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해피스쿨’ 사업 13호점으로 가평북중학교를 선정하고, 최근 현판식과 함께 정신건강 간담회를 개최했다. ‘해피스쿨’은 군이 2013년부터 매년 관내 학교 중 1곳을 지정해 추진하는 정신건강 특화 사업이다. 올해로 13호점을 선정한 해피스쿨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심층 사정평가를 실시하고, 고위험군 학생에게는 개별상담과 치료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교내 공동체 강화를 위한 집단 프로그램, 학부모 대상 정신건강 교육, 자녀이해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 회복과 가정‧학교 내 적응력 향상을 지원한다. 백용현 가평북중학교장은 “아름다운 품성을 지닌 심미적 이성인 육성을 교육지표로 삼아, 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으로 가구당 연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군 특화사업인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요건 충족시 최대 3년간 지원하고, 1자녀 출생시마다 2년이 연장된다. 이번 사업 대상은 2017년 7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혼인신고를 한 부부로, 이 기간은 매번 6개월씩 순차적으로 연장된다. 지원 대상은 가평군에 거주 중이며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인 신혼부부로서,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인 가구이다. 가평군 소재 주택의 전세 또는 매입자금 용도로 금융기관 대출을 받은 경우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 대상자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https://apply.jobaba.net)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군은 올해 상반기에 약 100가구를 선정해 2024년 하반기(7월~12월)에 납부한 전세·매입자금의 대출이자를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도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혼부부 주거자금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유치를 위해 ‘범군민 유치추진단’을 구성하고 총력전에 나섰다. 군은 3월 31일 가평군청에서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범군민 유치추진단 발대식 및 결의대회’를 연데 이어, 이날 경기도의회에 유치 희망서를 공식 접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단체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유치추진단과 서태원 군수, 김경수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임광현 경기도의원, 이장단과 주민자치위원,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의정연수원 유치에 대한 결의를 함께했다. 현장에서 참석자들은 “의정연수원 유치는 단순한 기관 유치를 넘어 가평군 발전의 도약대가 될 것”이라며 의정연수원 유치에 한목소리를 냈다. 범군민 유치추진단은 장동원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장과 손종기 가평군 새마을회장을 공동추진단장으로 하고, 50명의 사회단체장이 참여해 구성됐다. 또 고문으로 서태원 군수와 김용태 국회의원, 임광현 도의원, 김경수 군의회 의장과 의원 등이 참여하며, 유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가평군은 연인산 도립공원 내 후보 부지를 중심으로 유치 계획을 수립했다. 이 부지는 경기도가 직접 소유한 공공용지로, 토지 매입 비용 절감은 물론 자연환경과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인식 개선과 돌봄 안전망 강화를 위해 ‘치매안심가맹점’을 상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극복 활동에 동참하는 개인사업장으로, 식당‧카페‧마트‧편의점 등 어느 곳이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위해서는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한 뒤 신청서를 작성하고, 종사자 전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가맹점으로 지정되면 치매조기검진 권유, 배회 어르신 임시 보호 등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가맹점에 현판과 함께 운영지원 물품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메디칼약국, 뚝마루가든, 가평체험에듀팜 등 10개소가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돼 활동 중이다. 가평군은 보다 많은 지역 사업장의 참여를 통해 주민 중심의 치매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촘촘한 지역안전망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치매안심가맹점 신청 및 문의는 가평군치매안심센터(☎031-580-4341)로 하면 된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커피 향기와 책 냄새가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카페 공간 만들기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가평군도서관은 기증도서를 활용한 ‘우리동네 카페애서(愛書)’ 사업을 최근 들어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군에서 관내에 있는 카페와 협력해 서가와 도서를 비치하고, 군민들이 차를 마시며 자연스럽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책을 사랑하자는 취지와 함께 기증도서 재활용을 통한 자원 선순환에도 초점을 뒀다. 가평군도서관은 참여를 희망한 카페 6곳에 총 800여 권의 책을 지원했다. 지역별로 책과 함께 조성된 카페는 △가평읍 이디야 가평역점(문화로 13-39 2층)과 감성커피(보납로 9) △설악면 코너커피75(신천중앙로 120번길 28)와 스타벅스 가평 설악IC DT점(신천리 554-5) △청평면 가나커피(강변로 45-26) △조종면 올데이커피(조종희망로 7, 103호) 등 6곳이다. 가평군은 이처럼 지역 도서관 중심에서 벗어나 군민의 일상 속으로 다가가 독서환경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우리동네 카페애서(愛書)’ 사업을 통해 카페를 단순히 음료를 마시는 공간이 아니라 책
[가평=황규진 기자] 서태원 가평군수는 지난 29일 주말을 맞아 산불방지대책본부와 산불방지대응센터를 찾아 봄철 산불 예방 대응 태세를 현장 점검했다고 31일 밝혔다. 서 군수는 이날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을 격려하며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군은 현재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전체 공무원 4분의 1 이상을 6개 읍면 61개 리에 배치해 주민 및 등산객을 대상으로 불법 소각 행위 단속과 산불 예방 활동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현장 점검에서 서 군수는 “최근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이상기후까지 겹쳐 산불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가평군 공직자와 산불전문진화대,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대응한다면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 확산 우려가 높은 시기다”며 “군민은 물론 가평을 찾는 방문객들도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가평군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산림 및 인접 지역에서의 영농부산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기념일에 공용차량 태극기 부착 시범 운동을 전개하며 나라사랑 분위기 고취에 나섰다. 군은 앞으로 기념일에 차량 태극기 달기를 민간 단체로까지 참여를 유도해 범군민 보훈 문화 운동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28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3.1절에 본청 공용차량만을 대상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던 것을 앞으로 읍면,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사업소 차량 등으로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 또 올해부터는 3.1절 외에도 8.15 광복절과 6‧10만세운동기념일에도 공용차량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범사업 이후 성과를 평가해 국경일과 보훈 기념일에 맞춰 게양일을 단계별로 추가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통해 민족 자존과 국권 회복을 이룬 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보훈 문화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또 민간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군 홈페이지와 전광판, 소식지, 모바일 카드뉴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태극기 달기 운동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각 부서에 공용차량 태극기 달기 운동 시행문을 전달하고, 계획에 따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며 “이번 군 차원의 태극기 달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협력해 27일 가평군청에서 실시한 ‘달리는 국민신문고’ 현장 민원상담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현장 중심의 고충민원 상담 프로그램이다.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 복지·노동 등 분야별로 권익위 조사관들과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 유관기관 소속 조사관이 참여해 주민들의 다양한 민원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제도이다. 이번 상담에서는 총 39건의 민원이 접수된 가운데 교통·도로,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 상담이 이뤄졌다. 이 중 33건은 상담 현장에서 신청인과 피신청인이 합의서를 작성하거나 신청인에게 안내해 해결 또는 소관기관에 안내하는 방법 등으로 처리했다. 나머지 6건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어서 고충민원으로 별도 접수해 해결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서태원 군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군민 여러분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민원인 중심의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