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민공원 중앙부에 계단이용이 어려운 시민과 휠체어, 유모차 등이 진입할 수 있는 진입 경사로 설치를 최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시민공원 350m 구간 중에서 휠체어, 유모차 등이 진입할 수 있는 경사로는 시민공원 양측 구간인 중랑교 앞과 양주교 앞에만 설치되어 있어 장애인․노인․이동약자는 먼 거리를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진입 경사로 설치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진입 경사로 설치 구간에는 이용자의 안전을 위하여 핸드레일, 안전펜스를 설치하였으며, 진입 계단 앞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을 설치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여 공원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게 조성하였다.
정희종 공원녹지과장은 “시민공원 중앙부에 진입 경사로 설치를 통하여 휠체어, 유모차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쾌적한 산책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며, 의정부 브랜드 가치와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