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4월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대응방안 모색’을 주제로 문화컨설팅 전문가 및 관련 부서 담당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50차 교육문화국 조찬포럼을 실시했다.
이번 조찬포럼 개최는 의정부만의 특색을 살린 문화적 환경을 시민 주도로 조성하여 경쟁력 있는 문화브랜드를 발굴하고, 문화를 통하여 지속가능한 지역발전모델을 제시하여 선진도시로써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함이다.
문화관광체육부 주관으로,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문화도시 지정 사업은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도시브랜드를 창출과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도시 조성으로 문화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날 토론에서 참가자들은 지역사회 주도의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과 효과적인 추진체계 구축 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논의하였으며, 인력과 콘텐츠 등 문화적 소프트파워가 사회발전과 연계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지역문화 발전 종합계획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다.
김광회 교육문화국장은 “지역사회 각 분야의 리더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주도형 문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시민의 급변하는 다양한 문화적 욕구에 대응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