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보건소(소장 전광용)는 오는 3월부터 고혈압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저염식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이 교육은 고혈압 등 성인병의 원인으로 주목받는 나트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주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기획되었다.
매주 금요일 4주 과정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고혈압 관리를 위한 건강한 식습관 등의 이론 교육과 저염식 레시피를 활용한 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 4회의 교육을 모두 참석한 수료자에게는 가정용 염도 측정기를 증정하여 가정 내에서 지속적으로 저염식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광용 보건소장은 “고혈압과 나트륨은 밀접한 관계가 있어 혈압 관리를 위해서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이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 신청은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의정부시 보건소 건강증진센터(031-870-6088)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