주의 제레미 빌-뉴질랜드의 아지트 라이와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상대선수의 부상으로 인한 기권으로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우리 시 테니스팀 박의성 선수의 남자 복식 우승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테니스팀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더 활약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주=박지환 기자] ‘신성장, 새지평, 감동도시 양주’ 실현을 비전으로 이성호 양주시장이 이끌고 있는 민선7기 양주호가 어느덧 3주년을 맞으며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의 도약’이라는 종착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민선7기 양주시는 시민·소통·공감·포용·공정이라는 시정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 ▲시민이 우선인 안전도시, ▲희망찬 내일의 교육도시, ▲새로운 성장의 경제도시, ▲모두가 누리는 문화도시, ▲시민이 주인인 감동도시 구현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이성호 시장은 2018년 7월 제6대 양주시장 취임사를 통해 “시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시정의 혁신과 발로 뛰고 듣는 소통행정으로 시민 중심의 더 큰 변화, 더 큰 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 같은 다짐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양주 연장, 경기교통공사 유치,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 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관, 양주아트센터 건립 등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하나둘 결실을 맺으며 가시화된 성과들로 속속 드러나고 있다. 특히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여건 속에서 행정절차 이행, 사업성 확보문제 등으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주민들에 감동을 선사하는 도시락이 화제다. 도시락의 이름은 ‘작은행복나눔도시락’. 매주 지역의 어려운 독거 어르신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특별한 도시락이다. ‘배부르고 마음부른’ 도시락 미담의 중심에 유봉숙 부녀회장(59)이 있다. 10여 년간의 ‘나눔의 삶’ 유봉숙 회장에게 나눔은 삶이다. 10여 년을 홀몸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의 곁에서 함께해왔다. 저소득층 반찬 나눔, 홀몸 어르신 생일잔치와 식사 나눔, 김장 나눔, 주거 취약계층 집 청소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자리에는 항상 그가 있다. 유 회장이 가장 마음을 두는 대상은 ‘홀몸 어르신’이다. 여기에는 10년 전 작고한 남편 김광선 씨의 영향이 컸다. 김광선 씨는 영북지역 방범 대장으로 십수 년을 봉사해 왔다. 특히, 지역 어르신들에 관심이 깊었다. 일찍 돌아가신 부모님이 떠오른다고 했다. 유봉숙 회장 역시 같은 마음이었다. 부부는 일심동체로 주변 어르신들을 돌아보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려움이 닥쳤다. 남편 김광선 씨가 갑작스러운 백혈병 발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된 것. 괴로움으로 한동안 삶을 포기하듯 지내다 문득, 남편의 못 다 이룬 꿈을 떠올렸다.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